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2008.10.2]

EBS 독도 주제 음악 공연

EBS 스페이스‘공감’-'한돌의 꿈꾸는 섬, 독도'

‘홀로 아리랑’, ‘터’, ‘개똥벌레’ 포크 음악 작곡가 겸 가수 한돌 출연 독도 주제 음악 공연

방송 :10월 7일 화요일 00:10  

연출 : 백경석 PD (526-2647)

 ‘홀로 아리랑’, ‘터’, ‘개똥벌레’ 등 한반도의 자연과 민족의 삶, 우리말에 대한 사랑을 노래로 담아온 포크 음악 작곡가 겸 가수 한돌이 독도를 주제로 한 EBS스페이스 공감 무대에 섰다. 한돌이 1988년부터 1996년까지 독도를 11차례 다녀오면서 느꼈던 힘들지만 재미있고 아름다웠던 이야기와 함께, 독도가 주는 소중한 영감으로 빚어낸 찬란한 음악들을, 10월 7일 방송되는 EBS스페이스 '한돌의 꿈꾸는 섬, 독도'를 통해 발표한다.

“제가 독도를 11번 다녀왔는데요. 독도에 갈 때마다 제가 느꼈던 게 바다가 물결에 반짝반짝 거리는 윤기가 있잖아요. 그걸 보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꿈들이 저렇게 흘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꿈들이 먼 바다로 갈 것을 독도가 막아줘서 보호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독도에 가면 혹시나 잃어버린 꿈을 찾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이 노래를 만든 동기는 방황하는 청소년들 위해서 만들었어요. 왜냐하면 계속 공부에 시달리다가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 그래서 그런 아이들을 태우고 독도에 가서 아침 해도 보고 꿈도 찾아보고 그런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배를 제일 잘 만든다고 그러는데 청소년들을 위해서 ‘독도 가는 배’를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 다 배에 타셨죠?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독도로 떠나겠습니다.” (한돌)

작은 것에서부터 본래의 우리 것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일생을 바치며 살아온 한돌의 이번 공연은,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독도의 사진 영상들이 더해질 예정이다. 또한 테너 안혁주, 아카펠라 팀 두다다, 어린이 합창단 예쁜 아이들이 함께 해 더욱 풍요롭게 꾸며진다.

* 출연: 한돌, 안혁주, 신현권, 변성용, 이승연, 곽종례, 이현수, 이재연, 박영용, 안정아, 아카펠라 그룹 두다다, 어린이 합창단 예쁜 아이들

* 소개 노래 : 독도의 아침, 몰골 가는 길, 부디부디, 산삼의 나라, 독도 가는 배, 가고 싶다, 꿈꾸는 섬 독도, 별들의 춤, 홀로 아리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