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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한 직업' 122 해양경찰구조대  
작성일 2008-08-11 조회수 1451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365일 대기 비상대기, 해양경찰구조대 24시


EBS '극한 직업' 122 해양경찰구조대


방송 : 8월 13일(수), 14일(목)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기획 : 채널전략팀 유규오 PD (526-2994, 010-252-6068)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바다의 안전사각지대를 책임지기 위해 더욱 바빠진 이들이 있다! 바로 바다의 파수꾼 ‘122해양경찰구조대!’. 예상치 못한 바다 사고로부터 피서객의 안전과 인명구조를 위해 24시간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 해양경찰구조대의 24시를 EBS '극한직업‘이 카메라에 담았다.



◆ “바다의 안전과 인명구조는 우리에게 맡겨라!

                                 122 해양경찰구조대


<1부 줄거리>


지난해부터 122 지원 시스템을 도입! 신고자가 122신고센터로 전화를 하면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들이 신속, 정확하게 구조업무를 수행한다. 이로 인해 인명구조 확률이 높아졌지만 해양경찰구조대는 24시간 365일 비상대기 상태로 지내야한다. 바다에서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평소 단련된 훈련이 중요! 구조 업무가 없는 시간이면, 대원들은 강도 높은 바다 훈련에 들어간다. 이른 아침부터 인명 구조 모의훈련이 실시되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넘치는 훈련이 이어진다. 단 4분 안에 구조자 발견에서부터 응급처치까지 시행해야하는 구조 현장! 작은 실수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만큼 훈련에서도 대원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훈련을 마친 대원들에게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물치 해수욕장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제보! 재빨리 잠수복과 구조장비를 챙겨든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한다. 그러나. 그들의 앞을 가로 막은 것은 어선들이 뿌려놓은 그물들! 시간이 지체되고 말았다. 익수자의 생명은 과연 어떻게 된 걸까... 다행히 먼저 출동한 해양경찰대가 익수자를 구조했다. 구조현장은 늘 이렇게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오후시간 경비정을 타고 순찰을 도는 대원들! 태풍이 예고되면서 해안가엔 높은 파도가 일고, 갑작스런 너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입수통제작업을 벌이는 구조대원들! 구경하는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구조에서부터 사고 예방까지 분주한 하루일과를 마치고 퇴근을 하는 대원들. 그러나 그들에겐 퇴근의 개념은 남들과 다르다. 언제 어디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초소와 10분 거리에 거처를 마련한 대원들은 출동이 가능하도록 늘 비상대기 상태로 지낸다. 저녁 8시, 초소로 걸려온 제보전화! 밤바다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것! 해양경찰구조대는 신속하게 구조현장으로 출동했다. 만취한 익수자가 수영솜씨를 뽐내겠다며 바다로 뛰어들었다는데.. 어둠이 짙게 깔린 바다에서 익수자를 찾는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그러나 익수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시야확보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3시간이 넘도록 실종자수색은 계속되고...과연 122 해양경찰 구조대원들은 익수자를 찾을 수 있을까?



◆ “극한 상황 속에서도 계속되는 근무”


<2부 줄거리>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익수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원들. 어두운 바다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만취상태에 여름바다에 뛰어든 익수자가 살아있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 그러나 실종자의 사체라도 찾기 위해 구조대의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수색 4시간째...대원들 역시 지쳐가고 있다. 시야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더 이상 수색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구조 대장. 결국 야간 수색은 중단됐다.


다음 날 아침, 날이 밝자마자 다시 실종자 수색작업에 돌입한 대원들. 비가 내리면서 물이 혼탁해지기 시작했다. 서두르지 않으면 실종자를 찾는 것이 더 힘들어질지도 모를 상황! 모두가 초조한 마음으로 수색에 박차를 가하는데 그 순간! 익수자의 사체를 발견한 이영민 대원! 익수자는 방파제 아래서 발견됐다. 죽기 직전 방파제까지 왔다가 힘이 빠져 마지막 순간에 눈을 감고 만 익수자... 생존자가 아닌 사체를 인양하는 대원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즐겁게 물놀이를 왔다 참변을 당하고 만 사고자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대원들.. 사체의 신원을 확인하고 보호자들에게 인도하는 일까지 모두 확인하고 나서야 대원들의 임무는 끝이 난다.


그날 오후. 다시 훈련에 돌입한 대원들. 이번 훈련은 원형탐색훈련! 시야확보가 어렵고, 좁은 구역에서의 구조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구조법으로 가장 많이 대원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협동심이 발휘되어야하는 이번 훈련에선 대원들 간의 믿음과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누구하나의 실수에도 대원들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팀워크를 발휘하며 지내온 대원들은 이번 훈련 역시 멋지게 소화해 냈다.


일정을 마치고 초소로 돌아온 대원들. 그런데 갑자기 휴대폰을 보던 이영민 경장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7월에 구조되었던 사고자가 이영민 경장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온 것. 생명을 구한 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을 볼 때면 구조대원으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바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밤낮없이 뛰고 있는 122 해양경찰 구조대! 높은 파도처럼 사고의 위험 또한 높은 직업이지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직업이기에 그들은 남다른 긍지를 갖고 살아간다. 크고 작은 사고를 막기 위해 122해양경찰구조대는 오늘도 쉬지 않고 바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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