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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 10' 9. 29-10. 2 방송 내용  
작성일 2008-09-25 조회수 1389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 10]


자연(월) : 문어의 모든 것

역사(화) : 근대 일본의 탄생 - 에도막부시대

특선(수) : 에베레스트 진료소

과학(목) : 놀라운 과학의 비밀 - 공룡과 더불어 사는 세상


방 송 : 9.29(월) - 10.2(목) 밤 9시 50분 ~ 10시 40분


기획 : 글로벌팀 권혁미 PD (526-2568)



<다큐 10 - 자연>

문어의 모든 것

원제 : The Octopus Garden  (Natural History)

방영일 : 9월 29일 (월)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녹음연출 : 글로벌팀 김래경 PD (526-2580)


바다는 기묘한 자연현상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곳이다. 그리고, 바닷속 생명체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신기한 동물을 꼽자면 단연 문어일 것이다. 문어는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바닷속을 제트기처럼 비행하기도 하고, 헬리콥터처럼 착지할 수도 있다.

아주 오래전에는 문어도 단단한 껍질이 있는 조개류에 속했으나 지금은 껍질 대신 꽤 뛰어난 지능을 지니고 있다. 문어는 탈출마술의 거장이며 위장술의 대가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어의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며 그들의 낙원을 살펴보자.



<다큐 10 - 역사>

근대 일본의 탄생 - 에도막부시대

원제: Memoirs Of A Secret Empire: The Will Of The Shogun

방송: 2008년 9월 30일 (화) 밤 9시 50분

녹음연출 : 글로벌팀 정애진 PD (526-2585)


17세기 일본의 모습을 어떠했을까? 17세기 초 일본의 통치자 쇼군은 포르투갈 왕이 신하에게 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저 멀리 동쪽에 일본이란 나라가 있다고 들었다. 그곳에 금과 은이 넘쳐난다고 하니 그 땅을 내가 취하면 좋지 않겠는가. 우리가 그 땅을 찾지 할 방법은 우선 종교를 이용해 침투한 다음 군대를 보내는 것이리라.

오랫동안 지속되어오던 혼란을 종식하고 일본의 평화를 정착시킨 강한 통치자였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외국의 침략자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외국으로부터의 강한 위협과 불안한 국내 상황은 쇼군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당시 일본에 진출해있던 외국인들은 이 변화의 시기를 헤쳐나가던 일본의 모습을 보고 많은 기록을 남겼다. 이들의 눈에 비친 17세기 일본, 그것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다큐 10 - 특선>

에베레스트 진료소

원제 : EVEREST E. R. (PBS)

방영일 : 2008/10/01 (수)

담당: 조성희 PD


해발 8천 미터의 위용을 자랑하는 지구 최고봉 에베레스트. 매년 봄 벵골 만 고기압이 에베레스트 정상을 떠도는 차가운 제트기류를 밀어내면 에베레스트 정상에도 잠시나마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정상정복을 노리는 산악인들이 베이스캠프로 모여드는 것도 바로 이 시기. 지구 최고봉의 베이스캠프에도 산악인들을 위한 병원이 존재한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병원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진료소를 운영하는 사람은 루엔 프리어. 그녀는 동료 의사들과 함께 매년 봄 석 달 가량 진료소를 열고 산에서 각종 부상을 입은 산악인, 급성 고산병으로 실려 오는 관광객, 그리고 지역 주민들까지 치료해준다.

이곳에 가장 많은 환자는 역시 급성 고산병 환자다. 그중에서도 고지 폐부종과 고지 뇌부종 등은 갑작스레 호흡이나 뇌 기능을 마비시켜 순식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병. 하지만 적당한 약을 투여하고 적절한 치료만 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에베레스트를 구경하러 온 단체 관광객들이 특히 고산병에 많이 걸리는데, 이는 바쁜 관광 일정에 쫓겨 적응기간도 없이 높은 곳까지 지나치게 빨리 올라오기 때문. 의사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따로 고산병에 대한 강의를 해주기도 한다.

산악인들에게 많은 것은 고산병 외에도 추락으로 인한 갖가지 부상과 동상. 특히 동상은 손, 발가락은 물론 팔다리도 잃을 수 있는 심각한 부상이다. 과거 동상치료 방법은 절단뿐이었지만, 현재는 인체의 회복기능을 믿고 몸이 상한 부위를 여러 번에 걸쳐 벗어버릴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을 주로 쓰고 있다.

최악의 환경에서 경각에 달린 환자들의 목숨을 구하는 의사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며 동료애 또한 끈끈하다. 이들은 산악인들과도 한마음이 되어 정상정복 소식을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성공 메시지가 날아들면 환호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다큐 10 - 과학>

놀라운 과학의 비밀 - 공룡과 더불어 사는 세상

원제: My Pet Dinosaur (BBC, 2007)

방송: 2008년 10월 2일 (목) 밤 9시 50분

담당: 글로벌팀 이용준 PD (526-2573)


<6,500만 년 전 비운의 주인공이 된 공룡, 운석은 공룡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을까?>

6,500만 년 전, 거대 운석의 충돌로 공룡들은 몰살당했다. 하지만 만약에 그 운석이 지구를 살짝 비켜갔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질문을 과학적으로 탐구해보자.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룡에 열광한다. 지구상에 존재했던 가장 큰 동물인 공룡은 이제 화석으로만 남아있다. 하지만 중생대 백악기 말인 6,500만 년 전 운석이 충돌하지 않았다면 공룡은 아직 살아있을까?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는 것도 가능할까? 그럼 인간은 공룡을 가축으로 기르거나 사냥을 하거나 애완동물로 기르지는 않을까? 인간과 비슷한 형태로 진화한 공룡이 존재할 수도 있을까?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공룡은 일반적인 파충류가 아니었다. 백악기 말의 공룡 화석들을 연구해온 학자들은 공룡이 정온동물이었고, 뇌의 크기가 상당히 컸고, 성장속도가 빨랐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 운석충돌이 없었다면 포유류가 지금처럼 성공적인 진화를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유인원이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두뇌를 발달시켜 다시 땅으로 내려왔다면, 공룡과 인간이 진화 경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 인간은 프로토케라톱스 같은 공룡을 사육해 고기와 알을 얻을 지도 모르고, 작은 공룡을 애완용으로 기르게 됐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이제 다수의 과학자들이 6,500만 년 전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고 믿는다는 점이다. 지구상에 살아있는 공룡, 과연 그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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