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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10+' 생체공학과 로봇인간  
작성일 2009-04-24 조회수 1305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600만불의 사나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EBS <다큐10+ 과학> 생체공학과 로봇인간

원제: Robochick and the Bionic Boy (C4I)


방송 : 4월 28일(화) 밤 11시 10분 ~ 12시


기획 : 글로벌팀 권혁미 PD (526-2568)
녹음 연출 : 글로벌팀 이용준 PD (526-2573)



TV 외화 “600만 불의 사나이”와 같은 사이보그 인공 눈,

“소머즈”와 같은 인공 팔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일까.


최근 생체공학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인공 눈, 인공 팔 시대가 임박했다. 시각 장애인과 팔 절단 환자에게 편리함과 삶의 희망을 줌과 동시에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이보그 인공 눈과 인공 팔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것이다. EBS <다큐10+> ‘생체공학과 로봇인간(원제: Robochick and the Bionic Boy)’는  두 환자의 이야기를 통해 생체공학기술이 최근 들어 얼마나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셰리 로버츤은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환자로, 1989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열아홉 살의 나이에 시력을 잃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2003년, 뇌에 인공 시각 장치를 이식하는 위험한 수술에 자원하여 스스로 의학 실험의 대상이 되길 자처한다. 인공 시각 장치는 윌리엄 도벨이 발명한 것으로, 안경에 부착된 비디오카메라로부터 받은 신호를 전기 자극으로 바꾸어 뇌를 자극함으로써 실명한 환자로 하여금 일련의 점으로 이루어진 빛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2006년 도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연구가 중단되자, 셰리는 더 이상 계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되었고, 시각 장치 또한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하자 자신의 인공 시각 장치가 언제쯤 그 성능을 완벽히 발휘하여 물체를 인식할 수 있게 될지 알 수 없는 막막한 상태에 놓인다.

두 번째 환자인 에번 레이놀즈는 영국 서리 주에 사는 열여덟 살의 학생으로, 한쪽 팔을 절단해야 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해 삶의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생체공학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다섯 손가락이 움직이는 새로운 형태의 최첨단 의수를 착용하게 되어, 한 손의 잃어버린 기능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4월 27일 / 4월 29일 방송 내용>


<다큐 10+ - 자연>

칼라하리 사막의 다람쥐 가족

원제 : Kalahari Trails (NHK, 2008)

방영일 : 4월 27일 (월) 밤 1시 10분 ~ 12시 00분

녹음연출 : 글로벌팀 김래경 PD (526-2580)


한낮의 뜨거운 태양과 밤 동안의 추위, 메마른 땅에 물을 찾아보기 어려운

칼라하리 사막...

지금 이 순간에도 칼라하리 사막에서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고 있다.

             

칼라하리 사막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오렌지 강’에서부터 북쪽으로 250만 평방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광대한 사막으로, 영국의 10배가 넘는 면적을 자랑한다. 언뜻 보면 끝없이 황무지만 펼쳐진 것처럼 보이지만 이곳에도 자신의 터전을 지키며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있다.


이번 시간에는 칼라하리 사막에서 합심해서 살아가는 케이프거친털다람쥐 가족을 소개한다. 작은 덩치에 땅굴에서 지내는 케이프거친털다람쥐는 사막의 엄혹한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다. 간혹 ‘미어캣’과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뒷다리로 서서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만 같을 뿐 생김새는 아주 다르다.


녀석들은 칼라하리 사막의 뜨거운 날씨에 견딜 수 있는 최상의 비법을 가지고 있다. 한낮에 다른 동물이 쉬고 있을 때에도, 커다란 꼬리를 파라솔처럼 펼쳐 그늘을 만든 후 먹이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함께 단결해서 보금자리를 침입한 코브라와 독사까지 물리치는 용맹성도 지니고 있다. 때로는 자신들의 땅굴에 몽구스나 미어캣이 들어와도 매정하게 내쫓지 않고, 함께 지내기로 한다.


칼라하리 사막의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케이프거친털다람쥐 가족과 그들의 이웃 동물들을 만나보자.



수요일 다큐10+ 특선

<놀라운 과학의 비밀 - 완전범죄는 가능할까?>

방송일: 2009년 4월 29일 (수) 밤 11시10분

원제: How to Commit the Perfect Murder (BBC)


과연 완전범죄는 가능할까?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알아보자


과학수사대의 활약을 다룬 미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우리나라에서도 과학수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완전범죄는 가능할까?>에서는 살아있는 CSI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추리소설 작가들에게 살인사건 창작의 자문을 해주는 전문가와 경찰의 수사에 도움을 주는 병리학자, 곤충학자, 해양학자, DNA 전문가, 인류학자, 독극물학자 등 다양한 법의학 전문가들, 살인사건 수사를 맡은 검찰 등의 설명으로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알아본다.

 많은 추리소설 작가들은 보다 실감나는 살인사건을 작품 속에서 창작하기 위해 고민을 한다. 작가들의 목표 중 하나는 완전범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DNA와 지문감식 등 과학수사 기법이 나날이 발전하는 지금, 현실에서도 완전범죄는 가능할까? 이 프로그램은 완전범죄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범인들이 과학수사를 피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하고, 법의학 전문가들이 범인을 찾기 위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여준다. 살인을 저지르고 법망을 피하기 위해 범인들은 사체를 범행지점에서 옮기고, 사체와 범행 장소를 훼손하고, 흔적이 남지 않는 무기를 찾고, 희귀한 독극물을 찾는다. 법의학 전문가들은 사체에 남은 흔적과 DNA, 사체에 붙은 벌레, 해류의 흐름, 뼈에 남은 흔적 등을 통해 희생자와 범인을 추적한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완전범죄가 가능하다고 해도 아주 어려울 것이라고 단정한다. 범인은 한 번의 실수로 꼬리가 잡히는 반면, 법의학자들은 한 번만 운이 좋으면 범인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해주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력범죄 속에 숨은 과학 얘기를 들려준다. 미국과 영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쇄살인마들과 그들의 검거에 얽힌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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