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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다큐 프라임’ 세계의 자연 - 미국의 국립공원  
작성일 2008-03-12 조회수 15845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국내 최초 美 국립공원 탐방 EBS‘다큐 프라임’ 세계의 자연 - 미국의 국립공원
美 서부의 세계적인 국립공원 ‘요세미티’, ‘그랜드 캐니언’, ‘로키 마운틴’, ‘옐로 스톤’ 소개
방송 : 3월 17일(월) ~ 21일(금) 밤 11시 10분 ~ 12시
담당 : 기획다큐팀 이대섭 PD (017-303-7038)
○ 미국 서부에는 특이한 지질학적 특성과 생태환경으로 유명한 네 개의 국립공원이 있다. EBS '다큐 프라임‘은 미국 서부의 세계적인 국립공원 ’요세미티‘, ’그랜드 캐니언‘, ’로키 마운틴‘, ’옐로스톤‘을 집중 취재한 다큐멘터리를 17일부터 5일 연속 방송한다. 국내 최초로 미국의 국립공원을 본격적으로 다룬 ’세계의 자연 - 미국의 국립공원‘은 자연이 빚어 놓은 거대한 예술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미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그 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야생의 동물들, 광대한 자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해 낸 미국의 국립공원 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3월 17일(월) : 빙하가 빚은 예술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4시간 거리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곳이다. 1890년 미국 최초로 공공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이래 재방문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미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요세미티를 만든 것은 빙하. 빙하가 요세미티의 중심부를 관통하고 지나가면서 하프돔, 앨 캐피탈 등 놀라운 화강암 경관을 창조했다. 특히 메리포사 그로우브에 있는 세계 최대의 나무 세콰이어 숲은 미국 서부에서 단 두 곳뿐인 서식지로 거대한 규모와 오래 된 수명으로 유명하다. 요세미티 폭포, 하프돔, 앨 캐피탄 등 요세미티의 랜드마크들과 뮬 디어, 블랙베어 등 다양한 야생을 카메라에 담았다. 3월 18일(화) : 20억 년과의 대화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한 해 방문자 수 500만을 넘어선 미국에서 가장 방문자 수가 많은 국립공원. 20억 년에 걸쳐 형성된 콜로라도 고원을 위대한 강 콜로라도가 500만 년 전 침식을 시작해 오늘날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그랜드 캐니언을 창조했다. 지질학 교과서로 불리는 그랜드 캐니언의 형성과정과 캐니언 안의 콜로라도 강 생태계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그랜드 캐니언에 거주하고 있는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하바수 캐니언의 비경과 1,200m 아래를 허공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든 스카이워크를 국내 최초로 카메라에 담았다. 3월 19일(수) : 미국의 알프스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 미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북미의 허리를 형성하고 있는 로키 산맥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원이다. 콘티넨탈 디바이드를 따라 펼쳐진 76km의 트레일 리지 로드가 로키 마운틴을 관통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로키란 명칭을 부여받은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해발 2,500m의 몬테인 생태계에서부터 해발 3,500m가 넘는 툰드라 지역까지 드라마틱한 자연경관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한여름 만년설 위에서 펼쳐지는 눈싸움과 코요테, 빅혼십, 엘크 등 다양한 야생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자연의 보고 로키 마운틴의 이모저모를 세밀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3월 20일(목) : 지질과 야생의 모든 것 “옐로스톤 국립공원” 옐로스톤은 1872년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의 아버지다. 드물게 내륙 깊숙이 열점이 형성돼 있어 뜨거운 물을 내뿜는 가이저와 보석 같은 핫 스프링, 석회암 퇴적층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형성하고 있는 트레버틴을 우리나라 최초로 카메라에 담았다. 이밖에도 멸종위에서 벗어난 바이슨의 신비한 모습과 그리즐리 곰 등을 자세하게 취재했다. 특히 미국 국립공원은 번개로 인한 자연화재를 인위적으로 진화하지 않는 정책으로 유명한데 1989년 공원의 1/3을 태워버린 대화재 이후 소생되고 있는 놀라운 옐로스톤의 생태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3월 21일(금) : 미국 서부의 국립공원 미국의 국립공원은 연방정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소(NPS)의 특별한 관리하에 보호되고 있다. 미국의 자연관은 “실용주의적 보호주의”. 자연 그대로 보존하기보다 인간에게 유용하고 보다 접근이 가능한 형태로 관리하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요세미티의 해츠해치 댐과 그랜드 캐니언의 그렌 댐 건설. 둘 다 건설계획이 발표됐을 때 환경보호론자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했으나 공공의 이용에 자연을 개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란 실용주의 정책에 따라 공사가 강행됐다. 미국 국립공원의 최대 과제는 방문객 수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특히 자가용 문화가 발달된 미국에서는 자동차에 의한 대기오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원당국은 자가용 이용을 억제하는 대책을 수립했으나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시행이 보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이 시작된 나라라는 자랑스러운 이면에는 원주민이던 인디언들을 국립공원 밖으로 내쫓은 보전난민 문제가 제기됐다. 이를 둘러싼 갈등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 현장인 블랙힐스의 <크레이지 호스>를 취재했다. 미국 국립공원 직원(레인저)들의 특징은 독자적인 사법권을 갖고 있다는 것. 옛날 국립공원 초기 국립공원의 수비를 담당했던 군대의 전통을 이어받은 결과다. 미국 서부 국립공원의 다양한 특징과 관리 시스템을 밀착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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