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식채널e - 아이들이 키워요(3일 낮12시 40분, 밤 12시 5분 EBS1) | |
작성일 2016-08-02 | 조회수 3824 |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 | 방송일자 2016-08-03 |
EBS 지식채널ⓔ ‘아이들이 키워요’ 마을은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마을을 키운다
* 방송일시: 2016년 8월 3일 (수) 낮 12시 40분, 밤 12시 5분, EBS1
우리 마을에는 ‘오바마’가 산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살고 있던 2000년대 대전의 평범한 마을에, 대규모 첨단 산업 단지와 함께 젊은 가족들이 등장했다. 마을에 어린아이들이 등장하자 평범했던 할아버지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담배도 끊고, 장기알도 놓고, ‘풀잎 장난감’, ‘맹꽁이 잡기’,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의 달인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친다. ‘또또 할아버지’, ‘멋쟁이 할아버지’, ‘오바마 할아버지’ 등 멋진 별명도 생겼다.
나란히 지어진 경로당과 어린이집 2008년 대전에 등장한 ‘뿌리와 새싹 어린이집’은 노인과 아이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나란히 지었다. 이곳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연 속에서 ‘꽃잎 왕관 만들기’, ‘윷놀이’, ‘손수건 돌리기’ 등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준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오랜만에 경로당을 벗어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은 출근한 부모님 대신 이웃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다양한 놀이를 배운다.
아이가 마을을,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 하지만 놀이 이상으로 아이들이 배우는 것은 따로 있었다. 특별한 예절교육 없이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배꼽 인사를 하고 친근하게 다가간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아이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에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아이들에게 고추 심는 법을 가르쳐 주면서 자신이 평생을 바쳐온 농사일에 새로운 자부심도 느낀다. 흔히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하자, 마을의 유대감이 커지고 이웃과 이웃 간,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어진다. 마을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마을을 키우는 것이다.
EBS 지식채널ⓔ는 맞벌이 부부, 핵가족화, 이웃에 대한 무관심 등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아이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세대가 마을을 이루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육아의 한 사례를 소개하는 ‘아이들이 키워요’편을 8월 3일 수요일 낮 12시 40분과 같은 날 밤 12시 5분에 방송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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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60802] 지식채널e 아이들이 키워요(3일 낮12시 40분, 밤 12시 5분 EBS1).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