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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 연휴 특집 다큐 "원시고래잡이 마을 라마레라"  
작성일 2008-02-01 조회수 1606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생존을 건 '고래' 추격전 EBS, 인도네시아 한 마을의 원시 고래잡이와 이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들의 삶 소개 설 연휴 특집 다큐 "원시고래잡이 마을 라마레라" 방송 방송일시 : 2009년 2월 9일(토) 저녁 6시 50분 ~ (문의: 정성석 PD 017-397-0566) EBS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고래를 잡아 생계를 이어가는 인도네시아 원주민들의 삶을 소개하는 설 연휴 특집 다큐멘터리 ‘원시고래잡이 마을 라마레라’를 방송한다. 라마레라 마을 연안 바닷 속 수중 촬영 장면과 ‘상어 고래’와의 추격전은 한 시도 눈을 떼게 할 수 없는 압권이다. 상업적인 고래잡이는 전 세계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 동쪽 끝에 위치한 라마레라 마을의 경우, 고래잡이가 합법적으로 인정되어 있다. 라마레라 주민들은 화산섬의 특질상 토지가 척박해 농작물을 경작할 수도 없고, 바다의 수심이 너무 깊고 수압이 높아서 물고기가 살지 않아 바다 물고기 잡이도 하기 어려운 열악한 자연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이들에게 유일한 생계수단은 고래잡이뿐이다. 그래서 국제식량농업기구인 FAO에서도 이곳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해 고래사냥을 합법적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라마레라 사람들의 고래잡이 방식은 매우 원시적이다. 오로지 나무배와 4미터짜리 작살로 거대한 크기의 고래들과 사투를 벌인다. 이것이 지난 300년동안 라마레라 사람들이 숙명처럼 지켜온 전통이다. 그런데 이 마을에 위기가 찾아왔다. 엘니료 현상으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더 이상 라마레라 앞바다에 고래가 나타나지 않는다. 고래를 잡기 위해서는 먼 바다로 나가야하지만 노로 젓는 나무배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6개월 동안 고래가 안 잡히면서 라마레라 마을 사람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마을의 젊은이들이 나무배에 모터를 달고 먼 바다에 가서 고래를 잡겠다고 나선다. 생존을 위해 또 다른 모험을 선택한 마을 젊은이들과 모터배는 전통을 깨는 것이라며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마을원로들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마을은 분열을 맞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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