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연중기획 <폭력 없는 학교>

사랑과 관심으로 자란다 - 성지중·고등학교

 

오늘날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는 학교폭력. 정부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 단체에서 토론과 진단을 거쳐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서 그 영향력은 미미하다. EBS는 교육공영방송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2012년 <연중기획-폭력 없는 학교>를 제작, 방영한다. 21일 첫 번째 시간, 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며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는 성지중·고등학교를 소개한다.

 

*방송일시: 2012년 3월 21일(수) 낮 12시 10분

 

 

4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성지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폭력으로 자퇴한 학생, 학교 부적응자 등 제도권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품어 그들이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조리, 제과제빵, 피부미용, 방송연예 오디션 등 다양하다.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고, 잠재력을 개발한다.

 

일부에서는, 문제 학생들을 한데 모아놓으면 더 많은 사고가 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졸업할 때에는 누구보다 모범적이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졸업하는 성지중‧고등학교 학생들.

 

이 학교의 특별한 점은 입학할 때 모두가 표창장을 받는다는 것이다. 표창장의 이름은 ‘될 수 있으므로’이다. 두 달 뒤 학생들은 다시 표창장을 받게 되는데 ‘되므로’라는 이름의 표창장이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애정이 느껴진다.

 

학생들을 향해 열정을 가진 교장 선생님과 이에 못지않은 의지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성지중‧고등학교 교사들.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학생들. 실제 학교현장에 있는 이들이 말하는 학교폭력 예방이란 과연 무엇일까?

 

1. 학교폭력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학교!

 

“요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 각 언론이나 단체가 경쟁적으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단 하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학교’입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관심과 사랑으로 대해줘야 하고... 관용하는 마음으로 학생의 잘못을 이해해야 하고... 그리고 학교폭력 문제는 학교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전국 교사들의 마음가짐이 있어야 해결될 방향이 나올 것입니다”

- 김한태 (성지중‧고등학교 교장) -

 

2. 힘들지만 꼭 해야 할 일!

 

“아무리 관심과 사랑을 준다 해도 학생들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 점이 가장 힘든 점인데요. 그래도 끊임없이 학생들과 설득하고 소통하고 만나고... 그런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한 번에 바뀌지 않지만 서서히 바뀌어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 홍석민 (성지중‧고등학교 과학 교사) -

 

사랑과 관심으로 자라나는 성지중‧고등학교 학생들! EBS <연중기획-폭력 없는 학교>에서 공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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