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다큐-아버지' 우리시대 아버지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작성일 2006-08-29 조회수 1954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다큐-맞수’, ‘다큐-여자’에 이어 또 하나의 EBS의 감동 휴먼다큐멘터리 방송 시작
<방송기간 및 일시> ‘06년 8월 31일~9월 28일, 매주 목 오후 8시~8시 50분
담당 : 김 현 PD (017-208-5120)
1990년대 후반 IMF 시기에 명예퇴직, 감원, 구조조정 등으로 사회적 위기를 맞은 아버지들은 급기야 경제적 생계만을 책임지는 기능적 아버지로서의 모습조차 지키기 어려워진 게 현실이다. 그러나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어려웠던 시대에 이 사회를 지탱해온 아버지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다는 것이다. 오는 8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다큐-아버지>는 사회적 격랑 속에 설 자리를 점차 잃거나, 가정과 사회에서 자리매김을 달리하고 있는 아버지들을 만나서 우리가 되찾고 만들어가야 할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총 5회 방송 분량에 10여명의 PD와 작가를 투입되어 각기 다른 아버지들의 모습을 작가정신과 실험정신을 가지고 조명해 나간다. 이 시대 진솔한 아버지 이야기 8월 31일 첫 방송인 <외로운 나그네의 思婦曲>에서는 ‘돈’ 밖에 모르며 살아오던 아버지 김영장(64세)씨의 삶이 소개된다. 김 씨는 암 판정을 받은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다 결국 아내를 먼저 보내고 상실감 속에 살아가지만, 결국 아버지를 어려워하고 싫어하던 자식들과는 아내의 투병생활과 죽음을 계기로 서서히 화해하고 가까워져 간다. 배고픈 시절을 살아내느라 벌기만 하고 쓸 줄은 몰랐던 아버지, 자식들에게도 공부만을 강요하며 걸핏하면 매를 들던 아버지, 고생만 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회한과 아버지에 대한 감정의 앙금을 떨치지 못하던 3남매가 아버지를 이해하고 아버지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다큐-아버지’는 앞으로 사업 실패 후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노동을 마다않고 재취업을 준비하는 아버지, 해외 유학 보낸 자녀를 위해 하루 종일 주유소에서 피땀 흘리며 일하는 기러기 아버지, 도시 생활을 과감히 포기하고 시골로 들어갔지만 도시에서 살기를 원하는 딸 때문에 고민하는 초보 농사꾼 아버지 등 이 시대 아버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속 시원한 소리 한마당과 함께 펼쳐지는 휴먼 감동 다큐 ‘다큐 - 아버지’는 조금은 색다른 휴먼다큐멘터리다. 다큐 아버지는 젊은 소리꾼 김명자씨의 창작판소리와 함께 한다. 김명자씨가 프로그램 내용을 가지고 작창(作唱)한 판소리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거리 공연을 벌인다.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판’에서 대중들과 먼저 공유하고 그것을 프로그램에 반영함으로써 일방적인 방송이 아닌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송을 이끌어낼 것이다. <끝>
이전글
[다큐스페셜]전쟁의 이미지-진실 혹은 거짓
다음글
9월 1일, 2학기 수시모집 안내 생방송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