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 12살 소녀 가장과 보채는 동생(11월 27일 오전 10시 20분, EBS1) | |
작성일 2016-11-25 | 조회수 5181 |
프로그램 정보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 방송일자 2016-11-27 |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잠비아, 12살 소녀 가장과 보채는 동생
잠비아는 아프리카 중앙 남부에 위치한 내륙국이다. 지하자원이 풍부해 구리, 코발트 광석 등을 주요 수입원으로 두고 있다. 광업에 의존하는 경제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광업노동자의 수입과 농민 사이의 소득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과반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러한 소득 격차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부모를 잃고 소녀 가장이 되어 모래 채취로 생계를 이어가는 소녀 로린이 있다.
*방송일시: 2016년 11월 27일 (일) 오전 10시 20분, EBS1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서 3시간을 더 가야하는 므나췬괄라 마을. 이곳에 부모를 잃고 동생과 할머니를 부양하며 살아가는 소녀 로린(12)이 있다. 로린은 매일 모래광산에서 일을 한다. 고운 모래를 채취해야하기 때문에, 깊은 곳의 모래를 긁어모으다 보면 모래 더미가 무너지기도 한다. 모래광산 일이 끝나면, 로린은 종종 학교에 간다. 로린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선생님들이 소일거리를 주기 때문이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로린이지만 일을 그만 둘 수 없다. 집에서 자신만을 기다리는 동생 도로시(8), 베스티(2)와 할머니 에스터 맘보(88)가 있기 때문이다. 로린이 밖에서 일을 하는 동안 도로시는 집안일을 한다. 하지만 막내 베스티가 로린이 일 하러 나가기만 하면 울고 보채서 도로시를 힘들게 한다. 할머니는 거동도 힘들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아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도 줄 수가 없다. 어린 동생들과 아픈 할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소녀 가장, 로린. 12살 소녀 로린은 가장이라는 이름을 짊어지고, 오늘도 모래광산으로 간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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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61125]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 12살 소녀 가장과 보채는 동생(11월 27일 오전 10시 20분, EBS 1).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