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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기행 - 절밥 기행 (11월15일 ~ 11월 19일 밤 9시 30분, EBS1)  
작성일 2021-11-12 조회수 7101
프로그램 정보 한국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21-11-15

한국기행

절밥 기행

 

- 이 가을 스님의 공양은 어떤 빛깔, 어떤 맛을 담고 있을까.

- 마음을 다해 음식을 살피고 만들고 먹는 일이 곧 삶을 올바로 이끄는 첫걸음임을 깨닫게 해주는 산사의 밥상을 찾아 나선다.

 

울긋불긋 찬란한 가을빛이 찾아든 산사에서, 구름 위의 사찰이라 불리는 아찔한 절벽 위의 암자에서, 오늘도 수행에 정진하는 스님들. 수행의 동력이고 입보다도 마음으로 먼저 먹는, 투박하고 소박한 공양 한 그릇은 만든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 행복해지는 마음의 밥상이다. 이 가을 스님의 공양은 어떤 빛깔, 어떤 맛을 담고 있을까. 마음을 다해 음식을 살피고 만들고 먹는 일이 곧 삶을 올바로 이끄는 첫걸음임을 깨닫게 해주는 산사의 밥상을 찾아 나선다.

 

 

*방송일시 : 20211115() ~ 1119() 930, EBS1

 

1. 무여 스님의 한 끼 로드 - 1115() 930

 

전국의 아름다운 사찰을 찾아다니는 무여 스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단풍길을 따라 걷다, 삼척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중 하나인 천은사에 닿았다. 천은사 주지 동은 스님과 절 마당 너른 바위 위에 자리 잡고 먹는 비빔밥 한 그릇. 산해진미는 없어도 눈앞에 보이는 단풍이 최고의 반찬이다. 짧은 만남을 뒤로한 채, 무여 스님의 발걸음이 깊은 산골짜기로 향한다. 도반 스님을 만날 생각을 하니 무여 스님의 얼굴에는 벌써 동심이 가득하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냉장고도 없다는 오지 중의 오지, 오선암. 내가 부처가 되고 내가 신선이 되는 자리라는 이름의 작은 암자다. 무여 스님과 자문 스님은 함께 총각무를 캐며 울력을 하고 감자옹심이와 버섯탕수이도 만들어 먹는다. 먼 길 찾아온 무여 스님을 위한 정성스러운 한 끼 공양. 무여 스님의 가을 추억 한 페이지가 쌓여간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11112] 한국기행 - 절밥 기행 (11월 15일 밤 9시 30분, EBS1).hwp 첨부파일1부, 정선, 재료 씻는 스님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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