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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프라임-원더풀사이언스' 진화의 자화상, 과학으로 본 '자세'  
작성일 2008-10-15 조회수 1317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자세’에 얽힌 비밀과 과학


EBS '다큐프라임-원더풀사이언스'

진화의 자화상, 과학으로 본 ‘자세’


방송 : 10월 16일(목) 밤 11시 10분 ~ 12시


연출 : 하창훈 PD (011-476-1958)

구성 : 이경진 작가 (019-240-6353)



허리가 아프고, 목이 굽고, 어깨가 쳐지고, 골반이 비틀어진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너무나 기본적인 것이라 소홀하기 쉬웠던 자세 속에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고, 이 균형이 어긋날 경우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질병 유발부터 학습능률, 업무능률 저하 뿐 아니라 심하면 인체의 모든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EBS '다큐프라임-원더풀 사이언스‘는 인간의 몸을 지탱하고 유지하는 자세에 얽힌 비밀들을 파헤쳐 본다.


■ 주요내용


1. 직립보행이 낳은 영원한 인간의 숙명

진화의 최고 단계라는 영장류 속에서도 동물과 인간을 구분 짓는 차이점이 있다. 두 발로 걸으며 손을 사용한다는 것은 많은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만의 독특한 특성이다. 인간이 두 발로 걷는 직립이종보행을 시작하면서 골격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무게중심 변화에 따라 각 부분의 지지체계도 달라진 것이다. 이처럼 오랜 진화를 거쳐 안정적인 직립보행을 하게 된 동시에 평생 지구의 중력을 거슬러 싸워야하는 숙명을 떠안게 되었다. 직립보행과 자세의 관계를 알아보고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몸의 지지구조에 미치는 자세의 크고 작은 영향을 살펴본다.


2. 잘못된 자세가 부르는 환경병

현대인들은 컴퓨터의 등장 이후, 등과 목이 구부러지는 자세를 자주 취하게 된다. 하지만 원래 인간의 몸은 이런 외부 상황에 대처하도록 만들어졌다. 성인의 경우 앞을 향해 휘어진 목, 뒤로 크게 휘어진 등, 다시 앞으로 휘어진 허리로 S라인이라 불리는 척추를 갖게 되는데 이런 세 개의 만곡은 척추에 가해지는 중력을 분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이 지지구조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가 흔히 디스크로 알고 있는 추간판 탈출증, 성장기 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측만증, 여성의 경우 높은 신발을 자주 신을 때 나타나는 척추전만증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가 무심코 취하고 있는 자세가 불러오는 신체의 변형을 살펴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의 잘못된 자세들을 소개한다.


3. 자세, 스포츠와 만나다!

스포츠 경기에서는 찰나의 순간, 혼신의 힘을 쏟아 만들어낸 결정적 동작이 승패와 최고의 기록을 결정한다. 스포츠에서도 정확한 자세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수이자 공략 포인트인 셈이다. 최고의 동작과 힘을 내기 위해서는 근원이 되는 근육의 힘을 키워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육의 힘은 균형 잡힌 신체에서 나온다. 하지만 운동의 특성상 주로 습관이 된 부분의 근육만 사용하다보니 좌우균형이 깨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균형 잡힌 자세와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핵심요소임을 확인해 본다.


4. 이미 버린 몸, 되찾을 수는 없을까?

변형된 체형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노력들이 등장하고 있다. 외부에서 물리적인 힘을 가해 변형된 뼈를 원형으로 되돌리고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 근육들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재활법이 관심을 받고 있고 다양한 운동법이나 운동을 돕는 재활기구가 동원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의자나 침대 등 척추를 위한 다양한 가구들의 발전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과학을 이용하여 가장 편한 자세를 찾아가는 인간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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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10' 10.20-10.23 방송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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