제목 건축탐구 집 -옛집, 공유 별장이 되다 (2월 23일 밤 10시 45분, EBS1)

작성일
2021-02-22
조회수
9823
프로그램 정보
건축탐구 - 집홈페이지
방송일자
2021-02-23

건축탐구-

옛집공유 별장이 되다

 

광화문에서 15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공유 별서 송와

열한 가족이 함께 쓰는 제주도 고산집

 

나만의 별장을 꿈꾼다코로나 19가 지속되고 집에서 홈캉스(+바캉스를 합친 합성어)를 즐기거나 나만의 공간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다해외나 국내 여행을 가기 불안한 요즘교외에 이동식 주택이나 소형 주택을 짓는 세컨드하우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하지만 두 번째 집을 지을 만큼 경제적 여유나 시간적인 여력이 없어 집짓기를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세컨드하우스를 갖는 일은 마냥 어렵기만 한 일일까공유를 통해 이를 해결한 사람들이 있다부담은 덜고 행복은 더했다는데, EBS <건축탐구->과 함께 특별한 방법으로 자신의 두 번째 집을 공유하는 이들을 만나보자.


*방송일시 : 2021년 2월 23일 (밤 10시 45, EBS1

 

압도적인 풍광 담은 공유 별서송와


심산유곡 같은 솔숲 길 위에 몸을 숨긴 채 자연에 폭 안긴 집이 있다. 50대 중년 남성의 로망을 실현한 공간이라는 이창현 씨의 세컨드하우스이다집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위치에 그는 낡고 오래된 집을 3년간 고쳐 자신의 아지트를 세웠다어렵게 만든 집을 자신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함께 쓰는 공간으로도 사용한다는데, 21세기 별서의 의미를 다시 쓴 공간은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보자.

 

집주인만 11함께하기에 더 행복한 제주도 고산집

 

제주도 서쪽 끝 아름다운 석양을 자랑하는 고산리 마을드넓은 밭과 탁 트인 바다가 시선을 사로잡는 동네에 집주인만 무려 11명인 집이 있다언뜻 생각해서는 11명의 대가족이 사는 집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제주 고산집은 열한 가족무려 40여 명이 함께 쓰는 집이다어마어마한 대저택이나 열한 채의 집이 있으려나 싶은 생각도 들겠지만작은 원룸 크기의 밖거리(별채)와 3인 가족이 쓰기 딱 알맞은 크기의 안거리(안채)가 있는 집이다. 40명은커녕 11명이 살기에도 턱없이 부족할 듯한 이 집에 열한 가족이 사는 방법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자.

 

집주인 중 한 명인 강미선 씨는 열한 가족을 모은 장본인이자 대학에서 건축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다그는 안거리와 밖거리쇠막까지 제주 민가의 원형이 남아 있던 집을 구매해 고치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애먹고 있었다그러던 중 함께 사서 함께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이를 실행에 옮겼다단 일주일 만에 사람들을 모아 집을 사고 1년에 걸쳐 집을 고쳤다지난 4년간 고산집을 통해 즐거움과 여유를 찾고 함께 공유하는 법을 배웠다고 하는 미선 씨그가 공유 별장을 실천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전하고픈 말이 있다는데함께 쓸수록 더 커지는 행복한 집을 찾아가 본다.

 

EBS 건축탐구-집 <옛집공유 별장이 되다편에서는 옛집을 고쳐 공유하는 별장을 만든 이들을 찾아간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이전글 이전글
극한 직업,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숨은 영웅들(2월 24일 밤 10시 45분, EBS1)
다음글 다음글
EBS 다큐프라임 - 곤충, 전략의 귀재들 (2월 22일, 23일 밤 9시 50분, EBS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