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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얼실험프로젝트X' 한글날 특집 - 우리말 생활 보고서  
작성일 2008-10-02 조회수 1337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도전! 한글만으로 생활하기


EBS '리얼실험 프로젝트X'

한글날 특집 ‘우리말 생활 보고서’


외국어 사용 금지, 우리말로 생활하기 도전

교사, 디자이너, 건축업 종사자 실험에 참여


방송 : 10월 7일(화) 저녁 7시 50분 ~ 8시 40분


문의 : 편성기획팀 이창용 PD (011-9722-0002)


유네스코 ‘세계 사멸 위기 언어 지도’ 보고서에 따르면 2주마다 1개씩의 언어가 사라진다고 한다. 이 보고는 비단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볼 수 없다. 세계적으로 가장 과학적이고 위대한 언어로 찬사를 받는 우리말의 소중함을 정작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BS ‘리얼 실험 프로젝트X’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을 열심히, 그리고 바르게 쓰자는 취지의 일환으로 “외국어 사용을 금지하고, 우리말로 생활하기” 실험을 단행한다. 

국제화 시대, 외국어 습득이 중요하긴 하지만 외국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것과 국적불명의 채팅용어 등이 범람하는 것은 분명한 위기 상황이다. ‘우리말’과 ‘외국어’의 구분조차 하지 못하고, 마땅한 대체어를 찾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우리들은 앞으로도 밀려드는 외국어의 물결 앞에서 무방비상태로 서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에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 우리말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선포한 세 명의 도전자들!

이번 실험을 통해 자신은 물론, 학생들의 잘못된 언어 습관도 변화 시키겠다며 도전장을 내민 초등학교 교사 정성미(27) 씨. 한편 직업의 특성상 일어, 영어 등의 용어를 빈번하게 써왔던 의상 디자이너 윤혜신(40)씨와 건축업에 종사하는 이기찬(45) 씨도 이번 실험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다.

우리말 사용은 그야말로 ‘입’으로 하는 것이기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거라며 자신만만하게 실험에 참가한 실험자들. 과연 그들은 무사히 자신들에게 주어진 실험과제를 완수할 수

있을까?


▶ ‘우리말’로 생활하기를 시작하자마자 온 몸으로 닥쳐오는 난관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답게 그 누구보다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자신했던 성미(27)씨는 수업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자신이 의외로 외국어를 많이 쓰고 있음에 놀라고, 자신처럼 많은 이들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외국어 사용을 남발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또한 혜신(40)씨와 기찬(45)씨도 지금까지 사용하던 작업 용어들을 고쳐보려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입에 밴 탓인지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외국어 때문에 당황해하는데...

상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야말로 시간 싸움인 그들의 일상에 익숙하던 외국어 작업 용어대신 우리말이 차지하다 보니 작업이 지체되고, 동료들의 불만이 쌓이기 시작한 것. 돌아오는 것은 “알아듣기 어려워 일이 길어진다” “이런다고 우리말이 정착될 것 같냐” 는 등 싸늘한 반응뿐이다.


▶ 편하고 익숙한 외국어 VS 왠지 불편하고 낯선 우리말....

그들의 생활은 어떻게 변할까?

당장 편하고 익숙한 외국어를 버리고, 우리말로 소통하려는 노력. 과연 참가자들은 우리말로 문제없는 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까? 10월 7일 화요일 저녁 7시50분, EBS 리얼실험 프로젝트X ‘우리말 생활 보고서’를 통해 그 생생한 현장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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