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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EBS-TV 시사다큐 <도주-체포-재판까지, 미국과 사담 후세인의 숨바꼭질></B>  
작성일 2004-07-05 조회수 1700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후세인 재판, 무엇을 의미하는가?''
EBS 시사 다큐멘터리 <도주-체포-재판까지, 미국과 사담 후세인의 숨바꼭질>

방송 : 7월 7일(수) 밤 8시 50분 ~ 9시 40분
담당 : 권혁미PD (영상미디어센터 / 526-2574 / 019-351-1539)


지난달 28일, 이라크로 임시정부 주권이 전격 이양되었다. 이와 함께 미국에 의해 체포된 사담 후세인의 신병도 이라크 정부로 인도됐다. 7월 7일(수)에 방송될 EBS 시사다큐멘터리 <도주-체포-재판까지, 미국과 사담 후세인의 숨바꼭질> 편에서는 이라크의 최고 권력자에서 전쟁 포로, 그리고 이제는 범죄자로 심판을 받게 될 사담 후세인에 대한 내용을 방송한다. (제공 : BBC "Saddam on the Run“)
시사다큐멘터리 <도주-체포-재판까지, 미국과 사담 후세인의 숨바꼭질> 에서는 바그다드 함락 이후 후세인의 도피생활과 미군에 체포, 그리고 법정에 서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재판 이후, 후세인의 거취 문제까지 다룬다. 특히 현재 이라크 임시정부의 알라위 총리의 인터뷰를 인용하여 후세인 재판에 대한 의미를 듣는다. (알라위 총리는 프로그램 제작 당시 과도통치 위원 중 한명이었으나, 현재 알 자르카위의 암살 목록 1순위라고 한다.)
▶ <도주-체포-재판까지, 미국과 사담 후세인의 숨바꼭질> 지난해 12월 13일, 바그다드 함락 이후 무려 8개월간 도피생활을 해오던 사담 후세인이 고향 티크리트에서 미군에 체포된다. 이에 앞서 7월말에는 그의 두 아들이 모술에서 미군에 의해 사살됐다. 미군은 여전히 공식적인 확인을 하지 않고 있지만 이제 후세인 부자의 은신처를 미군에 제보한 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제보자들은 누구이며, 제보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미군은 어떻게 후세인 부자를 추적했고, 앞으로 후세인은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 8개월 동안 펼쳐진 후세인 추적 작전과 그의 체포과정, 두 아들의 사살 과정을 자세히 되짚어본다.
바그다드가 함락되던 지난해 4월 9일,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모습을 끝으로 후세인은 잠적했다. 미군은 그를 잡기 위해 전쟁 초반부터 대통령궁 등을 폭격했지만 후세인은 건재했다. 4월 10일, 패전을 사실로 받아들인 후세인은 아내와 딸들에게 외국으로 피할 것을 지시하고, 최측근 경호원만을 대동한 채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모술에 숨어있던 두 아들 우다이와 쿠사이의 행방을 제보한 건 이들이 은신하던 집 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의 먼 친척인 제보자는 3천만 달러의 현상금과 후세인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으로 배신을 결심한 듯하다. 후세인의 은신처는 그의 최측근 경호원이 미군에 붙잡히며 드러난다. 미군에 잡힌 지 3시간 만에 그는 후세인의 은신처를 자백했고, 미군은 그를 체포했다.
지난 6월 30일, 후세인과 측근 11명의 신병이 연합군 임시행정처에서 이라크 정부로 인도됐다. 이로써 후세인의 신분은 전쟁포로에서 이라크 정부가 구금 중인 범죄자로 바뀌었다. 지난해 12월 13일 고향 티크리트 부근 한 농가에서 미군에 체포된 후 바그다드 공항 내 미군기지에 수감됐던 후세인은 7월 1일 처음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그의 재판은 반인륜범죄로 국제형사재판소에서 2년 반째 진행 중인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경우와 다를 것으로 보인다. 국제법 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의 재판은 이라크 내 특별재판소에서 열린다. 재판을 앞두고 이라크 새 정부는 사형 제도를 부활시켰다. 그를 사형에 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후세인 집권 당시 일어난 전쟁에서 엄청난 인명피해를 본 이란, 쿠웨이트도 재판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후세인의 재판이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본격적인 재판은 올해 안에 시작되기 어렵다는 관측도 많다. 후세인의 범죄혐의가 너무 광범위해 장기간의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재판기간이 몇 년이나 걸릴 가능성도 있다. 물론 변호인단의 공격도 날카로울 것이다. 후세인의 부인 사지다가 임명한 20명의 변호인단은 이미 특별재판소의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이들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불법 전쟁이고 이에 의해 수립된 이라크 새 정부도 불법정부이기 때문에 이들은 후세인을 단죄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후세인 재판의 핵심은 이라크 정부 측이 후세인의 민간인 학살, 대량파괴무기 사용, 쿠르드족 차별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느냐가 될 것 같다. 하지만 프랑스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어떤 경우에도 후세인의 사형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영국의 블레어 총리마저 사형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총리 취임 몇 달 전 이라크 과도통치위원 신분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이야드 알라위는 후세인이 그렇게 오랫동안 권좌에 머무르며 인권을 유린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재판에서 밝혀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라크 새 정부가 미국의 영향력에서 어느 정도의 독자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지 또한 후세인 재판에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인터뷰 인용문> 1) 라가드 후세인 (사담 후세인의 장녀) 난 아직도 아버지가 자랑스럽다. 미군은 일부러 아버지의 초라한 모습을 방송에 내보냈다. 이게 민주주의인가? 대통령의 면책특권은 어디로 갔나? 사자는 사슬에 묶여있어도 사자입니다. 약물에 중독되지 않았으면 아버지는 잡히지 않았을 것이다.
2) 이야드 알라위 총리 (이라크 임시정부) 재판은 후세인의 죄뿐만 아니라 후세인이 왜 그렇게 오랫동안 인권유린을 할 수 있었는지도 규명해야 한다. 왜 그때는 국제 사회의 개입이 없었는지도 재판에서 밝혀져야 한다. 서방이 책임질 부분 역시 재판을 통해 드러날 것이고,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아주 많을 것이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시사다큐멘터리-후세인재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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