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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까칠남녀-오빠가 설명해줄게(11월 13일 밤 11시 35분, EBS1)  
작성일 2017-11-10 조회수 5249
프로그램 정보 까칠남녀홈페이지 방송일자 2017-11-13

 

EBS1 까칠남녀

오빠가 설명해줄게

 

남자(man)와 설명하다(explain)을 결합한 단어, ‘맨스플레인’. 서양에서 건너온 낯선 이 단어가 국내 여성들에게 열광적 지지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더 잘 아는 것도, 굳이 알고 싶지 않은 것도, 남자들은 자꾸 내게 설명하려 한다. 남녀의 화법으로 알아보는 젠더 불평등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방송일시 : 2017년 11월 13일 (월) 밤 11시 35분, EBS1

 

맨스플레인 속에는 사회가 강요한 ‘성 역할’이 있다?

남자들은 왜 설명해야만 하고, 여자들은 왜 침묵하고 경청해야 할까. 맨스플레인 현상에 담긴 ‘젠더 불평등’, 그 핵심에는 남성 우월 문화가 있는 것일까. 여성의 전문 분야 지식은 남성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전제가 문제다. ‘자기 목소리를 내는 여자는 드세고 피곤한 여자’로 몰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로 결국 여성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견이 있는 가운데, 남녀의 언어는 생물학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팽팽히 맞선다. ‘오빠는 다 알아~’ 한국에만 존재하는 수많은 ‘오빠’들, 그들이 이토록 ‘오빠’가 되고 싶은 이유와 이 호칭이 말해주는 불편한 진실을 진단해 본다.

 

그들의 ‘설명 강박증’을 둘러싼 까칠한 갑론을박

남자들은 ‘맨스플레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의 솔직한 생각이 공개된다. 사회가 만들어낸 ‘남성성’에 맞춰 목소리를 키워야 하는 남성과 ‘여성성’으로 강요된 여성의 침묵으로 인해 결국 남자와 여자의 대화를 갈라놓은 건 아닐까. 남자니까, 여자니까 ‘당연했던’ 성 역할, 그리고 남녀 화법 속에 숨어있던 뿌리 깊은 성 고정관념을 까칠하게 들여다본다.

 

손아람 – "자기가 '남성'이란 이유만으로 여자 앞에서 말할 때 유독 자신감을 보이는 남성들이 분명 있다“

은하선 – “심지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든 과시하기 위해 계속해서 말한다는 것이 맨스플레인의 핵심”

황현희 – “설명 좀 해달라고 해서 해줬을 뿐인데 돌아온 것은 '센스 없다'는 반응뿐!”

정영진 – “맨스플레인은 일부 남성의 특성을 가지고 모든 남성을 대상으로 일반화하는 성차별적 단어다!”

사유리 – “상대에게 관심 없으면 아무 말도 안 하는 남자들의 설명하는 습성, 관심이 있는 여자한테만 나타난다“

이현재 – “맨스플레인의 기준은 말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상대를 향한 배려' 여부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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