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리얼실험프로젝트X - 전직 체험 | |
작성일 2008-11-24 | 조회수 15267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어릴 적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일 것이다. 대통령, 의사, 박사와 교사 등 어린이들의 대답은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것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초중고생들은 이미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한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생 3명 중 2명이 ‘희망 직업을 이루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하물며 어른들은 어떨까? 꿈이 무엇이었는지 조차 잊은 건 아닐까? 꿈을 잊고 살아가는, 꿈꾸기를 두려워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EBS<리얼 실험 프로젝트X>에서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편을 준비했다. 지금의 밥벌이 직장을 떠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과연 행복할까?
▶ 쇼핑호스트를 꿈꾸는 직장인 VS 이루지 못한 사육사의 꿈
15년간 군인으로 복무하고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이 된 박은홍(43)씨. 홈쇼핑 채널을 즐겨보는 그는, 상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화려한 말솜씨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쇼핑호스트에 매료되어 신청했다.
이탈리아어 번역을 하며, 유학을 앞둔 김신혜(23)씨는 집안의. 외동딸로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 대신 어릴 때부터 강아지와 노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동물이 좋아 사육사가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꿈에 그리던 사육사로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1부> 프로그램 주요 내용
▶ 꿈이 현실로, 2주간의 전직 체험
박은홍씨와 김신혜씨가 드디어 2주간의 전직 체험에 나선다.
베테랑 쇼핑호스트 이창우씨와 첫 대면한 박은홍씨. 방송을 위한 제품 회의부터 함께 하며 본격적인 쇼핑호스트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어색한 발음을 지적을 받고, 제품 소개 프리젠테이션 숙제를 받는다. 입에 볼펜을 물고 발음 교정을 하고, 반복 또 반복한 PT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한편 사육사 체험을 시작 신혜씨는 난생 처음 보는 동물들에 신이 난다. 그런데 첫 임무는 사육장 청소, 동물의 건강체크를 위해 배설물 확인까지 해야 한다. 게다가 생닭이나 애벌레까지 직접 만지며 동물들의 먹이를 준비하는 고된 생활이 이어진다.
▶ 꿈과 현실 사이, 생각지 못한 갈등
좀처럼 늘지 않는 실력 때문에 이창우에게 호되게 혼이 난 은홍씨,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지만, 마음이 상하고 마는데.. 친구와 함께 한 술자리에서 그의 오랜 꿈과 현재의 모습에 속상함을 털어 놓는다.
씩씩하게 사육사의 고된 과정을 배워가던 신혜씨, 맹금류에게 먹이는 병아리를 직접 다뤄야 하는 것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저 꿈으로만 생각했던 것과 현실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인데..
자신감에 넘친 쇼핑호스트 도전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시작한 사육사 체험-현실이 된 이들의 꿈, 11월 25일 7시50분 <꿈을 이루어드립니다>편에서 공개된다.
<2부> 주요 프로그램 내용
▶ 쉽지 않은 전직 체험, 과연 성공적일까 ?
생각했던 것과 다른 사육사 체험을 계속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신혜씨.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한 동물과 더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경험을 하기 위해 오병모 조련사를 찾아간다.
한편 박은홍씨는 쟁쟁한 쇼핑 호스트 선배들 앞에서 직접 평가를 받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과연 쇼핑 호스트가 되기 위한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한 것일까?
EBS 리얼 실험 프로젝트X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2편에서 꿈을 위한 그들의 생생한 도전의 결과를 확인해 본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