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광복 75주년 특별기획 2부작 연속방송 ( 8월 15일 오후 5시, EBS1)

작성일
2020-08-10
조회수
1048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2020-08-15


광복 75주년 특별기획 (2부작)


1부 승리의 기억봉오동 전투


2부 독립군의 위대한 유산청산리 전투

 

 



- “나의 군인 520명이 사방을 둘러싸고 벼락 치듯 막 사격하니까 (적은끝내 나가지 못했다 홍범도 일지 中 -
- 일제강점기에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가 없었다면 우리 독립운동사는 대단히 빈약했을 것이다!

 

일제의 잔악한 무단통치를 견뎌낸 지 10최강의 일본 정예부대에 맞서 120여 명의 일본군 사상자를 내며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와독립군 병력의 3~4배에 달하는 일본군 주력부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이후 항일 투쟁에 실질적인 기반이 된 청산리 전투일본의 감시를 피해 독립군 연합이 탄생하게 된 원동력과 독립군이 그곳을 격전지로 선택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이 다큐멘터리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행적이 남아있는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독립군 감시 문서가 남아있는 일본 외무성은 물론두 전투의 중심지였던 봉오동 골짜기와 청산리 일대를 찾아가 당시 독립군의 무장투쟁 과정을 재조명한다약점을 극복하고 승리를 이끈 독립군의 전략을 다양한 당시의 자료와 재연을 통해 생생하게 살펴본다. 2020년 광복75주년을 맞아 EBS에서 특별기획으로 선보이는 본 다큐멘터리는 국방TV에서 제작했다.


*방송일시 : 2020년 8월 15일 (오후 5(1및 5시 50(2), EBS 1TV

 

 

<1> ‘망향의 독립군’ 봉오동 전투의 주역홍범도 장군을 추적하다

 

1부에서는 최강의 일본 정예부대에 맞선 우리 독립군의 첫 승리봉오동 전투에 대해 살펴본다봉오동 전투는 독립군들이 스스로 독립전쟁 제1회전이라 칭하며독립군의 계획과 작전에 의해 승리한 싸움이라 일컬어진다.

 

1919년 3·1 운동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설립되고상해임시정부는 독립군 연합부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이는 의병출신으로 전투 경험이 풍부한 홍범도 부대자금과 무기를 갖추고 있던 최진동의 군무도독부동포사회의 기반이 단단한 안무의 국민회가 대한북로독군부’, 즉 독립군 삼단연합으로 탄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이후 독립군 연합부대는 강력한 국내진공작전을 펼쳤다당시 조선총독이 작성한 문서에 의하면, 1920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독립군의 국내진공은 24회에 이르렀다고 한다이는 독립전쟁 하의 소전투로 평가된다.

 

이후 1920년 6독립군 연합부대는 봉오동으로 집결한다본 프로그램에서는 봉오동 지역을 찾아가이곳이 당시 독립군에게 유리한 장소였던 이유를 살펴본다당시 봉오동은 이미 조선인들이 마을을 이뤄 살고 있는 곳이었으며경작할 땅이 많아 자금도 넉넉했고사방이 험준한 산으로 둘러쳐진 천혜의 요새나 다름없는 곳이었다세계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던 일본군이었지만 봉오동의 지형지물은 독립군의 편이었다유인작전으로 적을 가두고허를 찌르는 매복과 기습 공격으로 적을 궤멸시킨 것이다일본군 사상자 120여 명... 우리 독립군의 강인한 전투력에 크게 놀란 일본군은 비밀문서에 북간도 지역이 이제 곧 독립이 될 것 같다라고 적었다...

 

 

<2> 6일 동안의 치열한 전투항일 투쟁 사상 최대의 승리 청산리 전투

 

2부에서는 체계적인 군사교육과 독립군이 다양한 방법으로 무기를 구입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1912년 우당 이회영이 설립한 신흥무관학교부터 1920년 북간도의 사관연성소까지청산리 전투의 주역들은 체계적인 군사 훈련으로 결집하고 있었다.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김좌진은 사관연성소를 설립해 독립군 정예장교를 양성해 냈고여러 통로를 통해 다양한 근대식 무기까지 구입했다당시 일본 측의 기록에 따르면 북로군정서 병사는 소총 1정에 총탄 500수류탄 1개를 소지했다고 한다언제든 실전투입이 가능할 정도의 무장상태라고 판단한 것이다.

 

봉오동 전투 이후 일본의 대규모 토벌 작전에 맞선 독립군 부대들은 청산리 일대로 속속히 모여든다그리고 10월 21백운평 전투를 시작으로 청산리 전투의 막이 올랐다유리한 지형을 이용한 매복 작전과 영리한 유인 작전독립군 부대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일본군을 격파해나간다이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전문가들의 분석은 물론다양한 당시의 기록들을 바탕으로 한 재연을 통해, 6일 간의 그 치열했던 전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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