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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희망 다큐멘터리 『학교』  
작성일 2005-01-13 조회수 25472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희망 다큐멘터리 『학교』 2005년, ''학교''에 새 바람이 분다!!
방송일시 : 2005년 1월 16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 7시 10분
문의 : 외주제작팀 윤문상 팀장 (526-2581)

언젠가부터 ''교육''이라는 말만 들어도 한숨이 나오고, 사교육에 밀려 공교육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요즘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의 문제에 두 손놓고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에 EBS는 침체된 교육현실 속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교육계가 함께 손잡고 밝은 희망을 찾아가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2005년 새 교육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포덕인중학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교육의 1번지라는 오명을 쓴 강남 청담고등학교의 ''과학만큼은 학교 안에서''라는 모토로 수업 신모델을 제시한 특별한 과학선생님의 이야기, 실업계 고등학교인 부산대광공업고등학교가 어떻게 이 시대의 취업난을 뚫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시키는지에 대한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들이 방송될 예정이다.
◎ 제1편 <신바람! 수학 - 목포덕인중학교> 방송일시 : 2005년 1월 16일 오후 6시 20분 ~ 7시 10분(50분간)
▷▶ 신(新) 생활의 발견 - 생활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찾다. 풍선을 불고 비누 방울을 만들고, 율동과 함께 올챙이 송을 부르면서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닷가 횟집에서 찾은 소라에서 `소수`의 원리를 찾고, 흔히 쓰이는 복사 용지에서 `닮음`의 원리를 찾는 아이들. 수학공부는 교과서와 참고서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속에서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학생들에겐 `딱딱하고 어려운`줄만 알았던 수학에 관한 진정 새로운 발견일 것이다.
▷▶ "수학시간이 제일 싫어요" - 수학 수업 달라져야 한다. 수학이 좋아 수학교사를 천직으로 알았던 신상운 교사. 하지만 ''수학이 너무 싫다'', ''왜 하필 수학 선생님이 되셨어요?''라는 학생들의 말은 그에게 충격을 주었다. 수학 수업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 신상운 교사의 고민은 여기에서 출발, ''새로운 수학 수업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신문 등을 통한 각종 수학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수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수학 수업에 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유머'', ''음악'', ''명언''모음집까지 탐독했다고 한다.
▷▶ ''나비효과''를 꿈꾸는 교사들 - 전남 서부 수업 모형 개발 연구회 신상운 교사는 1999년 5월, 목포 덕인 중학교 동료 교사 10여명과 함께 ''전남 서부 수업 모형 개발 연구회''를 결성했다. 뜻을 함께 하는 일선교사들과 함께, 정형화된 수학 수업이 아닌 ''새롭고 신나는'' 수학 교습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것이다. 칠판과 백묵을 털어버리고 접고 자르고 율동까지 열심히 익히는 선생님의 모습은 수학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아이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나아가 공교육 현장에서 ''신바람나는 수학 시간''이란 ''나비효과''를 꿈꾸는 일선교사의 작은 날개짓의 시작일 것이다.
▷▶ 신바람! 수학 - 신상운 교사의 수학시간. ''전남 서부 수업 모형 개발 연구회''대표인 신상운 교사의 수학시간은 ''즐겁고 기다려지는''수업 시간이다.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수학 공식의 단순 암기는 그야말로 ''죽은 지식''일 뿐이다. 학생들의 실생활과 연관된 사례에서 해답을 찾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들려주고 조별 협동 학습과 화이트보드로 문제풀기 등으로 ''색다른 수업의 즐거움''과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신상운 교사의 수학시간. 서로 의논하고 토론하면서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수업내용을 익히는 아이들에게 수학은 이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학문, ''신바람''나는 수업시간이 되었다.
▷▶ 교사와 학생의 간담회 - 신바람 수학!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든다. 전남 서부 수업 모형 개발 연구회 회원 교사들과 목포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학 수업에 관한 자유롭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학생들간의 솔직한 고민과 토론 속에서 새로운 수학 수업에 대한 지항점이 제시되고 해답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일선 교사들의 작지만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은 어떤 수학 문제보다 풀기 어려운 ''따분하고 지루한'' 수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지 않을까?
신바람 나는 수학 시간은 아직 작은 시작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새로운 작은 시작이 사장되어 가는 공교육 현장에 숨통을 마련하고 교사와 학생간에 끈끈한 소통을 만들어가는 2005년, 학교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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