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그 성과와 한계를 넘어서 남한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주장하는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교수 “미국은 북한의 체제보장을 확실히 해야 한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북한 인권문제도 핵과 같이 긴급하게 다뤄야한다”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 북핵 포기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지지해온 유선호 열린우리당 의원
생방송「토론카페」 ‘남북관계, 새 길 열리나(가제)’
방송 : 2005년 7월 29일 (금) 밤 10시 50분 ~ 12시 30분
연출 : 담당 : TV제작1국 1CP 김한중 PD (019-297-1516)
○ 이번 제4차 6자 회담은 여느 때와 다른 높은 기대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우리의 중대제안 제의,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 표명, 그리고 미국의 북-미 양자회담의 가능성 표명 등으로 무언가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대세이다. 물론 이번 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미리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이제 우리는 한반도의 장래와 관련하여 보다 진전된 논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들어섰다. 이번 EBS 생방송 <토론카페>(진행자 김민웅/연출 김한중)는 6자 회담의 의미를 짚어보는 동시에 남북간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에는 “북한의 인권문제도 핵과 똑같이 긴급하게 다뤄야한다”김문수 한나라당 의원과 북한의 핵포기를 위해서 경제적인 지원을 지지해온 유선호 열린우리당 의원, 북핵문제는 북미관계가 아닌 남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교수, 미국의 극적인 전환점이 마련되지 않으면 북핵 위기상황이 재현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세우는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를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