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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기행 - 가을에도 제주도 (11월 28일 - 12월 2일, 밤 9시 30분, EBS1)  
작성일 2016-11-25 조회수 5135
프로그램 정보 한국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11-28

 EBS1 한국기행


가을에도 제주도

 

청아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더욱더 신비로운 백록담
368개의 오름 위에서 황금빛 물결을 자아내는 억새
어디가 경계인지 가늠할 수 없는 푸르른 바다
돌담 너머로 풍겨 오는 싱그러운 귤 향기
이야말로 다양한 풍경과 色이 살아있는 가을, 제주도!

 

*방송일시 : 2016년 11월 28일 (월) ~ 12월 2일 (금) 밤 9시 30분, EBS1

 

1부. 억새의 왕국 - 11월 28일 (월) 밤 9시 30분
 제주도 애월읍에 살고 있는 손권삼 씨 가족. 손권삼 씨는 억새가 물결을 이루는 가을이오면 누구보다 설렌다. 취미이자 삶의 활력소인 ‘무동력 글라이더’를 오름에서 날리기 가장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주말이 되면 딸 예빈이와 함께 새별오름에 올라, 글라이더를 날리며 제주도의 가을을 만끽한다. 그에게 제주도는 글라이더를 알게 해주고, 이로 인해 자연을 알게 해준 고마운 곳이다. 
 젊은 커플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셀프 웨딩 촬영. 제주도는 다른 어느 곳보다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어, 웨딩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촬영을 하기 위해 따라비오름을 찾은, 김종욱, 박신혜 커플의 하루를 담아냈다.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 근처에 살고 있는 박성용, 박서영 부부. 부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보더콜리 사총사 관우, 반야, 래미, 바다와 함께 바다를 풍경 삼아 살고 있다. 귤 수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보더콜리 사총사와 해변에 나가 시간을 보낼 때면 아름다운 제주도에 살고 있다는 게 행복하다.

 

 

2부. 행복을 낚고 있습니다 – 11월 29일 (화) 밤 9시 30분
 안덕면 대평항에서 30년 넘게 고기를 잡아 온 장훈, 강순백 부부. 가을철에 부부가 잡는 고기는 ‘자바리’로, 제주 방언으로는 ‘다금바리’다. 다금바리는 자기 영역 밖으로 잘 이동하지 않는 제주도의 터줏대감 같은 어종이다. 오랜 시간 고기를 잡아 오면서, 회 한 번 마음 편히 먹어보지 못한 부부. 오늘 운 좋게 6마리의 다금바리를 잡은 남편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언제 또 먹을지 모를 다금바리 회를 아내의 입에 넣어준다.
 서귀포시 남원읍에는 중학생 때부터 죽마고우로 지내온 귀농 사총사 강봉조, 김훈, 명석재, 김종후 씨가 살고 있다. 처음에는 친구가 내려가서 좋다고 하니까, 그다음에는 살아보니 진짜 좋아서 하나둘씩 내려오게 됐다는 그들. 이제는 친구라기보다는 가족에 가까운 귀농 사총사들의 감귤 수확 현장을 담아냈다.

 

 

3부. 가파도에서 생긴 일 – 11월 30일 (수) 밤 9시 30분
 봄이면 청보리 축제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가파도. 가파도는 제주도의 어느 곳보다 척박한 땅으로 물질하는 해녀들이 많은 곳이다. 2013년부터 가파도 해녀 할망들을 촬영하고 있는 사진작가 유용예 씨. 그녀에게 가파도는 해녀 할망들을 알게 해준 곳이자, 할망의 바다를 느끼게 해준 곳이다. 할망들을 따라 바다에 들어갔다, 이제는 물질까지 하게 된 유용예 씨와, 할망의 바다이자 우리 어머니들의 바다인 가파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4부. 만추제주비색 – 12월 1일 (목) 밤 9시 30분
 청아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더욱더 신비로운 백록담과 백록담을 품은 한라산. 제주도의 色에 반해 정착하게 된 타일러 앤드류 스미스.는, 고향인 플로리다에서 ‘Save the planet’을 외치며 쓰레기를 줍고 다녔다. 이번에는 늘어나는 관광객과 쓰레기로 시름하는 한라산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지참하고 한라산을 등반한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널따랗게 자리 잡은 목장. 목장 주인은 서울에서 내려온 28세 채별나 씨다. 부모님의 뒤를 잇기 위해 제주도에 내려와서, 매일 새벽 5시에 소젖을 짜며 하루를 시작하는 그녀. 몸은 힘들지라도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젖소들과, 그림 같은 일출을 볼 때면 하루하루가 희망차다.
 한림읍에 자리 잡은 ‘호끌락 농장’. 외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노동력을 받고 숙식을 제공하는 일명 ‘우프 농장’이다. 핀란드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남편의 고향인 한국에는 처음 방문하는 까띠와 윤병민 부부. 부부는 호끌락 농장의 주인이자 제주도 할망인 고혜자 씨에게 감귤 수확하는 방법을 배우고, 함께 제주도 음식을 만든다.
 
5부 그 섬에 살겠네 – 12월 2일 (금) 밤 9시 30분
 제주 방언으로 ‘바보’라는 뜻을 가진 밴드 ‘뚜럼’. 박순동과 첼리스트 문지윤 씨는 자신들을 제주도 뚜럼이라 소개하며, 사라져가는 제주 방언으로 노래를 지어 부른다.  그들은 오늘 하루도 어김없이 삼촌들과 관광객들에게 ‘어서옵서예’라는 인사를 건네는데…
 서귀포시 강정동에 일찌감치 귀농한 한우석, 김지양 부부. 도시에서의 바쁜 일상을 잊기 위해 잠시 내려온 제주도에서, 어느덧 진짜 제주도민이 되어 생강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 2년 전 부모님께 귀농을 권유해, 이제는 같은 동네 주민으로 살고 있다. 무농약으로 감귤과 생강 농사를 지어, 어느 때보다 바쁜 가을을 보내고 있는 부부. 어머니의 손맛이 더해진 감귤 고추장까지 만들며, 제주도의 가을을 만끽한다.
 그림 같은 함덕 서우봉 해수욕장 근처에 터를 마련하고, ‘세 남자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서준영, 박창현 씨. 같은 고향 친구이자 동업자인 두 친구는, 매일 아침 시장에서 사 온 신선한 해산물로 음식을 만든다.
바쁜 두 친구에게 언제나 옆에서 웃음을 주는, 세 남자 중에 한 남자인 반려견 ‘봉구’. 봉구는 어느새 푸드트럭을 찾는 손님들에게 없어선 안 될 마스코트가 되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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