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 - EBS 부모 >

[ 자녀와 거리 두기가 필요한 이유 ]

- ‘사회적 거리 두기’도 모자라 자녀와 ‘마음의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 우리 아이 자존감 높은 어른으로 키우고 싶다면? 심리적 독립에 주목하라!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22일(금) 오전 9시 40분, EBS1 본방송

- 2021년 10월 23일(토) 밤 9시 10분 EBS2 재방송

늘 고민을 안고 사는 부모들을 위해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 – EBS 부모> 세 명의 전문가가 나섰다!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육아 이슈를 보다 더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시간. <EBS 부모>에서는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3주간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강연” 특집을 방영한다.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7인의 갓부모단도 특별히 스튜디오로 나와 MC 김일중, 이지애와 함께했다. 부모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강연을 보여 준 3인의 선생님들과 찐 육아 경험을 공유하며 경청한 부모 학생들의 유익하고 즐거운 수업이 시작된다.

권수영 교수가 말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사회적 거리 두기뿐만 아니라 ‘마음의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오는 22일에 방영될 두 번째 강연의 주인공은 연세대 상담·코칭학과 권수영 교수다. 그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거리 두기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가장 가까워야 할 것 같은 자녀와 거리를 두라는 말에 부모단은 이해가 안 된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렸는데... 사실 ‘사회적 거리 두기’처럼 물리적 거리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거리 두기’가 중요하다는 게 그의 포인트! 한국의 부모들이 유난히 ‘거리’라는 단어를 낯설어 하는 데에는 문화적 차이도 있다면서 ‘미국 유학 시절’ 이야기를 꺼내 부모들을 신선한 ‘문화 충격’에 빠뜨렸다. 또, 부모들의 마음의 거리 두기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부모에게 결혼 허락을 받아야 할까?’, ‘자녀의 방, 노크를 해야 할까?’ 등 발칙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가져와 부모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는데... ‘나는 아이와 마음의 거리 두기를 잘하고 있는지’ 궁금한 부모라면, <EBS 부모>에서 함께 확인해 보자.

우리 아이 자존감 높이기! 핵심은 ‘심리적 독립’?

그렇다면 ‘마음의 거리 두기’가 왜 필요할까? 권수영 교수는 마음의 거리 두기를 해야 ‘자녀의 심리적 독립’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말 그대로 자녀가 부모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심리적으로 독립적인 인간이 되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물리적, 경제적 독립과는 또 다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많은 어른들조차도 부모와의 심리적 독립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 실제로 갓부모단 중에서도 ‘부모의 기분이 신경 쓰여요’라며 여전히 심리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했다. 권수영 교수는 심리적 독립을 하지 못하면 생길 수 있는 네 가지 문제를 들어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리적 독립의 핵심은 바로 ‘자녀의 자존감’! 그는 여기엔 부모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며 ‘심리적 독립을 지원하는 부모 되는 법’까지 공개했다는데... 우리 아이 자존감 높은 어른으로 키우고 싶은 “대한민국 부모들이 꼭 듣고 싶은 강연” 그 두 번째 ‘자녀와 거리 두기가 필요한 이유’는 22일 오전 9시 40분,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EBS 부모>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