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계테마기행 - 정(情)겨운 캄보디아 (3월 20일 ~ 23일 저녁 8시 40분, EBS1)
세계테마기행
정(情)겨운 캄보디아
지금까지의 캄보디아는 잊어라!
동양의 그리스, 찬란하고 장대한 앙코르 문명
그런데... 캄보디아, 그게 끝?!
43개국, 146개 도시를 누빈 홍석남 작가와 떠난다
새로운 세상! 당신이 몰랐던 캄보디아의 매력 속으로
캄보디아 북동부 오지부터
맛의 신세계! 짜릿한 별미 음식
아는 사람만 아는 힙Hip한 비밀 스폿
때로는 소박하고 가슴 따뜻하게
보석보다 눈부신 이야기를 찾아서, 라타나키리
시엠립부터 케프까지, 풍경 따라 맛 따라 떠나는 여행
아날로그 감성 가득, 캄보디아 남부 기차
행복을 낚는 사람들이 있는, 꺼스닷ㆍ스퉁트렝
*방송일시 : 2023년 3월 20일 (월) - 2023년 3월 23일 (목) 저녁 8시 40분, EBS1
제1부. 보석보다 아름다운, 라타나키리 – 3월 20일 오후 8시 40분
인도차이나반도 남쪽 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나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Phnom Penh)에서 첫 여정을 시작한다. 1953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프놈펜 독립 기념탑(Independence Monument). 이 탑을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 전격 공개?! 캄보디아인들의 소울푸드 놈반쪽(Nom Banh Chok)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출발~ 캄보디아 북동부 오지, ‘보석의 산’이라 불리는 라타나키리(Ratanakiri)로 간다. 약 15미터 깊이의 구멍을 파고 들어가 천연 보석을 캐는 광부들. 크기에 따라 몇백만 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는데. 밀림이 우거진 라타나키리에서 계속되는 여정. 약 700,000년 전 화산 폭발로 생겼다는 이악 라옴 호수(Yeak Laom Lake)에 풍덩~ 빠져본다. 깊은 산속 소수 민족을 만나러 가는 길에 마주친 코브라! 잘못 물리면 실명까지 할 수 있다고. 우여곡절 끝에 만난 가웻족(Cavite)은 과거 밀림에서 사냥을 하던 부족이다. 자연을 벗삼아 아직까지 전통 방식을 지키며 살고 있는 사람들. 가웻족의 농장도 구경해보고 대나무 죽통을 이용해 만드는 전통 음식 삼로 프롱(Samlor Prong)도 맛본다.
제2부. 맛있는 풍경 – 3월 21일 오후 8시 40분
9~15세기에 번성했던 크메르 제국의 수도, 시엠립(Siem Reap)에서 시작되는 오늘의 여행. 시민들도 편하게 이용한다는 왕실 별장(Siem Reap Royal Residence). 웨딩 사진도 찍고, 향을 피워 기도도 올리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며 캄보디아의 일상에 한층 가까워진다. 부처의 가르침을 기리는 메악 보체(Meak Bochea) 축제를 가본다. 탁발 행렬도 보고 잔치 음식도 나눠 먹는 시간. 차를 타고 이동 중 들르게 된 휴게소. 캄보디아 휴게소 인기 간식은 바로 거미튀김! 바삭바삭, 짭조름~ 계속 생각나는 짜릿한 맛! 캄보디아 남서부, 울창한 숲과 카르다몸 산맥이 있는 코콩(Koh Kong). 현지인들 인기 캠핑 스폿, 모레치캉켑산(Morech Kangkeb Mountain)으로 간다. 깔딱 고개를 넘어 도착한 산 정상. 캠핑에 고기가 빠질 순 없지~ 숯불 통닭구이와 맥주 한 캔! ‘게’로 유명한 남부의 항구 도시, 케프(Kep)로 가본다. 매일 통발로 잡아 올린다는데. 돗자리 깔고 노을을 바라보며 먹는 블루 크랩의 맛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최고!
제3부. 느리게 행복하게, 남부 기차 여행 – 3월 22일 오후 8시 40분
수도 프놈펜에서 남서부 해안 도시 시아누크빌까지 달리는 남부 기차! 평균 시속 40km로 운행되는 한 칸짜리 작은 열차다. 시골 마을부터 강변 마을, 휴양지까지 캄보디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데. 조금 느리게, 때로는 덜컹거리며 아날로그 감성 속으로 빠져본다. 첫 번째 기착지는 남부의 대표적인 벼농사 지역 타케오(Takeo). 드넓게 펼쳐진 논밭과 수많은 오리 떼. 대나무 찹쌀밥 끄랄란(Kralan)도 맛본다. 두 번째 기착지, 강변 마을 캄포트(Kampot)로 간다. 스쿠터 타고 캄포트 구시가지 한 바퀴! 바게트 샌드위치 놈빵 빠데(Nompang Pate)와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동시에 갖고 있는 두리안은 꼭 먹어보기. 남부 기차의 종착지, 시아누크빌(Sihanoukville). 관광객,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이런 시아누크빌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은?! 통통배 타고 낚시하기! 캄보디아 바다에서 느끼는 짜릿한 손맛. 잡은 물고기는 그 자리에서 별다른 손질 없이 통째로 불에 굽는다. 라임즙을 살짝 뿌린 소금에 찍어 먹는 게 키포인트!
제4부. 물 위의 인생 – 3월 23일 오후 8시 40분
바닷가 섬마을, 꺼스닷(Koh Sdach)에서 시작하는 오늘의 여행. 집 뒷마당은 바다, 잡아 올리는 물고기는 상어인 마을! 얼음 공장도 있다는데. 물고기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기 위함이다. 한 번쯤 살아보고픈 바닷가 마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여정을 계속하던 중 만난 보부상. 캄보디아 방방곡곡 물건을 팔러 다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두발자전거를 막 배우는 참이라는 네 살짜리 꼬마 아이도 만난다. 아버지가 자전거 가르쳐줬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여행에 쉼표를 찍는 시간. 라오스 국경과 맞닿아 있고 캄보디아 메콩강(Mekong River)의 시작점인 곳, 스퉁트렝(Stung Treng)으로 간다. 이른 아침 스퉁트렝의 중앙대로는 노천시장으로 변한다. 메콩강에서 잡아 온 싱싱하고 커다란 물고기들. 여기서만 볼 수 있다는 특이하게 생긴 물고기도 구매! 직접 요리해주겠다는 친절한 어부 아저씨를 따라 배를 타고 마을로 들어간다. 가족들과 함께 요리도 해 먹고 어부 아저씨를 따라 물고기도 잡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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