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교실」
연극배우 윤석화 일일 강사로 출연
- 도올 “윤석화의 강의 한 편, 고도의 지적인 연극”
방송일시 : 5월 22일(월), 23일(화) 밤 10시 5분 ~ 10시 55분
담당 : 김한동 PD (526-2582)
○ 연극배우 윤석화가 ‘논술세대를 위한 일일 철학강사’로 나선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EBS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교실」에 출연 삶과 연극, 공부와 연극에 대해서 강의한다.
왜 연극을 삶의 주제로 선택했는가에 대한 학생들에 질문에 윤석화씨는 어린 시절 체험과 연극만이 갖고 있는 생동감을 실마리로 삼아 답한다. 연극의 시작이 희랍의 희생의식에서 출발했다는 도올 선생의 설명에 윤석화씨는 “배우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희생양이고, 또 그래야 한다”라고 덧붙인다. 배우야말로 시대의 아픔을 표현하고 승화해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의미다.
이 날 도올 김용옥은 희랍비극에서 시작해 1900년대 초반 영화의 도전속에서도 살아남은 연극의 역사를 단시간내에 압축적으로 풀이한다. 연극의 3요소인 무대, 배우, 관객의 관계 및 상호작용에 대한 독특한 시각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 날 강의에 대해 도올 김용욕은 “학생들의 다채로운 질문과 대답 속에서 만들어진 이 강의 한편이, 하나의 연극이다. 강의야말로 고도의 지적인 연극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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