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신년기획 정치학 시리즈2탄,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 스티븐 월트 '현실주의자들의 정치' | ||
작성일 2023-01-11 | 조회수 1001 | |
프로그램 정보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 방송일자 2023-01-11 | |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2023년 신년기획 정치학 시리즈 제2탄 스티븐 월트 <현실주의자들의 정치> - 현실주의 정치학의 슈퍼스타, 하버드대 스티븐 월트 교수로부터 듣는다 - 미국 자유주의 패권의 붕괴! 새해 벽두에 알아보는 국제 정치의 냉엄한 현실 - 냉철한 현실주의자가 주창하는 미국의 신외교전략, ‘역외 균형 전략’이란?
“국제 정치에서 내 편은 나밖에 없다”, 냉혹한 현실주의로 바라본 국제 정세 국제 정세가 혼돈으로 치닫고 있다. 장기간의 팬데믹과 세계적인 불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민주주의의 쇠퇴, 환경 및 에너지 문제 등으로 2023년 벽두부터 전 세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무엇이 우리의 삶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 그 답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치’에서 찾아본다. EBS1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2가 새해 한 달간 ‘정치학 시리즈’를 준비한 이유다.
지난주 정치학 시리즈의 문을 연 민주주의 연구의 대가, 아담 쉐보르스키(82· 미국 뉴욕대) 교수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스티븐 월트(68) 교수다.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현실주의 정치학자로 꼽히는 월트 교수는 특히 ‘동맹이론’으로 역동적인 국제 정세의 현실을 설명해왔다.
월트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한국의 시청자들이 ‘현실주의’라는 정치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데 역점을 뒀다. 월트 교수는 ”현실주의를 이해하면 북한, 리비아, 이라크, 이란 같은 나라의 행동 양식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 ”현실주의는 최악의 국제 정치 이론이지만 다른 이론은 더 최악“이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이 국제 정치에서 패권의 지위를 위협받는 현 상황에 대해 “현재 미국의 외교·안보 분야의 기득권층에 진정한 현실주의자가 없고 세상만사에 다 개입해 이념을 강요하는 자유주의자들만 있기 때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핵심 지역에서의 세력균형에만 집중하는 이른바 ‘역외균형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게 현실주의자 월트 교수의 진단이다.
이밖에도 월트 교수는 초강대국을 꿈꾸는 중국의 부상과 이에 맞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대응, 새로운 미국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전망한다.
EBS1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스티븐 월트 교수의 ‘현실주의자들의 정치’ 편은 한국 사회가 과연 혼돈의 국제 정세를 냉철히 바라보고 있는지 시사점을 남긴다. 11일(수)~17일(화) 평일 밤 11시 35분 EBS 1TV 5부작 방송.
*방송일시 : 2023년 1월 11일(수)~17일(화) 밤 11시 35분 ~ 11시 55분, EBS1
1강. 정치는 힘이다 - 1월 11일(수) 방송
세계화의 균열, 민족주의의 부상,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가 급변하면서 객관적 사실을 중요시하는 현실주의 정치론이 대두되고 있다. 국제 사회는 무정부 상태이기에 자력구제 할 수 있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는 현실주의. 격변하는 국제 사회에서 국가가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생존 전략은 무엇이며 힘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실주의 정치학자 스티븐 월트에게 듣는다. 2강. 현실주의자들의 생각 - 1월 12일(목) 방송 스티븐 월트는 오늘날처럼 힘의 구도가 바뀔 때는 현실주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상과 목적만으로는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제 정치에는 흑백논리도, 영원한 적도 없기에 열린 자세로 자국과 상대국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는 것. 새로운 질서가 도래하는 가운데 국제 사회에서 국가는 자국의 이익과 안보를 어떻게 끌고 가야 하는지 현실주의 관점에서 고찰해 본다.
3강. 자유주의 패권의 불안 - 1월 13일(금) 방송
소련 붕괴 이후, 단극 체제의 주인공이었던 미국은 민주주의와 경제 세계화, 개인의 자유를 이념으로 하는 자유주의를 새로운 국제 질서의 전략으로 삼았다. 하지만 미국의 이상과 달리 민주주의는 퇴보했고 국가 간 갈등과 테러는 여전하며 세계 곳곳에서는 자유주의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스티븐 월트는 미국의 무리한 자유주의 확장과 지나친 간섭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더이상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않는 세계. 자유주의 패권은 이대로 무사할까?
4강. 중국의 부상과 대응 - 1월 16일(월) 방송
1900년 이후, 100년 넘게 세계 경제 1위를 고수해온 미국이 2위로 밀려났다. 미국을 앞지른 이는 다름 아닌 중국. 국제 사회에서 독주하던 미국에 맞선 중국의 목표는 아시아에서 미국의 세력을 몰아내고 유일한 강대국이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질서를 꿈꾸는 중국으로 인해 앞으로 더욱 치열한 미·중 갈등이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의 부상에 어떻게 대응할까? 미국의 아시아 파트너와 동맹국은 두 강대국의 패권 다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스티븐 월트에게 묻는다.
5강.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 1월 17일(화) 방송
냉전 이후 30년간 유지되던 세계 질서가 깨지고 새로운 질서로의 개편이 시작되고 있다. 패권을 향한 미국과 중국, 유럽, 신흥 강대국 간의 경쟁이 국제 정치의 주요 의제가 된 오늘, 월트 교수는 국제 사회의 수호자 역할을 했던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자유주의 패권의 독선과 허상을 비판하며 미국은 핵심 지역에서의 세력균형에만 집중하는 ‘역외균형전략’을 펼칠 것을 제안한다. 세계 최강대국의 미래 외교 전략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새로운 세계 질서에 대한 스티븐 월트의 통찰을 들어본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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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30111]_위대한_수업,_그레이트_마인즈_-_스티븐_월트__#039_현실주의자들의_정치_#039__(1월_11일___1월_17일_밤_11시_35분,_EBS1).hwp 스티븐_월트_(3) (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