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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행복한 봄날을 위하여 - 알레르기 천식 전문의 박해심 교수  
작성일 2008-03-05 조회수 1665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행복한 봄날을 위하여 EBS『명의』알레르기 천식 전문의 박해심 교수
수많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 밝혀내 국제 학회서도 인정 사소한 일상도 위협받는 알레르기 천식, 맞춤형 치료 필요
방송 : 3월 7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담당 : 교양문화팀 (526-2691)
봄이 무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천식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봄은 새싹이 움트는 따뜻한 계절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계절도 아니다. 숨 한번 마음껏 쉬는 것이 소원인 사람들에게 맞춤형 치료로 행복한 봄날을 만들어주는 위사, 알레르기 천식 치료의 동반자인 박해심 교수를 EBS 『명의』에서 찾아간다. # 알레르기 천식, 생명을 위협한다! “세발자국 걸으면 숨이 막혀요. 다리가 바들바들 떨리고...” “누가 목을 조르듯이, 숨구멍이 바늘구멍 크기 밖에 안 되는 거예요.” 지난밤, 응급병동에 실려 온 알레르기 천식 환자들, 하나같이 숨 못 쉬는 것에 대한 고통을 호소한다. 갑작스런 숨 막힘은 일상생활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한다. 일주일 전 입원한 김혜원(51세) 환자, 감기약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 왔다. 평소 알레르기나 천식이 없던 환자였다. 그런데 약을 먹고 난 후 발작이 시작되었다. 견딜 수 없도록 숨이 가빠지고, 앞이 보이지 않고 피부가 찢어질 정도로 얼굴이 부었다. 갖가지 검사를 통해 확인한 환자의 병명은 약물 알레르기 천식이었다. 평소 한 번도 없던 일이었다. 그녀는 왜 갑자기 천식 발작을 일으킨 걸까? 알레르기 천식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기관지로 들어와 기관지 안의 세포와 점액선을 자극하여 기관지 근육을 수축하게 만드는 질환이다. 근육이 수축되면서 기관지가 좁아지는데 이때 호흡곤란, 기침, 천명 등의 증상이 반복하여 나타나는데, 김혜원 환자의 경우 특정 약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약물 알레르기 천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흔히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밝혀져 있지만, 우리가 쉽게 접하는 아스피린이나 수십 가지의 음식들도 알레르기 천식을 불러오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피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 걸까? #원인부터 찾는다, 맞춤형 치료의 실체! “오렌지와 브로콜리가 오히려 독이 된다?” “내 침대 속에 알레르기 물질이 숨어있다?” 알레르기 천식 환자들에게는 흔히 우리가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음식들이 독이 되고 집안 곳곳 어디에나 있는 미세먼지들이 숨통을 조여 온다. 그들은 아주 사소한 것들에 일상마저 위협받는다. 알레르기 천식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영향 두 가지로 나뉘지만 알레르기 체질을 갖고 태어나도, 똑같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도 각 개인마다 발병 원인은 모두 다르다. 가장 중요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것이 발병의 원인을 찾는 일.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등은 알기 쉽지만 수많은 원인 물질 중 사람마다 각기 다른 원인을 찾기란 쉽지 않다. 알레르기 천식 치료의 새로운 보고서를 쓰고 있는 박해심 교수의 맞춤형 치료가 바로 그것이다. 끊임없는 대화로 환자의 사소한 생활습관까지 파악하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각 개인의 원인 물질을 찾아낸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에 따라 치료법 또한 달라진다.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치료에 대한 사명감으로 알레르기 천식 치료에 한 길만 걸어온 박해심 교수. 논문을 가장 많이 쓰고 수많은 원인 물질을 밝혀내 세계 알레르기 학회가 인정한 주목받는 여의사다. 20년 넘게 알레르기 천식을 앓고 삶을 포기하려 했던 이민호(48세)씨, 계속 되는 발작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기를 수십 회, 직장생활도 지속할 수 없었고 지켜보는 가족들 역시 불안한 나날을 보냈다. 그런 그가 박해심 교수의 맞춤형 치료를 통해 현재는 산악자전거를 취미로 갖은 성공한 사업가로 살아가고 있다. 절망의 순간에서, 그는 어떻게 건강을 되찾은 걸까? 3월 7일 밤 9시 50분 EBS 『명의』행복한 봄날을 위하여-알레르기 천식 전문의 박해심 교수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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