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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한 직업' 특전사  
작성일 2008-05-19 조회수 15016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대한민국 최정예부대, 특전사의 세계 EBS‘극한 직업’특전사
방송 : 5월 21일(수), 22일(목)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담 당 : 김동정 PD (010-3237-8818)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사람들. 체력도, 정신력도 그 누구에 뒤지지 않는 ‘특전사’의 세계를 EBS '극한 직업‘에서 소개한다. 체력단련 훈련, 산악극복훈련, 천리행군, 슬랩등반 등 특전사들이 받아야 하는 강도 높은 훈련 현장을 찾아간다. <1부 줄거리>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 특전사! 부상도 극복하라!”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모토로 직업 군인이라는 길을 걷는 사람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특전사에게 체력은 생활이자 삶이 되어야만 한다. 그래서 매일 2시간씩 체력단련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매년 한 번, 체력 측정을 실시하여 체력 등급을 매기는데, 특전사 대원들은 대부분 특급이나 1급을 받는다. 이제 대원들에게 1주일간 산악극복훈련의 임무가 주어졌다! 생활관 안에서 군장을 챙기는 손길이 분주하고, 선임 중사는 후배 하사의 군장을 꼼꼼히 챙겨준다. 우선 공중 침투를 위한 낙하 훈련이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훈련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부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산악복과 보호 장비를 점검하고 또 점검을 하고 나서야 헬기에 탑승을 하게 된다. 주낙하산과 예비낙하산 등 고공강하장비들을 몸에 장착하고 나면 35kg이라는 만만찮은 무게가 나간다. 장비들을 착용하고 젊은 대원들 사이에서 늠름한 기상으로 탑승 순서를 기다리는 정보기 원사가 있다! 그는 전역하는 그날까지도 강하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당당한 선배 대원의 모습에 후배들은 힘과 용기를 얻는다. 헬기가 도착하고 한 번 더 보호 장비 점검 후에 차례로 탑승한다. 대원들의 얼굴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고……. 하지만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원들이 헬기에서 뛰어내린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고 있다. 낙하하는 대원들이 바람에 떠밀려 착륙지점이 아닌 엉뚱한 곳으로 떨어진다. 한 대원은 펼쳐진 낙하산이 바람에 밀려가면서 부상을 당하고 마는데! 하지만 통증을 딛고 꿋꿋이 일어선다. 특전사들에게는 모든 상황들이 자신이 극복해야 할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전사 훈련 중의 훈련은, 단연 ‘혹한기 야외 전술 훈련’이다. 이 훈련에서 대원들은 극한의 추위, 배고픔, 졸음을 이겨내야만 한다. 또한 특전사에서만 실시한다는 ‘천리 행군’ 또한 지옥 훈련의 계보를 이어 나간다. 완전 군장으로 400km를 행군해야만 하는 훈련. 특전사들은 이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우리나라의 안보를 지켜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1년 중 6개월 이상을 훈련으로 보내야 하기에 가족들과 떨어져 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렇기에 희생 없이는 할 수 없고, 투철한 군인 정신과 특별한 소명의식이 있어야 가능한 직업이 바로 특전사다! 이어서 산악 극복 훈련을 실시하게 되는 주둔지로의 이동을 위해 철야 행군이 시작된다. 30kg이 넘는 군장을 메고 50km가 넘는 길을 행군해야 하는 것! 야간이라 시야 확보가 거의 되지 않는 산악지역을 지나는데, 끝내 우려했던 부상자가 발생하고야 만다. 다음 날 오전이 되어서야 졸음과 피로를 이겨내고, 목적지에 다다른 대원들! 발에는 영광의 상처로 물집이 잔뜩 잡혀있다. 이튿날, 본격적으로 진행될 산악극복훈련. 대원들은 함성을 지르고 산악을 등반하기 시작한다.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해야하는 특전사 대원들. 이번 훈련에서도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특전사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2부 줄거리> ◆ “끊임없는 훈련 통해 강철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특전사!”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암벽에서 이른 아침부터 특전사들의 암벽극복훈련이 시작됐다! 교관 임무를 맡은 대원들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추락 사고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장비 점검을 한다. 첫 관문은 ‘슬랩 등반’으로 평평한 암벽을 아무 장비 없이 맨손으로 등반하는 기술! 하지만 아무런 지지대 없이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이번에는 하강 훈련이다. 깎아지른 암벽을 거침없이 달려 내려와야 하는데 대단한 담력을 요구한다. 특히나 처음 훈련에 참가하는 신입 부사관들은 두려운 마음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하지만 선임 대원들이 하강의 본보기를 보여주자, 용기를 얻어 하강을 무사히 마친다. 그런데, 훈련 중 갑자기 얼차려가 이어진다! 바로, 다음 훈련에 앞서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한 선임 대원의 배려의 얼차려였는데. 이번에는 레펠 훈련! 강철 심장을 가진 특전사들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가장 긴장을 하게 된다. 경험이 있는 대원도 너무 긴장한 탓인지 자세가 불안정하다. 드디어 긴장의 끈을 잠시 풀어도 될 달콤한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막내 대원들은 막간을 이용해 장기자랑으로 훈련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이제 조금 전 훈련들보다는 난이도가 낮은 훈련들이 진행된다. 하지만 끝도 보이지 않는 절벽을 하강하기에 이 위험한 훈련일 수밖에 없는데……. 이 순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무엇보다 가족이다.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박정혁 상사는 결혼기념일도 챙기지 못해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을 외치며 하강을 실시한다. 이제는 90도 경사의 직각 암벽 등반이 실시되는데! 잠시의 방심도 용납 될 수 없는 고난이도의 훈련이다. 박형주 중사는 이 높이에서 아래를 보면 아찔하다고 보면 아찔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매력이라며 빙긋 웃는다. 그런데 이들은 왜 험난하고 고된 특전사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것일까?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하기 위해서였고,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나 조류인플루엔자(AI) 살 처분 등의 대민 지원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다는 박상현 하사! 이제 산악 행군 경연대회가 남아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중대는 포상 휴가를 상으로 받게 된다는데! 12명의 중대원이 한 명도 낙오됨이 없이 40kg 완전 군장으로 20km를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해야 하는 것이 경기 규칙이다. 환상의 팀워크를 이뤄야지만 우승할 수 있다. 하지만 제아무리 특전사라고 하더라도 40kg에 육박하는 군장의 무게에 지칠 수밖에 없는데……. 하지만 다른 팀 중대원보다 일찍 도착하기 위해, 일부 중대원들은 뛰기 시작한다. 그런데, 쫓아가던 대원 한 명이 푹 쓰러지고 만다. 다리에 쥐가 난 것이다. 쥐가 난 대원은 동료 대원들의 응급조치를 받고 고통을 참으며 다시 일어선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원들은 지쳐가고……. 특히 최병우 중사는 다리를 삐어 무척 힘들게 걷고 있었는데, 김진우 하사가 달려와서는 최 중사의 군장을 대신 짊어진다. 이렇듯 특전사의 전우애는 각별하다. 전부터 무릎이 다친 한 대원도 팀원들에게 마이너스가 되지 않기 위해 완주를 해 냈는데! 특전사들에게는 이런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야 진정한 특전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끊임없는 훈련을 통하여 강철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특전사. 이들에게 ‘한계’란 있을 수 없다! 단지 ‘도전’만이 있을 뿐이다. 굳건한 직업관과 신념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특전사! 그들은 오늘도 여전히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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