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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앙드레김 EBS효도우미 불우노인 사연 시청 후 후원  
작성일 2008-02-12 조회수 1561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보도자료] (’08.2.12) “그의 느릿한 말투가 더욱 따뜻했다”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 디자인 만큼 선행도 ‘최고’ 2월 9일 방송 EBS‘효도우미’ 불우 노인 사연 시청 후 후원 문의 : 조휘진PD 02-526-2702 / 남원노인복지센터 정일석 소장 011-671-5083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노인 가정을 도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도움을 받은 주인공은 전라남도 남원에 사는 최옥자(88세) 할머니다. 최 할머니는 손자 이종원씨와 올해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증손자와 함께 단칸방에서 살고 있다. 손자인 이종원씨는 몸이 허약해 제대로 생계를 꾸릴 수 없는 형편이고 이 씨의 아내도 아이가 백일 무렵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불우노인돕기 프로그램인 EBS‘효도우미’(매주 토 오후 5시10분-6시)는 지난 2월 9일 최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방송했다. 앙드레김은 이 방송을 시청한 후 설날 연휴가 끝난 지난 11일, 오전 EBS제작진과 최 할머니 가정을 돌보고 있는 남원노인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후원을 약속했다. 앙드레김은 그 다음날인 12일, 후원금 300만원을 입금하고 이후에도 이불 등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앙드레김은 EBS와의 전화통화에서 “난방도 못하고 추위에 떠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손자도 영양실조에 상태에 있고 직장구하기도 어려운 집안 사정을 알게 되니 더욱 마음이 아팠다”며 후원 동기를 밝혔다. 또한 앙드레김은 “요즘 방송사들이 불우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 것 같다. 일부 있기는 하지만 단발적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EBS‘효도우미’처럼 지속적으로 편성되어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원노인복지센터 정일석 소장은 “처음에 앙드레김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을 때, 처음엔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 개그맨들이 흉내내던 앙드레김 선생님의 말투가 상상이 되어서였다. 그러나 최 할머니의 사정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진솔한 말씀을 들으면서 그의 느릿한 말투가 오히려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다”며 “앙드레김 선생님의 사연이 널리 전해져서 많은 불우한 노인들이 도움을 받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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