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식채널e] 약으로 살 뺀다, 비만 '치료'하는 시대 외 12월 18일 ~ 21일 주요방송 | |
작성일 2023-12-18 | 조회수 589 |
프로그램 정보 지식채널e | 방송일자 2023-12-18 |
지식채널e 12월 18일 ~ 12월 21일 주요 방송
- 서울 시내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인 주인 없는 신발들 - 공교육 멈춤의 날에 학교 휴업을 결정한 어느 교장 선생님 - 2023년 노벨문학상! 욘 포세의 삶은 어떻게 문학이 되었나 - 약으로 살 뺀다, 비만 ‘치료’하는 시대
*방영일시 : 2023년 12월 18일 (월) ~ 12월 21일 (목) 밤 12시 55분, EBS1. 신발을 빌려드립니다 (12월 18일 (월) 밤 12시 55분) - 서울 시내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인 주인 없는 신발들
영화 <어벤져스 : 엔드 게임>에서 아이언맨은 “3000만큼 사랑해”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온 우주를 살리는 주인공으로 남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1만 개 넘는 우주가 사라졌다. 그리고 “3000만큼 기억해”를 외친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1,000켤레가 목표였다. 가자지구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한 행동으로 시민들에게 신발을 기부받았는데 일주일 만에 약 3,000켤레가 모였다. 아이의 신발부터 270mm가 되는 성인의 신발까지 다양했다. 주인 없이 덩그러니 놓인 신발들은 사라져버린 이들의 삶을 생각하게 했다.
타인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기 전까지는 누군가를 판단할 수 없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의 신발을 신어볼 수도 없는 채 무수히 많은 우주를 떠나보냈다. 더 이상의 우주가 사라지는 것을 막아야 할 때다.
학교도감 – 학교를 지키는 어른 (12월 19일 (화) 밤 12시 55분) - 공교육 멈춤의 날에 학교 휴업을 결정한 어느 교장 선생님
2023년의 학교를 돌아보며 학교의 구성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학교도감>의 마지막 편 ‘학교를 지키는 어른’은 어느 새내기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서울 한 초등학교의 교장인 정용주 선생님은 올해 처음 교장으로 부임해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고 있다. 그가 늘 명심하는 다짐은 교사였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는 것. 올 한 해 유독 노력을 기울인 것은 바로 교사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교사에게 오는 민원을 대신 소화하고, 학부모도 더 많이 만나며 교장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지나온 1년간의 시간 동안 가장 큰 결단을 내렸던 순간이 있다. 지난 ‘공교육 멈춤의 날’에 세상을 떠난 서이초 선생님의 49재 날을 추모하며 학교에 재량 휴업일을 선언한 것. 교사와 학생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오늘 하루, 단지 학교에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들의 일할 권리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학교를 안전하게 지키는 어른, 정용주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를 전한다.
문학의 미니멀리즘 – 2023 노벨문학상 욘 포세 (12월 20일 (수) 밤 12시 55분) - 2023년 노벨문학상! 욘 포세의 삶은 어떻게 문학이 되었나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12월에 열린 2023년 노벨문학상 시상식. 수상자는 노르웨이의 작가 욘 포세였다. 욘 포세는 ‘21세기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며 북유럽의 ‘문학적 거장’으로 평가되는 유명 작가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낯선 이름이지만, 이번 수상을 기회로 그의 문학 세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그의 글은 난해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고 평가 받는다. 욘 포세의 글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이 아 누른다 오우 모든 것이 에 그것 에 고요한 물 에 아 우 아 그리고 거친 고함소리와 목소리 에 네 아 아 엔 아 에 아 그래 아 그러고 나서 에 빛 위로 사라져 이 멀리 사라져 모든 것은 (…) -『아침 그리고 저녁』 중
책 한 권에 마침표는 열 번 남짓한 데다가, 시적 표현이 잦으며 같은 단어가 반복되는 등 우리에게 익숙한 다른 문학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형식의 작품들. 어린 시절 조용한 시골 해안 마을에 살며 경험한 것은 문학 세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자양분이 되었는데... 욘 포세의 삶 속으로 들어가,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작품을 탐구해 본다.
인류는 비만을 정복할 수 있을까? (12월 21일 (목) 밤 12시 55분) - 약으로 살 뺀다, 비만 ‘치료’하는 시대
199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했다. 이는 비만이 단순히 미용과 생활양식의 문제가 아닌 비정상적인 건강 불균형 상태라는 것을 말한다. 2019년에는 WHO에서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여전히 비만이 증가하는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전 세계가 비만과의 전쟁 중인 가운데, 획기적인 비만 치료제가 개발되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날씬해진 몸’으로 화제 됐다. 약 1년 만에 13㎏가량을 감량했다고 한다. 그는 다이어트 비결로 간헐적 단식과 운동 그리고 약물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 약물이 바로 비만 치료제이다.
최근 화제가 되는 비만 치료제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이전의 약들과 차이를 보인다. 당뇨 치료 효과도 탁월했지만, 임상 과정 중 당뇨병 치료제를 맞은 대다수가 현저한 체중감소를 보인 것이다. 비만도 치료하는 시대가 당도했다. 인류는 비만을 정복할 수 있을까? 인류와 비만, 전쟁의 시작과 역사에 대해서 알아본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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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31216]_지식채널e_12월_18일_~_21일_주요방송_(월~목_밤_12시_55분._EBS1).hwp 지식채널e_1218~1221_스틸컷.z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