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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광장 - 한국 영화 침체 극복 해법  
작성일 2008-09-17 조회수 1374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보도자료-’08.9.17]


한국 영화 침체, 그 해법은 있나 ?


‘EBS 토론광장-불황 속 한국 영화, 그 해법은?’

 ○ 방송채널 : EBS 교육방송

방송일시 : 9월 20일 토요일 (밤) 10시 10분~11시 30분(80분간)

M    C  : 송지헌 아나운서

담당 PD : 박유준 피디 (010-2352-8952)

           


그동안 한국영화는 스타들의 거침없는 몸값의 수직상승과 제작비의 급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홍보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제작단가가 급격하게 높아진 반면 연이은 흥행참패로 인해 영화에 투자하는 자본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극심한 불황에 시달렸고 이는 한국영화 위기론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약 35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영화 추격자가 400만 관객돌파라는 흥행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깊은 불황에 빠져있던 한국영화의 조심스러운 부활의 희망을 꿈꾸게 했다. 또한 올 상반기 최대 화제작인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도 개봉 2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했고, 봉준호, 박찬욱 등 유명 감독들의 잇단 작품 제작, 외국 메이저회사의 투자유치 성사 등 몇몇 징후는 한국영화산업에 또 다시 서광이 비칠 것이라는 기대에 가득차게 했다.  


하지만 한국영화 위기 탈출이라는 밝은 미래를 전망하기에는 아직 때 이른 기대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올 상반기 한국영화 극장 관객 점유율은 200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관객수도 지난해에 비해 2 .1% 감소했기 때문이다.


‘놈놈놈’흥행으로 7월 관객수가 6월에 비해 증가했지만,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0.5% 줄었다. 2006년 ‘괴물’ 흥행으로 고점을 찍은 뒤 2년째 하락추세이다. 영화가 수입을 올리지 못하고, 이에 따라 투자가 원활하지 않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면서 무엇보다 놀고 있는 현장 인력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렇듯 산적해 있는 많은 문제들로 인해 한국 영화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연 한국 영화 불황의 끝은 언제쯤 일지,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가 다시 올수 있을지, 오는 9월 20일 방송되는 <EBS 토론광장>에서 향후 한국영화 발전 방향에 대해 영화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게 토론해 본다. 

* 토론자


-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 이준동 “관객이 없으면 영화도 없다.”

- 청년필름 대표 김조광수 “한국영화는 미국영화에 맞짱 뜨고 있는 몇 안 되는 영화! ”

- 동국대 영상미디어대학 교수 김혜준 (前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한국영화는 가만히 좋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 영화평론가 조원희

“한국영화는 젊다. 한국영화는 ... (비교적) 젊은이들이 만들고, (비교적) 젊은이들을 위한 영화가 주를 이루고, (상대적으로) 주류 영화 제작국들에 비해 전성기를 맞은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아직 그 제작 시스템이 성숙하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그만큼 변화의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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