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극한 직업』지하 200m 옥광산 광부들의 희망  
작성일 2008-03-10 조회수 1585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지하 200m 옥광산 광부들의 희망 EBS『극한 직업』옥광산
세계 유일의 백옥광산 광부들 밀착 취재
방송 : 3월 12일(수), 13일(목)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담당 : 채널전략팀 유규오 PD (016-252-6068) 제작 : 류국무 PD (010-7334-3827)
강원도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백옥광산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유일하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옥은 금보다 옥이 비싸게 거래되는 중국으로 수출된다. 베이징 올림픽 메달의 뒷면 장식에도 쓰인다. 옥광산 추정 매장량은 약 30만 톤으로, 1년에 300톤 정도를 채굴한다고 가정했을 때 1,000년 정도 캘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하지만 이 옥을 캐내기 위한 작업은 그야말로 위험과의 사투다. 오는 3월 12일과 13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은 지하 200미터의 어두운 갱도 안에서 옥맥을 찾는 광부들의 세계를 소개한다. <1부 줄거리> - 12일 방송 강원도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백옥광산. 아침 7시, 옥광산의 하루가 시작된다. 소장은 작업 대원들에게 “안전!”을 거듭 강조한다. 언제 어디서 돌덩이가 떨어져 내리고 위험천만한 상황이 속출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현재 옥광산 추정 매장량은 약 30만 톤! 1년에 300톤 정도를 채굴한다고 가정했을 때 1,000년 정도 캘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한다. 국내 수요는 전무하지만 베이징 올림픽 메달에 옥을 넣을 만큼 옥의 대성황이 일어나고 있고, 금보다 옥이 비싸게 거래되는 중국으로 수출이 된다. 하지만 이 옥을 캐내기 위한 작업은 그야말로 위험과의 사투다. 지하 200미터 광산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제작진에게 굴러 떨어지는 어마어마한 돌덩이. 식은땀이 나는 순간. 갱도에서 사고의 위험은 24시간 도사리고 있었다. 철근을 나르고, 레일을 깔고, 폐석과 옥을 나르는 일, 모두 광부들의 손에 의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하루 10시간. 고된 노동은 끝이 없어 보이는데.. 또 작업 대원들을 괴롭히는 것은 갱내분진과 이산화탄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돌발 상황들! 정말 열악한 작업환경. 하지만, 중국과 수출 계약된 100톤의 옥을 채우기 위해 총 4개의 갱구에서는 30년 경력이상의 베테랑들이 각 갱구를 책임지고 채광작업에 여념이 없다. 남은시간 6일. 앞으로 채워야 할 옥의 양은 30톤. 그러나, 한 달 여를 공들인 2개의 갱도에서는 옥이 보이지 않는다.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나머지 두 갱구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데. 과연 옥맥은 살아있을까! <2부 줄거리> - 13일 방송 남은 시간 4일. 나머지 두 갱구의 책임 광부들의 표정이 비장하다. 이른 새벽부터 이어지는 작업. 급해지는 마음을 다잡으며 쉬는 시간 없이 이어지는 지하 200미터의 광부들에게 분진과 낙석, 그리고 산소 부족은 걸림돌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옥의 빛깔을 희미하게 감지하고 천정의 부석들을 깨트리는 순간. 엄청난 크기의 돌덩이들이 순식간에 엄청난 굉음과 함께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다른 광부들이 작업하는 그 곳으로 굴러 떨어져버린 돌덩이들. 그러나 다행히도 소리를 듣고 몸을 피한 덕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부들의 몸에 힘이 빠져버린다. 담배를 피워 무는 광부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 앞에.. 광부들은 속수무책일 때가 많다. 하지만 남들이 쳐다보지도 않는 이 험악한 갱도가 이들에겐 수 십 년 삶의 터전이요, 삶의 원천인 것이다. 또 다시 힘을 내 작업에 들어가는 광부들. 드디어 한 개의 갱구에서 옥맥이 보이기 시작했다! 얼마나 기다리던 옥인가! 맑고 투명한 옥의 빛깔을 보며 광부들의 얼굴에 드디어 웃음이 번진다. 이어서 또 다른 나머지 갱구에서도 일등급이 나오기 시작했다. 수출 날짜 딱 하루를 남겨두고 기적같이 발견된 옥. 수출량을 채우고도 남을 양이다. 어여쁜 옥을 싣고 바삐 오가는 수레들. 수레를 미는 대원들의 팔뚝에는 그 어느 때 보다 힘이 들어가 있다. 지하 200m 어두운 갱도 안의 광부들. 그들에게는 저마다의 내일의 희망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도 옥빛처럼 영롱한 꿈을 꿔본다. 고된 광산 일이지만 좋은 옥 한 덩이에 피곤을 싹 잊는 그들이야말로 좋은 옥을 가질 수 있는 소수의 특권자다.
이전글
'로봇파워' - '모여라 로봇가족' 참여 가족 모집
다음글
수능강의사이트 개편 - 통합 검색 맞춤형 서비스 강화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