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이 같은 부부, 이래도 되나요” EBS‘60분 부모’금요스페셜 - 부부의 성
“부부 문제의 중심에는 성과 관련된 문제 있는 경우 많아” 행복한 부부 성생활을 위한 해법 찾기
방송 : 5월 16일, 23일, 30일 오전 10시 ~ 11시
담 당 : 지식정보팀 강영숙 PD (526-2717)
겉으로 보기에 괜찮아 보이는 부부들.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미묘한 갈등과 문제가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부부들이 있다. 부부문제 전문가들은 그 문제의 중심에는 부부간에 나누는 육체적 대화, 즉 성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EBS ‘60분 부모’는 부부들이 흔히 겪는 성과 사랑에 관련된 문제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보는 ‘금요스페셜 - 부부의 성’을 다. 부부 성의학자와 함께 의학적인 접근과 심리적인 접근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부부간의 행복한 성생활을 회복해 행복한 가정을 되찾아 주고자 기획됐다. “아이 키우느라 아무 생각이 없어요”, “남편이 원하지 않아요”, “남편이 아내의 욕구는 무시한 채 자기 욕구만 채워요”, “등 돌리는 남편 정말 무심해요”, “의무방어전으로 하는 부부관계” 등 보통의 부부들이 갖고 있는, 또는 발생할 수 있는 성의 문제에 귀 기울인다. 성의학 전문의인 강동우, 백혜경 박사가 출연자들의 부부 문제 해법을 조언한다. <금요스페셜 - 부부의 성> 첫방송 (5/16) “오누이 같이 사는 우리 부부, 이래도 되는 걸 까요” 모처럼 일찍 퇴근한 남편, 더 놀려는 아기를 얼려 재우고 거의 두 달 만에 부부관계를 갖는다. 5분을 넘기지 못하고 이내 끝나버리는 관계. “이상하게 전 같이 좋은 느낌이 없어요. 아무 느낌도 없이.... 그냥 밋밋하기만 하고....” 열정적인 부부관계는 빠진 채 오누이처럼 살아가는 부부.... 아이 키우는 데 모든 에너지를 쓰고 있는 결혼 3년차 김미영(가명)씨 부부의 모습이다. 미영 씨 본인은 지금처럼 계속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지만 주변 결혼 선배들은 하나같이 충고한다. 계속 그렇게 살다간 크게 후회할 거라고. 그리고 가끔씩 남편도 한소리 한다. “이러다 섹스리스 되는 거래...” 하지만 아기를 낳기 전에도 이랬던 건 아니다. 주 5회의 만족스런 섹스, 두 사람은 성격도 코드도 잘 맞는 것 같았고 알콩달콩 행복했었다. 그런데... 아이 출산 이후 급격히 달라진 부부관계. 결혼이라는 게 누구나 신혼이 지나면 이렇게 열정이 빠지고 현실만 남는, 그래서 부부는 정으로 산다는 말이 있는 것인가. 답답한 마음에 <60분 부모> <금요스페셜-부부의 성> 문을 두드린 미영 씨 부부. 의외로 해답은 멀지 않은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신혼이 지나 시들해진 열정의 문제가 아니라, 출산과 수유를 거치면서 달라진 미영 씨 몸과 호르몬 변화 그리고 깊은 친밀감을 두려워하는 남편의 성격 때문이었다. 전문가의 상담을 거치면서 의외로 쉽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미영 씨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 부부 간의 성 문제. 다시 부부간의 열정을 회복해가는 미영 씨 부부의 사생활을 통해 우리 부부들의 현주소를 진단해보고 정으로 사는 무미건조한 부부가 다시 열정과 사랑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본다. <전문가> 강동우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재직 서울의대 임상외래교수 조선일보 헬스조선 성의학 상담의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성기능장애 정신과/비뇨기과/내분비과 영역 연수 미국 보스턴의대 성의학 연구소-비뇨기과/산부인과/내분비내과/성치료 영역 연수 및 공동연구, 공동치료자 2007년 중앙일보 '부부가 쓰는 성칼럼' 연재중 백혜경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재직 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강사 현 삼성의료원 임상외래교수 미국 킨제이 성 연구소-성기능장애 정신과/비뇨기과/내분비내과 영역 연수 미국 보스턴 의대 불안장애 센터, 미국 하버드 의대 캠브리지 병원 커플 및 가족치료센터 임상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