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방송 19일부터 EBS플러스2 통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한국어 교육 방송(중급)
방송 : 매주 월~수 아침 6시 ~ 6시 30분
담당 : 뉴미디어팀 임정훈 제작위원(526-2840)
EBS가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며느리들을 위한 한국어(중급과정) 교육프로그램을 방송한다. EBS 플러스 2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한국어 중급과정은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3개국어로 제작되었으며 11월 19일(월)부터 내년 5월 7일(수)까지 2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방송시간은 월요일(중국어), 화요일(러시아어), 수요일(베트남어) 각각 아침 6시부터 30분간이다. 방송은 국립국어원이 개발한 ‘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중급’교재를 토대로 하고 있으며 특별히 결혼 이민여성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소재를 중심으로 일상회화와 읽기, 쓰기 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BS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5월, ‘언어문화의 양극화 해소와 언어적 소수를 위한 방송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한 MOU를 체결하고, 국제결혼 이주 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방송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어 기초 회화를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러시아어로 배우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를 EBS플러스2를 통해 16주 과정으로 방송한 바 있다. 정부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여러 정책을 입안하여 시행 중에 있지만, 도시와 농어촌지역에 광범위하게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실제 상황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습득에 장애가 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 교육방송 프로그램은 이 같은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방송 이후에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방송내용을 다시 반복해서 시청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EBS 홈페이지(www.ebs.co.kr)를 통한 무료 VOD 서비스도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EBS플러스2 채널은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이나 종합유선방송망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다. * 방송문의 : EBS / 02) 526-2840, * 교재문의 : 국립국어원 / 02) 2669-9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