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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기행-가을에 더 울주(11월 13일 월요일 밤 9시 30분, EBS1)  
작성일 2017-11-10 조회수 5299
프로그램 정보 한국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17-11-13

 

EBS1 한국기행

가을에 더 울주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물결치듯 나부끼는 은빛 억새물결. 오색 빛깔 찬란한 단풍으로 물든 산과 계곡, 그리고 가을감성 충만한 음악축제까지. 완벽한 가을 여행을 꿈꾼다면 바로 이곳 울주가 제격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매력 있지만, 영남알프스와 정겨운 사람들로 가을이 되면 더 그리운 곳. 올 가을, 울주로 가야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방송일시 : 2017년 11월 13일 (월) ~ 17일 (금) 밤 9시 30분, EBS1

 

1부 – 바람이 지휘하고 억새가 노래하고

가을이 되면, 억새의 노래가 시작된다. 바람이 산을 타고 흐르면, 이리저리 흔들리며 사각사각 ‘가을의 노래’를 부르는 억새. 이 환상적인 노래를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명소가 바로 국내 최대 억새평원이 자리한 영남알프스다.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9개의 고봉들로 이뤄진 영남알프스는 밀양, 청도, 울주에 걸친 거대한 산군이다. 그 중 무려 일곱 개의 봉우리들이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속해있는데, 영남알프스로 가는 관문이자 억새평원으로 유명한 간월재 역시 울주에 있다. 그런데 이곳에 흥겨운 음악소리와 박수치고 노래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간월재 정상에서 열리는 산상음악축제 때문이다. 해발고도 800미터 높이에서 바람과 억새, 음악과 풍경이 어우러지는 공연은 어떤 감동을 선사할까. 공연에 참가한 소리꾼 이봉근이 동료 국악인 박범태와 함께 다시 영남알프스를 찾았다. 걸어서 간월재로 가는 길은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아찔한 코스로 알려진 신불공룡능선이다. 천 길 낭떠러지를 옆에 두고 칼날 같은 바윗길을 걷는 것은 보는 것만으로도 간담이 서늘해지는데, 가는 길목마다 짜릿한 스릴과 감동적인 풍경으로 숨 쉴 틈 없는 영남알프스의 가을로 떠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첨부파일 첨부파일[171110]한국기행-가을에 더 울주(11월 13일 월요일 밤 9시 30분, EBS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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