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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영동(1월30일~2월2일)  
작성일 2012-01-27 조회수 1034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한국기행>-영동

 

-소백준령 끝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군 전체가 아름다운 산으로 둘로 싸여 있으며 금강의 맑은 물이 계곡을 굽이쳐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고장이다.

또한, 영동은 산간 고지대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고품질 과일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3대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선생의 탄생지로 국악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곳이기도 하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정지역이자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영동으로 떠나보자.

 

*방송일시: 130()~22() 저녁 930

 

1. 충북의 알프스 민주지산

12월에 눈에 내리면 그 다음해 봄까지 눈이 녹지 않는다 하여 충북 영동의 알프스라 불리는 민주지산. 충북경북전북에 두루 걸쳐져 있는 산으로 삼도봉, 석기봉, 각호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싼 모습으로 정상에 오르면 3개의 행정도시가 한 눈에 들어온다.

민주지산 자락 아래에는 자연을 벗 삼아 사는 14살 소년 류옥하다가 있다. 산을 다니며 칡을 캐고, 꽁꽁 언 산자락에서는 눈썰매를 타는 하다에게 겨울산은 놀이터가 된다.

 

2. 곶감과 어머니

황악산 넓은 자락 아래에 자리 잡은 오지마을 궁촌리.영화 집으로의 실제 배경지이기도 한 이곳에 영화 속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계신 조분순 어머니 계신다. 인적 드문 곳에 몇 마리의 고양이를 말동무 삼아 홀로 살고 있지만 어머니의 하루는 산으로 가서 땔감 하랴~ 호두 깨랴~ 청국장 만들랴~ 쉴 틈이 없다. 남편이 심어놓은 호두나무 150그루를 지키며 첩첩산중에 홀로 남아 살아가고 있는 유쾌한 조분순 어머니를 만나보자.

 

3. 오징어, 산으로 가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진 충북 영동에서 오징어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표고버섯을 말리던 박영현씨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용해 산골에서 오징어를 말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른 새벽 구룡포에서 잡아 온 오징어는 내장 제거부터 말리기까지 아줌마들의 손길이 수 없이 거쳐 간다. 170m 지하에서 뽑아낸 청정암반수로 씻어내고, 산골에서 부는 청정바람으로 말린 오징어는 바닷가 오징어와 다르게 짜지 않고, 담백하며 연한 빛깔을 낸다. 산 넘고, 바다 건너온 영동의 이색 산골오징어를 만나보자.

 

4. 난계의 향기를 찾아서

영동은 3대 악성 중 한 분이신 난계 박연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국악의 향기가 곳곳에 배어 있는 국악의 본향이다. 국악의 고장인 만큼 다양한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수 있으며 국악기인 장구 제작을 위한 소가죽을 말리는 생생한 현장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영동에서는 광산에서 부르더 광부들의 노동요, 질골막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영동에서 태어나 난계 박연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자 했던 젊은 소리꾼 김용우.그가 국악의 고장인 영동으로 소리를 찾아 떠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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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127_보도자료]_EBS_한국기행-영동(1월30일~2월2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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