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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엄마, 이런말은 제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1500회 특집 설문조사 실시

아이들이 가장 상처받는 어른들의 말은?

“공부 안하니?”, “살 좀 빼라”...

초등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은 스타는 ‘소녀시대’

14일, 1500회 특집 방송... 개그맨 변기수 등 출연

방송 : 월-금 저녁 5시 50분 ~ 6시 50분

문의 : 최수진 PD(526-2771)

대한민국 초등학생들이 어른들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일까?

1500회를 맞는 대한민국 유일의 초등학생 전문 프로그램,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어른들이 이런 말 하면 상처받아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대한민국 1500명의 초등학생의 속마음은 다음과 같다.

상처받는 어른들의 말 BEST 5!! 

"1위 공부 안하니?(38%)“

학교에서 그렇게 공부를 하고 왔는데, 또 하라는 엄마, 숙제 다 하고 이제야 TV를 켜는 건데 만날 TV 본다며 나무라는 아빠에게 무척 서운하다고 한다

“2위 키 좀 크고, 살 좀 빼라 (17%)”

키가 작다고, 너무 뚱뚱하다고 무심결에 내 뱉는 어른들의 말에 어린이들은 상처받는다. 내 맘대로 키 클 수 있나요? 평소 생활이 어떤지 보지도 않고 “ 골고루 잘 먹어야 키큰다”는 어른들 사실 골고루 잘 먹고, 우유도 먹고, 잠도 일찍 자는데 키가 안크는 거거든요!!

“3위 엄마 친구 아들은...(11%)”

제발 비교 좀 하지마세요~! 옆집 아들, 사촌누나, 얼굴도 알 수 없는 엄마 친구 아들, 딸까지~! “나는 나!!”라는 걸 인정해달라고 한다.

“4위 야!! 바보!! 멍청아!!!(6%)”

버럭 지르는 큰소리, 험한 소리, 게다가 욕하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은 상처받는다. 혼낼게 있더라도 바른말~ 고운말로 혼내주세요~!!

“5위 애들은 몰라도 돼(3%)”

궁금하다 궁금해~! 어른끼리만 하는 얘기 과연 뭔지 알고 싶은데, 그럴 때 마다 들려오는 소리 “애들은 몰라도 돼” 그리고 아이라고, 꼬마라고 무시하는 말은 정말 속상하다고 한다. 어린이도 하나의 인격체!! 호기심 많고, 생각이 많다는 걸 꼭 기억해달라구요.

그리고, 초등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은 유명인은 누구?

1500명의 초등학생이 말하는 꼭 만나고 싶은 스타 BEST5는

1위 소녀시대               (13.87%)     

2위 빅뱅                    (9.96%)

3위 김연아                  (4.26%)

4위 슈퍼주니어             (3.70%)

5위 박지성                  (2.44%)

그 밖에 반기문 UN 사무총장,  CNN기자 손지혜, 우주인 이소연, 프로게이머 이제동, 두바이 호텔 수석요리사 에드워드 권 등 자신의 꿈과 관련있는 유명인을 만나보고 싶다는 의도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4일 특집 방송이 진행된다. 개그맨 변기수와 정범균이 출연해 2팀으로 나누어 설문 결과를 맞히는 형식이다.

2003년 9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보니하니>는 공부와 학원, 시험으로 빡빡한 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활력을,  맞벌이·결손가정 등으로 외로운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어린이들의 단짝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 교과과정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것을 물론, 클래식·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카테고리를 소개하고, 시청자가 게임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게다가 개구쟁이 보니와 새침데기 하니는 때로는 다정한 형·누나가 되어, 때로는 친구가 되어, 때로는 개그맨이 되어 아이들의 이야기를 소탈하게 들어주고, 웃음을 전해주는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