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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기획시리즈 - 우리시대 명의의 건강학'  
작성일 2007-10-26 조회수 1691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한국인 3대 질환 집중 해부 『EBS 기획시리즈』우리시대 명의의 건강학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3대 질환 분야의 명의 출연 각 질환별로 2회씩 특강, 8주간 질환별 건강정보 제공 박재갑, 노동영 교수 첫 주 출연, 대장암, 유방암에 대해 강의
방송 : 10월 29일(월) ~ 매주 월-목 밤 11시 45분~ 12시 35분
기획: 이창용 PD (526-2560) 제작 : 프로덕션 푸르메 (김학범 PD : 010-7900-8882)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지난 해 총 사망자 중 47.6%가 이 세가지 질환으로 사망했다. 이 질환들의 위협에서 자유로워질 수는 없을까? 오는 29일부터 방송되는『EBS 기획시리즈 - 우리시대 명의의 건강학』에서 3대 질환 분야의 국내 권위자들이 출연해 알토란같은 건강 정보를 전한다. ‘대장암’의 서울대학병원 박재갑 박사를 필두로, ‘유방암’의 서울대학병원 유방센터 노동영 박사, ‘위암’의 세브란스 외과 노성훈 박사, ‘폐암’의 영동세브란스 흉부외과 이두연 박사와 ‘간암’의 세브란스 간암전문클리닉 한광엽 박사 등 건강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의들이 총출동한다. 각 질환별로 50분씩 2회에 걸쳐 TV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명의들이 수십 년간 환자들과 만나며 경험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각 질환별 건강정보를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9월 국민의 교양지침서를 표방하며 시작된 『EBS 기획시리즈-김영수의 사기(史記)와 21세기』에 이어 방송될 『EBS 기획시리즈-우리시대 명의의 건강학』은 건강 정보, 국내 의료계의 최신 기술과 연구 노력들까지 전하는 시간으로 시청자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 명의들은 EBS 의학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명의』제작진이 2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의 전문의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결정됐다. 소개되는 질환은 2007년 9월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자료에 기초해 구성되었다. 『EBS 기획시리즈-우리시대 명의의 건강학』의 첫 포문을 여는 박재갑 교수의 건강학 강의주제는 ‘대장암’과 ‘담배가 불러오는 질병’이다. 10월 29일에는 선진국형 질병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 20여 년간 발생률이 20배나 증가한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건강학을 소개한다. 대장암의 건강학을 통해 박재갑 교수가 강조하는 건강법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그리고 운동부족을 초래하는 나쁜 생활 습관을 고치라는 것이다. 실제로 서구화된 식습관은 대변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을 길게 해, 병원을 찾는 대장암 환자의 50%가 150㎝ 길이의 전체 대장 중 끝의 15㎝에 해당하는 직장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는 직장암 환자라고 한다. 이밖에 대장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유전성 소인도 무시할 수 없는데, 박재갑 교수는 유전성대장암의 원인 유전자를 발견한 연구자답게, 돌연변이 유전자의 대물림에 의해 부모에게 생긴 암이 자식에게도 그대로 나타나는 유전성 대장암의 특징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한다. 두 번째 편에서는, 국립암센터 원장을 역임한 박재갑 교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금연전도사’를 자처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담배와 질병의 관계’를 통해 설명한다. 강의를 통해 박재갑 교수가 펼치는 ‘담배와 질병’의 관계는 듣는 이를 섬뜩하게 할 정도로 직설적이다. “세계질병분류기호에는 애연가들이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흡연 행위를 정신질환으로 명기해 놓았다”고 강조하고, “외과의사로서 나는 수술로 3백 명을 살릴 때 금연전도사로서 나는 5만 명을 살린다”며 자신이 펼치는 금연운동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의료행위에 맞먹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설명한다. 10월 31일과 11월 1일은 유방암으로 고통 받는 여성 환자들에게 핑크빛 천사로 불리는 서울대학 의과대학 노동영 교수의 유방암 건강학이 이어진다. 노동영 교수는 서울대학병원에 유방센터 설립과 유방암 환자들로 이뤄진 ‘비너스회’ 조직을 주도하고, 세계적인 유방암 예방 캠페인인 ‘핑크 리본 캠페인’을 이끌면서, 외과의로서 뿐만 아니라 유방암 환자들의 삶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의사다. 유방암은 소리 없이 다가와 여성들을 괴롭히는 질병.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발병률도 매년 10%씩 높아지고 있다. 이것은 세계 평균치보다 20배나 높은 수치. 노동영 교수가 매일 수많은 유방암 환자들에게 둘러싸여 살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치료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하면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조기발견이 쉽지 않다는 것. 유방암의 대표적 증상이 가슴에 통증 없는 멍울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동영 교수는 대부분의 유방암 환자들은 암 세포 싸우는 동시에 여성의 상징인 유방 없이 살아야 한다는 절망감과도 싸워야 한다고 설명한다. 노동영 교수는 유방암 환자들을 괴롭히는 그 과정을 ‘마음의 암’과 싸우는 과정이라고 이름 붙이고, 정신과와 협진 아래 심리 치료를 위한 지지요법을 병행하고 있다. 그런 만큼 유방암 치료법도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미용적인 면을 고려한 수술법이 많이 고려되는데, 노동영 교수는 자신이 세계 최초로 시도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감시 림프절 생검법과 초음파 이용 감시림프절 절제술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다. 감시 림프절 생검법과 절제술은 유방의 형태를 보존한 채 치료를 가능케 하고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수술법. 가슴에서 자라는 암 세포와의 싸움에서 뿐만 아니라 가슴 없는 여자라는 마음의 암과도 싸워야하는 유방암의 공포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노동영 교수로부터 듣는다. ■ 출연자 박재갑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암연구센터 소장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원 한국세포주연구재단 이사장 국립암센터 초대 및 2대 원장 세계대장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저서 『암 극복할 수 있다』『대장항문학』『종양학』『인간생명과학개론』 『인간과 유전병』『담배제조 및 매매 금지』 노동영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생화학전공 의학박사 미국NH, Fogarty International 한국유방건강재단 상임이사 한국유방암학회 총무이사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 세계 최초로 초음파 이용 감시림프절 절제술 시도 2000년 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비너스회’ 설립 세계적 유방암 예방운동 ‘핑크리본 캠페인’ 주도 저서 『유방암가이드북』『유방학』『유방이 아파요. 암이 아닌가요』 『유방암 예방 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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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942호(10/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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