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모래요정 바람돌이

EBS, '모래요정 바람돌이' 방송

10월 9일 첫 방송

'바람돌이', 성우 이철용의 목소리로 재탄생

방송 : 10. 9 ~ 매주 목, 금 오후 7시 ~ 7시 25분

문의 : 글로벌팀 오정호 PD (02-526-2569/011-748-8577)

정애진 PD (02-526-2585/018-395-0417)

드디어 돌아온 모래요정 바람돌이!

요 이상한 녀석의 마술이 펼쳐진다!

○ 원제: <The Psammead> (*[사미아드] 라고 발음됨)

○ 원제작사 : TMS Entertainment (일본/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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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요 바람돌이 모래의 요정

이리 와서 들어봐요 우리의 요정

우주선을 태워줘요 공주도 되고 싶어요

어서 빨리 들어줘요 우리의 소원    (중략)

원하는 대로 쭉쭉 늘어나는 두 눈, 검은 손바닥과 발바닥, 타이어만 보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식성, 한번만 보면 잊혀지지 않는 모습. 아직도 노래  만큼이나 기억 속에 또렷한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다시 돌아온다.

지난 해 11월부터 시작된 <추억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플랜더스의 개>, <빨강머리 앤>, <미래 소년 코난>, <톰 소여의 모험>, <은하철도 999>를 방영해 온 EBS가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추억 속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안내한다.

EBS TV를 통해 9일부터 방송될 <모래요정 바람돌이>는 영국의 에디뜨 네스빗(Edith Nesbitt)의 소설 <Five Children and It>(1902년)을 원작으로 일본 TMS Entertainment 사가 1985년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1980년대 중반에 방영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EBS를 통해 다시 돌아온 <모래요정 바람돌이>의 주인공 ‘바람돌이’는 코믹 애드리브의 달인 성우 이철용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시청자들에게 통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진 목소리로 친근함과 코믹함을 더한 ‘바람돌이’ 외 흥미 있게 재더빙 된 그 밖의 다른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배경은, 영국의 시골. 장난기 많은 아이들이 우연하게 수 백 년 동안 잠들어 있었던 모래요정(sand fairy) 바람돌이(Psammead)를 깨우면서 벌어지는 요절복통 신나는 이야기로, 바람돌이는 노래 가사처럼 아이들에게 ‘하루에 한 가지씩’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신비한 마술(Magic)은 해가 질 때까지만 유지된다.

이런 모래요정 바람돌이의 신기한 능력을 등에 업고 우주여행도 가고 바다 속 인어공주도 만나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소원은 갖가지 모험으로 펼쳐진다.

하지만 늘 이런 모험들이 순탄치만은 않다. 때로는 예상치 않았던 어려움도 만나고 악당들과도 대면하는데, 결국 아이들은 슬기롭게 이 모든 것들을 헤쳐 나가고, 바람돌이와의 좌충우돌 모험 속에서 소중한 삶의 교훈을 하나씩 배워 나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