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시대 개막’ EBS 본격 우주 탐구 다큐 방송 창사특집 다큐 『아인슈타인과 블랙홀』 현대 우주 연구 기관과 연구 성과 직접 취재 세계 유수 천문대에서 직접 촬영한 우주 영상들 국내 최고 수준
방송 : 1편 ‘아인슈타인, 우주를 말하다’ 7월 21일(금) 밤 11시 ~ 11시 50분 2편 ‘아인슈타인, 블랙홀을 말하다’ 7월 28일(금) 밤 11시 ~ 11시 50분
연출 : 고영준 PD (011-665-0007)
○ 대한민국에도 ‘우주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달 말 러시아에서 우리 손으로 만든 인공위성이 우리 기술을 이용해 발사된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서는 우리 국토에서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우주센터가 건설중이다. ‘우주시대’를 앞두고 EBS가 창사특집 다큐 『아인슈타인과 블랙홀』을 오는 21일과 28일 방송한다. 제 1편 ‘아인슈타인, 우주를 말하다’, 제 2편 ‘아인슈타인, 블랙홀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현대 천체물리학의 성과들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 “아름다운 영상들과 CG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외국의 우수한 다큐멘터리에 익숙한 시청자들의 안목을 충족시킬 것입니다. 하와이 스바루천문대에서 지름 8m의 망원경으로 공들여 우주를 촬영한 시간들이 다큐멘터리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제작을 담당한 고영준 PD의 자부심처럼 『아인슈타인과 블랙홀』은 국내 기존 천문 관련 프로그램들이 주로 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나 유사 프로그램의 자료와 영상을 그대로 소개하거나 재구성하는 수준이었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블랙홀의 존재를 입증하는 근간이자 현대 천체물리학의 기초라고 평가받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나, 딥임펙트, 빅뱅 등 우주의 역사와 실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계기들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진은 미국의 NASA와 독일의 막스 프랑크 연구소 등 유수의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연구자들을 인터뷰함은 물론, 국내와 세계 곳곳에서 직접 촬영을 시도했다. ○ 21일 방송되는 1편, ‘아인슈타인, 우주를 말하다’는 현대 우주론 발전에 기여한 아인슈타인 ‘중력연구’의 성과와 의의를 살피고 첨단 우주 천문학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빛과 에너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빅뱅우주론과 암흑에너지에 대한 현대우주론의 첨단 연구 현장에서 그 위대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취재진은 미국 뉴멕시코주의 아파치천문대와 하와이 수바르천문대, 그리고 캘리포니아 팔로마천문대와 우주 팽창을 관측했던 윌슨산천문대를 방문하여 현대 우주론의 관측성과와 의의를 살핀다. 한국이 참여한 외국의 천문대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우주진화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우주천체의 기록을 디지털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美SDSS천문대도 소개된다. 제작진이 스웨덴에서 직접 촬영한 오로라는 국내 방송 사상 최고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중력렌즈 현상으로 외계행성을 찾는 충북대 한정호교수와 우주를 구성하는 미지의 물질, 암흑물질을 찾는 서울대 김선기 교수팀을 만나 본다. 아인슈타인이 설명하려 했던 우주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 28일 방송되는 2편, ‘아인슈타인, 블랙홀을 말하다’는 ‘중력파’ 탐색을 위한 세계 각국의 블랙홀 연구의 성과를 담는다. 현대 우주론 발전에 기여한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의 최대의 우주론적 성과는 ‘블랙홀 존재’에 대한 예견이다.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일반상대성이론 전문가인 칼텍 블랙홀 박사 킵손이 최근 연구하고 있는 중력파 연구를 보여준다. 중력파는 우주 탄생 빅뱅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다. 중력파 연구와 궤를 같이 하는 중력과 검출기술도 소개한다. LIGO(레이저간섭중력파관측소)와 LISA(레이저간섭계우주안테나) 프로젝트 등 지상과 우주에서 중력파 검출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방문한다. 블랙홀 연구 분야의 세계의 석학 중 스티브 호킹에 버금가는 캐나다 UBC 언루 교수의 소리 블랙홀, 덤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그리고 막스플랑크 중력연구소를 방문해 아인슈타인의 중력연구가 양자역학과 중력연구를 통합하는 양자중력의 연구로까지 발전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