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비즈니스 리뷰 원데이스쿨 - 진원재의 리더십, 물리학에서 발견하다 | ||
작성일 2022-12-30 | 조회수 886 | |
프로그램 정보 EBS 비즈니스 리뷰 원데이 스쿨 | 방송일자 2022-12-31 | |
“제43회 진원재- 리더십, 물리학에서 발견하다” - 물리학을 통해 리더십의 차원을 높여라 - MZ세대를 이해할 도구, 양자 역학
리더십 앞에는 수많은 이름표들이 붙는다. 공감 리더십, 소통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의미를 부여하면 새로운 리더십이 태어난다. 이처럼 리더십은 시대와 트렌드,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는 가변적인 개념인 것. 그렇다면 리더십의 변하지 않는 본질은 무엇인가. 리더십이 범람하는 시대에 리더십의 본질을 꿰뚫을 수 있는 해석이 필요하다.
리더십을 물리학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23년간 인사 담당으로 일해온 진원재 코인원 경영관리실장. 그는 리더십과 물리학은 닮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연의 이치를 담은 물리학의 관점으로 리더십을 해석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리더십을 소양, 태도, 멘탈 등 인간의 영역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이제는 리더십을 자연의 이치로 바라보고 그것의 본질을 힘으로 규정해 보자. 양자 역학 속 전자의 이중적인 속성을 생각하면 조직에 늘 존재하는 세대 간의 이중성을 이해하게 될지도 모른다.
세상은 계속해서 복잡해지고 변화의 속도는 갈수록 빨라진다. 그 속에서 리더가 직면할 일들은 늘 새로울 것이고 더욱 어려울 것이다. 눈앞에 닥친 시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매번 다른 답을 요구하는 세상에서 리더십의 본질을 파악하라. 정해진 답이 없는 세상 속에서 진리를 파악할 때,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리더에 한 발자국 가까워진다.
이번 주
*방송 일시 : 2022.12.30.(금)~12.31.(토), 밤 11:20~11:50, EBS 2TV
물리학에서 답을 찾은 리더십
유수의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인사 전문가, 진원재 코인원 경영관리실장은 함께 한 리더가 400여 명으로 늘어가고 인사 업무에서 연차가 쌓일수록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유능한 리더는 어떤 리더이며 진정한 리더십은 무엇인지 일하면 일할수록 답은 흐릿해졌고 의문은 짙어져갔다. 답에 대한 열망이 답으로 이끈 것일까. 대학 시절 교양 과목으로 들은 물리학 개론 수업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리고 평소 즐겨보던 물리학 콘텐츠들이 리더십과 이어지기 시작했다. 물리학과 리더십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을까. 물리학 속 개념들이 리더십에도 통할까. 의미를 부여하면 탄생하는 리더십의 범람 속에서 리더십의 변하지 않는 속성을 파헤치고 싶다는 열망이 들끓었다. 물리학의 개념을 하나씩 리더와 리더십과 잇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리더십은 물리학과 맞닿아 있었다.
벡터의 성질을 가진 힘, 리더십
진원재 실장은 리더십을 ‘벡터의 성질을 갖는 힘’이라고 해석한다. 이때의 ‘벡터’란 시작점, 방향, 크기의 세 가지 특성을 갖는 물리량이다. 벡터를 리더십에 대입한다면 리더는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시작점)과 전문성(방향)을 가지고 조직이 가야 할 방향을 설정한 후, 강한 추진력(크기)으로 목표를 향해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 먼저 리더는 조직이 처한 현실을 명확하고 광범위하게 파악해야 한다. 조직 내부부터 조직을 둘러싼 외부 상황, 시장부터 사회, 국가까지 끊임없이 궁금증을 가지며 현재 상태에 대한 파악을 해야 한다. 그래야 리더는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전문성을 갖춰야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전략을 짤 수 있다. 문제해결능력부터 흐름을 읽어내는 선구안은 리더의 전문성에서 비롯된다.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문성을 갖췄다고 해서 경쟁적인 사회에서 조직을 이끌어 살아남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때 리더는 조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의 크기, 즉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실 인식과 전문성, 추진력은 조직에서 말하는 리더십의 3요소가 되고 이것은 곧 리더십의 본질이다. 이중성을 이해해야 진정한 리더가 된다
양자 역학 속 전자는 이중성을 띈다. 보고 만질 수 있는 입자성과 보고 만질 수 없는 파동성이 그에 해당된다. 이중성은 전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쁨과 슬픔, 여자와 남자, 부과 가난 등 세상을 이루는 수많은 이중성이 있고 조직에도 마찬가지이다. 조직의 이중성은 세대 차이다. X세대를 비롯한 구세대와 MZ세대인 신세대는 뚜렷한 차이점을 보인다. 그러나 입자성과 파동성을 띈 전자가 조화롭게 존재하듯 조직은 구세대와 신세대의 이중성을 조화롭게 품을 줄 알아야 한다. 그들의 공존을 만들어내는 게 리더의 몫이다.
진원재 실장이 말하는 리더십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요소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당연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자연의 법칙, 물리학으로 바라본 리더십을 통해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본질을 찾아 흔들리더라도 부러지지는 않는 리더가 되어라.
* 관련 사진은 EBS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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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21230] EBS 비즈니스 리뷰 원데이스쿨 - 진원재의 리더십, 물리학에서 발견하다(12월 30일 밤 11시 20분 EBS2, 12월 31일 오전 5시 30분 EBS1).hwp 00_IMG_5640_1.jpg 00_IMG_5717_1.jpg 00_IMG_5716_1.jpg 00_IMG_5777_1.jpg 00_IMG_5783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