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DF2021의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D-BOX,

영화제 이전 6월 마지막 공개

- D-BOX 선공개작으로 개최된 ‘EIDF2021 고양시 단독 쇼케이스’ 성황리에 마쳐

- 4월과 6월 D-BOX에 각각 다섯 작품씩 EIDF2021 선정작 탑재

-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 8월 23일(월) ~ 29일(일) 개최

EBS(사장 김명중)가 주최하는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사무국은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다큐멘터리 전문 OTT 플랫폼인 D-BOX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1’)의 선정작 일부를 공개해왔다. 지난 금요일인 6월 18일 EIDF 사무국은 본 영화제 이전 마지막으로 6월 라인업 다섯 작품을 선보였다.

D-BOX 3월 선공개작으로 개최된 ‘EIDF2021 고양시 단독 쇼케이스’ 성황리에 마쳐

EIDF 사무국은 3월 최초로 선공개되었던 EIDF2021 다섯 작품 중 인기작 두 작품을 골라 지난 6월 5일 토요일 일산벨라시타 메가박스에서 ‘EIDF2021 고양시 단독 쇼케이스’ 상영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역단계가 강화된 가운데서도 상영작 <체르노빌: 지옥의 묵시록>과 <공개수배 뱅크시> 모두 사전 매진되었다. 본 영화제에서 앞서 EIDF2021의 작품이 처음으로 극장에서 상영된 행사였던 만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D-BOX 4월 선공개작 다섯 작품

3월 EIDF2021 선정작 일부를 1차적으로 D-BOX를 통해 선공개한 데 이어, 4월 추가적으로 다섯 작품이 D-BOX에 업로드 되었다. 4월 선공개작들은 <록필드의 농장 스튜디오>, <아자르와 벤테케의 브로맨스> 등 2편의 장편다큐멘터리와 <한 시대의 끝에서>, <식탁에선 울지 않기>, <오만 속 화성> 등 3편의 단편다큐멘터리들로 구성되었다. <록필드의 농장 스튜디오>는 영국의 기라성 같은 밴드들이 한 번씩 다 거쳐 갔다는 영국의 어느 한 농장 스튜디오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이 스튜디오는 2018년에 개봉되어 국내 90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중 밴드 ‘퀸’이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를 녹음하는 장면에서 짧게 비춰진 바 있다. <아자르와 벤테케의 브로맨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에당 아자르와 ‘크리스탈 팰리스 FC’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풋풋하고 훈훈한 우정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록필드의 농장 스튜디오>와 <아자르와 벤테케의 브로맨스>는 각각 음악 팬들과 축구 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3편의 단편다큐멘터리들로는 일본 도쿄의 산야 지구를 덮친 도시개발 속에서 몇 십 년 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동네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노부부의 이야기 <한 시대의 끝에서>, 가족 구성원의 상실 후 복잡한 심정을 먹먹하게 토로하는 베트남계 이민 가족의 사적 다큐멘터리이자 2020년 제12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글로벌비전 부문 상영작 <식탁에선 울지 않기>, 그리고 오만 베두인족들의 기상천외한 연구를 통해 이 시대의 ‘유목’에 대해 고찰하는 <오만 속 화성> 등이 있다.

D-BOX 6월 선공개작 다섯 작품, 본 영화제 이전 마지막 공개

EIDF2021의 선정작 다섯 작품이 6월 3차로 D-BOX에 탑재되었다. 이번 업로드는 본 영화제가 열리는 8월 이전 마지막 선공개다. 다섯 작품으로는 <국부 존 포드>, <한니발 홉킨스와 안소니 경>, <코로나 그리고 전쟁>, <마야>, <열한 살> 등이 있다. 반세기에 걸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미국 할리우드영화의 획을 그은 서부극의 대가 ‘존 포드’를 다룬 <국부 존 포드>는 역대 최다 오스카 수상 영화감독 ‘존 포드’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며 많은 영화팬들의 환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니발 홉킨스와 안소니 경>은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이라는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배우의 반열에 오른 ‘안소니 홉킨스’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안소니 홉킨스’는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간의 집중을 끈 제93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 그리고 전쟁>은 가뜩이나 전쟁으로 피폐해진 가운데 설상가상 코로나19까지 겹친 예멘에서 진상을 규명하려는 여성 저널리스트의 궤적을 긴장감 있게 따라간다. <마야>는 EIDF2021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동물 섹션’의 다큐멘터리로 벵골호랑이 마야와 조련사 모센 사이의 유대관계를 질실하게 전달해주는 작품이다. 마지막 <열한 살>은 멕시코의 두 소녀 이사벨라와 조이의 성장이야기부터 여성이 되어가는 과정까지를 사랑스럽게 담아낸 단편작품이다.

3월부터 6월까지 선공개된 총 15작품은 모두 EIDF2021 본 영화제 때 EBS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극장 상영 또한 준비 중이다. 한편 EIDF2021은 오는 8월 23일(월)~29일(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EBS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 02-526-2556

<붙임>

6월 선공개 작품 스틸컷 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