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북채널e - 필독서가 된 금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2월 4일 낮 12시 25분, EBS1)

작성일
2020-12-03
조회수
10403
프로그램 정보
북 채널e홈페이지
방송일자
2020-12-04


배우 이엘리야가 소개하는 마지막 도서!


[12필독서가 된 금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70년대 강제철거와 노동자의 아픈 현실소설 속에서 만나다!

-소설 속 가상의 공간낙원구 행복동에서 난쟁이가 꿈꾸던 인간다운 삶이란?

-한국 문학사 최초 300쇄 돌파판매금지 소설이 필독서가 된 이유는?

 

1978, 70년대 당시의 군부정권 노동 탄압과 착취라는 숨 막히는 현실과 재개발이

서민들에게 남긴 상흔을 담담하게 풀어나간 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 소설은 작가가 기자 시절 취재를 나갔던 현실을 바탕으로 구성된 소설이다.

당시 이 소설과 관련한 저자의 인터뷰에서 작가는 사람이 태어나서 누구나 한번 피 마르게

아파서 소리 지르는 때가 있는데내가 너무 아파서 지른 간절하고 피맺힌 절규가 이 소설이라고

표현했다과연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

 

한국인이 사랑하고 한국인을 만든 12번째 책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오는 12월 4일 금요일 오후 12시 25분 EBS<북채널e>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 문학사 최초 300쇄를 돌파한 소설의 부끄러운 기록.

 

1970년대 후반산업 발전과 달동네 재개발 열풍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개발은 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는데당시의 현실을 담담하게 풀어낸 소설<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78년 6월 초판 발행 이래 1996년 100쇄 돌파, 18년간 40만 부 이상이 팔렸으며

2017년 한국출판 사상 최초 300쇄를 돌파하는 쾌거를 맞았다하지만 이 소설의 저자 조세희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발간 30주년 인터뷰에서 그는 아직 청년들이 이 소설에 공감하는 사실이

괴롭다” 밝혔는데몇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설<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한국의 현실은 무엇일까?

 

 

한국 현대 소설을 대표하는 금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최인훈의 <광장>과 함께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약자들의 삶과 가진 자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이 소설은

7, 80년대 대학생들에게는 필독서지금은 2009학년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소설로 자리 잡았다그런데이토록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 소설이

한때 판매금지가 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당시 정권에서 광주대단지사건을 소재로 한 이 소설을 두고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용납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하지만 독자들의 생각은 달랐다숨어서라도 한 번은 꼭 읽어보고 싶은 책현대에 이르러서는 꼭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자들은 왜이토록 이 책에 열광한 것일까?

 

 

난쟁이 가족이 꿈꾼 천국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단 하루도 천국을 생각해보지 않은 날이 없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에서

소설 속 낙원구 행복동의 무허가 주택에 살아가는 난쟁이 아버지는 칼을 갈고 수도관도 시공하는

기술자지만 대대로 이어온 가난에서 탈출하기 힘든 삶을 살아온다그의 자녀들 또한 열심히

일하지만빈곤은 피해갈 수 없다아들마저 같은 노동자들의 배신으로 해고되고달나라로

여행을 꿈꾸던 아버지는 공장 굴뚝에서 추락한다는 비극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과연 아버지가 바라던 달나라가족들이 매일 꿈꾸던

천국이라는 세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첨부파일
이전글 이전글
월드 클래스 댄서 제이블랙&마리 ’장학퀴즈 – 드림서클‘ 멘토 출격! (12월 6일 오전 11시 30분, EBS1)
다음글 다음글
스페이스 공감 - 박수무곡 – 고래야(Coreyah) (12월 4일 밤 12시 5분, EBS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