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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말 되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BS가 제시하는 안방유아교육 프로젝트

유아 어린이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유아 신체놀이 뮤지컬 등 유아 어린이 대상 파일럿 프로그램 31일 방송

 

<한글놀이 냠냠냠> 12.31 08:30~08:45

<아코!> 12.31 08:45~08:50

<앙코르 앙코르> 12.31 08:50~09:00

<따라쟁이 빠삐뿌> 12.31 09:00~09:15

문의 : EBS 홍보팀 (526-2544)

   ‘우리 아이는 왜 매일 밤 심한 잠투정을 할까?’, ‘아이가 집에서도 재미있는 신체 놀이를 하는 법은 없을까?’, ‘아이가 힘들어하는 한글 공부를 놀이처럼 신나게 할 수는 없을까?’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 쯤 했을 고민들이다.

  부모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EBS가 나섰다. EBS는 31일 <한글놀이 냠냠냠>, <아코!>, <앙코르 앙코르>, <따라쟁이 빠삐뿌> 등 총 4편의 유아 어린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1회씩 시범 제작하여 방송한다. EBS는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참고하여 2010년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의 새 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BS는 <딩동댕 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등 인기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위해 6개월 동안 TFT틀 구성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약 500여개의 아이템을 검토한 끝에 가장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손꼽힌 프로그램들이 제작되었다. 유아의 신체놀이를 위한 뮤지컬,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한글,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 형식을 제시한다. 유아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부모들을 위한 육아 정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프로그램 1]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맛있는 한글 <한글놀이 냠냠냠>

     

    ‘가위’, ‘거울’, ‘의자’, ‘빗’, ‘핀’이라는 단어를 가장 잘 익힐 수 있는 공간은? ‘싹둑싹둑’, ‘드르렁’이란 의성어를 함께 들을 수 있는 곳은? 바로 미장원이다. <한글놀이 냠냠냠>에서는 잘잘이, 냠냠이 등 동물친구들이 등장해 미장원 놀이를 한다. 이들의 놀이를 지켜보다 보면 ‘가위’, ‘거울’, ‘꼬불꼬불’이란 단어들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한글놀이 냠냠냠>을 통해 배우는 한글은 단순히 기호로서의 언어가 아니라 유아들의 놀이도구다. 잘잘이(원숭이), 냠냠이(하마), 꽈당이(사자) 등 3D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난 캐릭터들이 등장해 한글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준다. 이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단어들이 반복되어 등장하며, 이 단어를 이용해 말놀이 노래도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자를 이용해 글자를 만들어보는 장면은 유아들의 흥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글놀이 냠냠냠>은 유아가 시각, 청각, 미각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말과 노래로 한글을 배워보는 말놀이, 글놀이 프로그램 <한글놀이 냠냠냠>은 12월 31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프로그램 2] 아코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상상여행! <아코!>

             뭐든 이루어지는 상상공간에서 유아의 자율성을 극대화 시킨다!

3살짜리 아이가 휴지조각 하나를 들고 뭐가 좋은지 방긋 거리고 있을 때,

실컷 울다 일어나서 벽을 바라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길 때,

형아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을 때,

지금, 이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EBS 최초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아코!』는 이시기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담아 재미있는 상상이야기로 풀어가는 Full 3D 애니메이션이다.

만 3세 아코와 그의 장난감 코북이, 그리고 7살 형아인 두코와 엄마, 아빠가 함께 이루어가는 생활속 스토리! 평범해 보이는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난 상상 이야기들로 구성된 『아코!』는 유아교육 전문가의 의견과 자문을 구하여 만 3세시기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제작하였다.

즉, 현실에서는 하고 싶지만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이시기 아이의 모습과, 상상공간에선 뭐든 할 수 있고, 뭐든 가능한 아이의 모습을 『아코!』에서는 아이의 감정선 변화를 충분히 고려하여 애니메이션 속에 녹아내고 있는 것이다.

걸레를 들고 있던 아코가 어느 순간 걸레 망토를 두른 기사가 되어 성을 향해 달려가기도 하고, 호스를 들고 흔들던 아코가 어느 순간 소방관이 되어 불을 끄는 화재 현장에 있기도 하다. 집안의 벽난로가 성으로 변하기도 하고, 맛있게 먹던 옥수수가 무서운 병정이 되어 싸움을 걸기도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본 적이 있는 우리 아이의 모습.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음직한 우리아이의 상상속 이야기.

『아코!』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로, 신기하지만 절대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는 재밌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아이들은 『아코!』를 보면서 마치 자신의 모습이 반영된 것 같은 거울 효과와 함께 아코의 상상속 공간을 보면서 자신의 자율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리만족 효과 또한 느끼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3] 뮤지컬 애니메이션 <앙코르 앙코르>

뮤지컬 애니메이션 <앙코르 앙코르!>에는 생각 놀이를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유아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 그리고  창의적 발상을 길러 주는 미술 놀이가 곳곳에 등장한다. 유아들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문학적, 음악적, 미술적 감수성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적 모티브를 제공한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앙코르 앙코르!>에 등장하는 두 개의 동요는 현재 뉴욕대 교수로 재직 중인 동요 작곡가 김진영 교수가 직접 작곡한 곡들이다. 반복되는 가사와 단순하면서도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멜로디로 유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요들이다.

  

 말괄량이 삐삐를 닮은 용감하고도 엉뚱한 ‘앙코르’와 마법에 걸려 강아지가 되어버렸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애완견 ‘해피퍼피’가 떠나는 신비의 그림책 속 여행!

 정글 속으로 떨어진 해피퍼피를 구하기 위해 앙코르가 용감하게 정글 속으로 뛰어 들어간다. ‘깊은 정글 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앙코르가 해피퍼피를 찾는 동안, 여러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어렵게 해피퍼피를 구해서 돌아온 앙코르의 주머니에서 커다란 동물들이 튀어 나온다. 그 동물들과 함께 집에서 살고 싶은 앙코르, 그러나 엄마의 반대에 부딪치고 앙코르는 고민하게 된다. ‘왜 들짐승을 집에서 못 키울까? 왜 못 키울까?’

 시청하는 유아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함께 생각하고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된다.

 코끼리와 함께 살고 싶은 앙코르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데 ..... 뮤지컬 애니메이션 <앙코르 앙코르!>에서 그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

[프로그램 4] 유아 신체놀이 뮤지컬 <따라쟁이 빠삐뿌>

   <따라쟁이 빠삐뿌>는 전문 퍼포먼스 그룹과 함께 하는 뮤지컬 놀이를 소개한다. ‘빠’, ‘삐’, ‘뿌’라는 3인의 캐릭터 MC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여 유아들의 신체놀이를 돕는다. MC들은 절제된 대사와 반복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유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 신체놀이의 소재를 유아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동물’에서 찾는 다는 것이 특징. <따라쟁이 빠삐뿌>를 따라하다 보면, 신체 동작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물의 특징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12월 31일 9시에 방송되는 <따라쟁이 빠삐뿌> 오리 편에서는 오리의 몸동작, 물먹기, 날개에 기름바르기, 헤엄치기 등을 따라해보자.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어느덧 유아들의 표현력, 관찰력이 자연스럽게 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