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승의 날 기념 교사 바둑대회 개최
- 13일, 14일 「2006 EBS 전국 교사 바둑대회」개최
- 오는 28일 800회 특집으로 방송 예정
- 「2006 EBS 전국 교사 바둑대회」개최에 교사들 감사 인사 줄 이어
- EBS, 매년 교사 대상 바둑대회 개최 계획 밝혀
방송일시 : 5월 28일(일) 오전 6시 ~ 7시 20분
담당 : 안재권 제작위원 (526-2283)
○ 대한민국 선생님 바둑왕을 가리는 「2006 EBS 전국 교사 바둑대회」가 지난 13일과 14일 EBS 본사에서 열렸다. 「바둑교실」의 진행자인 엄용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바둑판 위의 대결은 어느 프로바둑대회 못지않게 사뭇 진지하고 긴장감이 맴돌았다. 총 208명이 참가해 혈전을 거듭한 바둑대전의 우승트로피는 갑조(1급~3급), 을조(4급 이하), 여교사부에서 정원채 교사(서울 인터넷선린고), 유재원 교사(안산 해양중), 이정애 교사(서울 도곡초)에게 돌아갔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EBS 사장 상패 및 부상이 수여됐다.
○ 「바둑교실」800회 및 스승의 날 특집으로 기획된 「2006 EBS 전국 교사 바둑대회」는 틀에 박힌 특집 프로그램의 편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선에서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현직교사들을 격려하고 교사 상호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아쉽게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교사 대상의 바둑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반색을 표했던 최학균 교사(인천 계양중)는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퇴색돼 가고 있는 요즘,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주고받고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대회가 된 것 같아 스승의 날 너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EBS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영만 사장은 “‘지혜와 덕’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바둑을 매개로 ‘지식채널’을 표방하는 EBS와 교사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 참 뜻 깊은 일”이라며 「2006 EBS 전국 교사 바둑대회」를 통해 교사들과 EBS 사이에 생긴 큰 가교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바둑교실」800회 및 스승의 날 기념 「2006 EBS 전국 교사 바둑대회」편은 오는 28일 오전 6시부터 황현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80분간 방송된다. 유창혁 9단이 특별 패널로 출연해 수담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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