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 인사이드 차이나 - 문화 | ||
작성일 2023-03-29 | 조회수 994 | |
프로그램 정보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 방송일자 2023-03-29 | |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위화 ‘인사이드 차이나 – 문화’
- 중국은 왜 축구를 못 할까? 중국에는 왜 ‘짝퉁’이 많은 걸까? - ‘중국 현역 3대 문호’ 위화(余華)가 우리가 몰랐던 진짜 중국, 진짜 중국인을 보여주다 - ‘세계가 중국을 들여다보는 창’ 위화의 명강의
‘중국은 왜 축구를 못하고 짝퉁이 많을까?’ 위화의 중국인 대해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중국 작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중국 현대문학 작가인 위화(余華· 63)가 한국 시청자들을 만난다. 소설을 통해 중국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고 풍자적인 시각으로 꼬집고 평범한 중국인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온 위화가 EBS의 간판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의 중국대기획 ‘인사이드 차이나’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총 7부작으로 구성된 위화의 ‘인사이드 차이나 – 문화’ 편 강연은 중국과 중국인의 진짜 모습을 생생히 소개한다.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이어졌던 문화대혁명 시기에 학창 시절을 보내고, 개혁 개방 시기에 작가로 글을 쓰기 시작한 위화는 지난 50년의 격동의 중국 현대사 속에서 자신을 비롯해 평범한 중국인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중국인들은 대체 누구일까?’, ‘중국은 왜 축구를 못 할까?’, ‘중국에는 왜 ‘짝퉁’이 많은 걸까?‘ 등 궁금했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진짜 중국인들의 일상을 위화를 통해 만난다. 중국 작가로 40년을 살아오면서 느낀 자신의 조국은 어떤 나라인지 솔직한 생각도 들려준다.
‘짱깨’, ‘빵즈(棒子)’, 혐한(嫌韓,) 혐중(嫌中)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점점 멀어지기만 하는 한국인과 중국인 사이에 마음의 거리는 좁혀질 수 있을까?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 소설가 위화와 함께 진짜 중국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 2023년 3월 29일(수) ~ 4월 6일(목), 평일 밤 11시 35분, EBS1
1강.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 3월 29일(수) 방송 문화대혁명(1966~1976) 시기에 성장기를 보낸 위화는 학교 수업이 중단되면서 공부를 할 수 없었고 읽을 책 또한 없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배움과 독서에 목말랐던 소년은 책장이 군데군데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제목도, 이야기의 결말도 알 수 없는 헤진 책들을 몰래 구해 밤마다 읽었다. 스물세 살에 작가로 데뷔한 그는 불과 몇 년 뒤 중국의 대표적인 아방가르드 작가이자 제3세대 작가로 주목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문학 작가 위화에게 문화대혁명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오늘날의 그를 있게 한 문화적 뿌리는 무엇일까.
2강. 중국은 왜 축구를 못할까 - 3월 30일(목) 방송 1980년대부터 축구 경기를 보기 시작해 지금도 열렬한 축구팬이라는 위화. 강연 촬영이 있었던 2022년 12월 19일에도 채 식지 않은 월드컵의 열기와 함께 관전평을 쏟아냈다. 중국 축구팬들은 본선 무대에 오른 아시아팀들을 응원하며 자국 대표팀의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고 한다. 그런데, 중국은 왜 축구를 못하는 걸까? 위화는 중국 축구는 삼류라며 독설을 날린다. 그리고 중국이 축구를 못 할 수밖에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지적하는데... 과연 중국 축구에는 희망이 있을까?
3강. 중국에는 왜 ‘짝퉁’이 많나 - 3월 31일(금) 방송 세계 최대의 제조업 강국인 중국! 전 세계 제조업 시장의 1/3을 차지한다. 위화는 중국이 제조업 강국이 되기까지 중국 지방정부의 노력이 컸다고 말한다. 특히 1978년 개혁 개방 시기에 해외 제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공장을 지어주고 수도와 전기를 연결해주었으며 공장 주변에는 도로와 철도를 놓아준 덕에 제조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중국 하면 ‘짝퉁’을 먼저 떠올린다. 위화는 자신의 소설 <인생>이 중국에서 2천만 부가 판매됐고 해적판은 5천만 부가 팔렸다고 말한다. 중국은 어쩌다 ‘짝퉁’의 나라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을까? 4강. 사랑이란 무엇인가 - 4월 3일(월) 방송 1980년대 가난한 소설가였던 위화는 밤이 되면 가끔 아내와 거리를 거닐며 남의 집 창문에 걸린 커튼을 구경했다고 한다. 조명 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커튼을 보면서, 그는 언젠가 자신과 아내에게도 예쁜 커튼을 걸 방 한 칸이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좁은 기숙사에 살면서도 사랑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다는 위화. 그가 요즘 세대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위화에게 사랑은 어떤 모양일까?
5강. 나는 왜 죽음을 이야기하나 - 4월 4일(화) 방송 작가 위화에게 죽음은 특별한 주제이다. 죽음을 처음으로 인식한 건 어릴 적, 병원 집 아들이었던 그가 집 앞 영안실에 누워 낮잠을 자던 때다. 어둡고 서늘한 기억을 환갑이 넘은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그 후 50년간 중국 현대사를 살아오며 그는 죽음을 목격한다. 중국에 불었던 죽음의 광풍, 그 정체는 뭘까?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그는 소설 <제7일>을 내놓는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주인공 양페이가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7일간 머물며 겪는 일들을 엮은 책이다. 문학은 이렇게 역사와 사회를 담고 있다.
6강. 코로나19는 어떻게 지나갔나 - 4월 5일(수) 방송 코로나19가 창궐한 지 3년이 지났다.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확진 사례가 처음 발견된 뒤, 순식간에 퍼져나간 역병은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을 뒤흔들어 놓았다. 위화는 지난 3년 동안 지켜본 중국의 코로나 상황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되짚어 본다. 중국 정부의 무책임한 관리 감독과 중국인들의 마스크, 감기약 사재기 현상, 사람들의 공포심리를 악용한 보험사의 횡포 등을 지적한다. 그리고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한 중국의 취약 계층의 현실에 주목한다.
7강. 중국인은 대체 누구인가 - 4월 6일(목) 방송 위화가 1993년에 발표한 소설 <인생>은 발표 후 10년 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중국 소설 중 하나다. 국공내전,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을 겪으며 가족과 재산을 모두 잃고 혼자 남은 남자 푸구이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이다. 이 책의 원제인 <活着>는 ‘살아간다는 것’을 뜻한다. 주인공 푸구이는 책 제목처럼 지독한 운명을 견디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중국인들에게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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