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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 프라임' 세계의 섬 - 마다가스카르의 리머, 그리고 카멜레온  
작성일 2008-04-04 조회수 1579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마다가스카르의 진귀한 생명체들 EBS '다큐 프라임' 세계의 섬 - 마다가스카르의 리머, 그리고 카멜레온
마다가스카르의 독특한 생명체 리머, 사파카, 바오밥 나무 등 소개 카멜레온의 먹이 포착순간 고화질 HD로 잡아
방송 : 4월 7일(월), 8일(화) 밤 11시 10분 ~ 12시
담 당 : 곽철준 PD (010-3840-1024)
지구상에 이국적이라 부를 수 있는 장소가 이제는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여행 프로그램과 책을 통해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는 여전히 우리에게 낯선 장소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남동쪽으로 떨어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마다가스카르에는 무엇이 있을까? EBS '다큐 프라임'은 7일과 8일 방송 예정인 '세계의 섬 - 마다가스카르의 리머, 그리고 카멜레온'에서 마다가스카르의 신비로운 동식물을 소개한다. ‘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동물들과 자연스런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뿌리가 하늘을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바오밥 나무를 비롯해서 큰 눈망울을 가진 맨발의 아이들이 사는 곳. 붉은 흙과 붉은 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길쭉한 팔 다리를 가진 리머(여우 원숭이)와 시파카가 함께 사는 곳이 바로 마다가스카르다. <1부 - 4.7(월) 방송> ● 새끼 업은 리머와 춤추는 시파카 마다가스카르의 숲에는 독특한 생명이 있다. 많은 나무가 자라는 풍부한 환경은 이 생명들이 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나무 가지에 앉아서 쉬다가 다른 나무 가지로 크게 점프를 하는 녀석들은 리머(여우원숭이)다. 이곳은 전 세계 대부분의 리머가 살고 있는 리머의 천국이다. 나무 열매와 나뭇잎, 선인장 등을 먹고 사는 이 녀석들은 가족애가 강하다. 새끼는 어미에게 꼭 안겨서 떨어질 줄을 모른다. 아찔하게 높은 나무 위에서 10m의 거리도 새끼를 업고 펄쩍 뛰어 이동하는 묘기를 부리는 귀여운 얼굴의 리머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시파카는 리머처럼 길쭉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리머와는 육상에서의 모습이 다르다. 팔을 위로 들고 춤을 추는 것처럼 옆으로 ‘방방’ 뛰어 이동을 한다. 이 녀석들이 무리지어 이동할 때면 디스코를 추는 것 같다. 시파카의 귀여운 춤을 카메라에 담았다. ●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인 바오밥 나무, 몸보다 긴 혀를 가진 카멜레온 마다가스카르에서 만날 수 있는 희귀한 식물인 바오밥 나무는 5000년의 최고 수명을 가지고 있는 나무이다. 크고 둥그런 밑동과 뿌리처럼 뻗어있는 가지를 보면 장엄한 그 모습에 압도된다. 저녁엔 황금빛으로 빛나고, 때때로 푸른빛을 띠기도 하는, 붉은 흙 위의 바오밥 나무. 1000년 이상을 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중의 하나인 아름다운 바오밥 나무가 있는 곳을 제작진이 찾아갔다. 또한 마다가스카스에는 전 세계 카멜레온의 절반이 발견된다. 360도 자유자재로 눈을 회전시키는 이 녀석은 다양한 색을 뽐내며 나무 위를 느릿하게 이동한다. 몸과 꼬리를 합친 길이보다 더 긴 혀를 쭉 뽑아 먹이를 사냥하는 생생한 순간을 HD 영상에 담았다. <1부 - 4.8(화) 방송> ● 비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발끝으로 구름 위를 걷다. 칭기 국립공원 마다가스카르에서 최초로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 베마라하 칭기 국립공원은 풍화작용으로 깎인 석회암 바위와 나무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억겁의 세월 속에 비와 바람이 조각한 아름다움, 칭기 국립공원의 웅장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뾰족 뾰족한 바위 탑들이 하늘의 구름을 향해 발끝을 살포시 내딛는 듯한 장관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 호랑이 꼬리 리머(여우 원숭이)와 이스턴 레서 밤부 리머(Eastern lesser bamboo lemur) 마다가스카르에는 여러 종류의 리머가 어울려 살아간다. 그 중에 꼬리에 검은색과 흰색의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어서 호랑이 꼬리 리머란 이름을 가지게 된 녀석이 있다. 나무 위에서도 생활하지만 바위나 땅에서도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이 녀석은 새끼를 꼭 업고 다닌다. 무리를 이루어 사는 녀석들은 나뭇가지 사이를 맵시 있게 이동한다. 이스턴 레서 밤부 리머(Eastern lesser bamboo lemur)는 밤부가 대나무란 뜻인 것처럼 말 그대로 대나무 위에서 살고 있다. 대나무 잎을 잘라서 줄기 속을 쏙쏙 빼먹는 모습이 앙증맞다. 오직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동물들의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북, 방사상 거북 흙갈색의 등갑에 선명한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의 방사선 무늬가 있는 거북은 방사상 거북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북으로 손꼽히는 이 녀석들을 만나보자. 화려한 등갑무늬에 비해 평범한 생김새. 머리는 뭉툭하고 발은 코끼리 발처럼 생겼다.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국제 보호종이다. 언제까지 우리가 방사상 거북을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 진귀한 생명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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