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비즈니스 리뷰

브랜드 패러다임의 진화

진화한 브랜드 패러다임,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를 양육하는 방법을 알려줄 최소현 대표의 리뷰

시대의 요구와 반응에 민감한 브랜드 시장.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2021년,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다. 브랜드는 이제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의 명칭이 아니다. 요즘 브랜드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함께 자라난다. 이렇게 달라진 브랜드 패러다임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선사한다. 비즈니스 리뷰> ‘브랜드 패러다임의 진화’ 편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그룹 퍼셉션 최소현 대표와 함께 브랜드와 브랜딩, 진화한 브랜드 패러다임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1년 5월 17일 (월)~ 5월 20일 (목) 23시 55분 ~ 24시 10분, EBS1

지속 가능한 브랜드의 비밀 (5월 17일(월) 방송)

최근에 ‘이 말’을 붙여서 안 되는 말이 없을 정도로 우리 삶에 가까이 다가온 말이 있다. 바로 ‘지속 가능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으로 자연스럽게, 어쩌면 간절한 마음으로 다가온 이 말은 2021년 브랜드 시장에서 하나의 유행어가 되었다. 생존에 위협을 느꼈던 지난 한 해를 보낸 사람들이 주목한 것은 지속 가능한 지구, 지속 가능한 경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브랜드가 된 것이다.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신발을 만드는가 하면,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담배 판매를 포기한 드러그 스토어와 동물 보호를 위해 모피 제품 생산을 중단한 의류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기업의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소비하는 시대가 됐다. 브랜드와 기업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어떤 노력과 실천을 하고 있는지 묻는 소비자들의 질문에 응답할 때이다.

브랜드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5월 18일(화) 방송)

‘세계관’ 하면 떠오르는 것들로 마블이나 해리포터와 같은 것들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브랜드도 그들만의 세계관을 갖는다. 브랜드의 세계관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지향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 브랜드가 세계관을 갖는 것은 브랜드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라고 한다. 이렇게 큰 변화가 다가온 계기는 브랜드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브랜드의 가치관이 담긴 세계관이 소비자에게 호응을 끌어냈다면 이것은 애착으로 바뀌고, 브랜드에 대한 팬덤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소비자 개인과 팬덤의 파급력은 실로 엄청난 차이를 갖는다. 따라서 기업과 브랜드는 그들의 세계관에서 고객이 어떤 경험을 하게 할 것인지, 고객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과연 세계관이 가져온 브랜드 패러다임의 변화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까.

ESG로 무장해야 살아남는다 (5월 19일(수) 방송)

2021년 전 세계 비즈니스의 주요 키워드이자 최대 화두인 ESG 경영. E는 환경을 뜻하는 Environment, S는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Social, G는 지배구조를 뜻하는 Governance를 나타낸다. 개인도, 기업도, 모든 인류가 경험한 무기력했던 작년 한 해는 이와 같은 새로운 움직임을 가져왔다. 기업들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인류와 함께 살아남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어쩌면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ESG를 구체화 시켜서 적용하는 기업들도 늘어났다. 경영진의 성과를 평가할 때 ESG 실천 여부를 반영하거나,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의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ESG 경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ESG 경영은 무엇인지, 국내외 기업들은 과연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더 넓은 세상 속으로, 브랜드 액티비즘 (5월 20일(목) 방송)

한 명의 사람처럼 브랜드를 의인화하고 인격화하는 것은 많이 알려진 현상이다. 그런데 이제 브랜드는 아이를 양육하듯이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처럼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브랜드 액티비즘이다. 브랜드 액티비즘은 경영, 정치, 환경, 사회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소비자들이 내면적 중심과 근원적인 본질을 고민하면서 확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소비의 행태도 달라졌는데, 지금의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에 공감하면 구매하는 가치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소비자가 가격보다 기업이나 브랜드가 가진 가치에 더 집중하는 지금, 브랜드는 자신의 본질과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브랜드는 앞으로 어떤 생각과 주장,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일까.

비즈니스 리뷰> ‘브랜드 패러다임의 진화’ 편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그룹 퍼셉션 최소현 대표와 함께 브랜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와 기업의 역할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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