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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 10' 10월 13일-16일 방송 내용  
작성일 2008-10-09 조회수 13517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다큐 10]


자연(월) : 독을 지닌 바다 생물

역사(화) : 로마인의 삶과 죽음 - 세계의 수도 로마

특선(수) :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 런던

과학(목) : 흔들리는 땅, 환태평양 지진대 - 캘리포니아


방 송 : 10.13(월) - 10.16(목) 밤 9시 50분 ~ 10시 40분


기획 : 글로벌팀 권혁미 PD (526-2568)




<다큐 10 - 자연>

방송일 : 10월 13일 (월)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제목 : 독을 지닌 바다생물

원제 : Menacing Waters (Natural History)

녹음연출 : 글로벌팀 김래경 PD (526-2580)


호주의 북동해안. 이곳은 세계 최대의 열대어장인 동시에 위협적인 바다생물들이 가득한 곳이다. 크고 위협적인 동물만이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 이 바닷속에서 정말 치명적인 녀석들은 겉보기엔 작고 아름답지만 그 안에 강력한 독을 품은 킬러들이다. 하지만 이 위대한 약탈자들의 독을 이용해 오히려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이 무시무시한 바다에서 이들의 독을 연구하면서 새로운 의학적 성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다큐 10 - 역사>

방송일 : 2008년 10월 14일 (화) 밤 9시 50분

제목 : 로마인의 삶과 죽음 - 세계의 수도 로마

원제 : LIFE & DEATH IN ROME - Capital of the World (SKY TV, 영국)

녹음연출 : 글로벌팀 정애진PD (526-2585)


세계를 호령하던 초강대국 로마제국, 그리고 로마인을 만나다!

로마제국의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쳤나?


제국... EMPIRE... 작은 도시국가였던 로마는 제국으로 변모했고, 지중해를 둘러싸는 광대한 영토를 호령하게 되었다. 제국에는 황제가 있었고, 원로원이 있었고, 장군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이 있었다. 귀족들이 권력다툼에 골몰하는 동안, 평범한 시민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장군이나 황제가 아닌 평범한 병사들은 어떻게 전쟁을 치렀을까?

10월 14일과 21일 화요일 연속 2주 동안 방송되는 다큐-10에서는 공식적인 역사에서 조연, 엑스트라의 위치밖에 차지하지 못했던 ‘그들 중 한 사람’들을 만나본다. 이 주인공들은 가상의 인물인 경우도 있고, 실존했던 인물인 경우도 있지만 모두가 시대의 전형을 보여준다.


< 1부 줄거리 >

인구는 100만, 유흥/오락 산업이 발달해 있었으며, 대부분의 서민은 고층 아파트에서 살았고, 대규모 도시정비 사업이 벌어졌으며, 소방대를 가지고 있던 도시가 로마였다. 로마는 비키니 수영복과 중앙집중난방, 수돗물, 패스트푸드, 쇼핑센터, 콘크리트를 현대인에게 남겼다.

때는 서기 14년. 평화와 번영을 구가하는 제국의 수도로 온 두 청년 ‘티투스’와 ‘마르쿠스’를 통해 보통 로마 젊은이들의 생활을 살펴보자. 향락에 빠져 유산을 탕진하고, 부친의 친구 덕분에 겨우 얻은 일자리마저 화재로 잃어버리는 두 청년은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로마는 오늘날의 뉴욕, 런던을 떠올리게 한다. 꿈을 좇아 세계의 수도로 온 두 청년의 좌충우돌 로마생활을 통해 젊은 제국 로마의 사회, 경제, 정치적 상황을 확인해보자.



<다큐10 - 특선>

방송일 : 2008년 10월 15일 (수) 밤 9시 50분

제목 : 도시,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런던

원제 : Artcity London (오스트리아 ORF 제작)  

녹음연출 : 글로벌팀 이용준 PD (526-2573)


런던에서는 어디를 가나 예술이 넘친다. 테이트모던을 비롯한 유명 미술관과 대형 경매장, 소규모 화랑, 아트페어 등은 런던의 자랑거리다. 입장료가 없는 미술관, 다양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미술에 대한 미디어의 지속적인 관심, 셀 수 없이 다양한 전시행사는 일반인들과 현대미술의 거리감을 없애왔다. 다양한 문화적 이슈들을 쉽게 수용하는 예술가들과 시민들은 런던을 현대미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어가고 있다. 해마다 런던의 리전트파크 한가운데엔 1주일간 가건물 도시가 세워진다. 세계 각국의 유명 화랑들이 참가하는 아트페어가 열리기 때문이다.  출범 몇 년 만에 프리즈 아트페어는 세계 미술계의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관람객은 해마다 수만 명이나 된다.  세계 미술업계 관계자들은 이 행사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다큐 10 - 과학>

방송일 : 2008년 10월 16일 (목) 밤 9시 50분

제목 : 흔들리는 땅, 환태평양지진대 - 캘리포니아

원제 : JOURNEYS FROM THE CENTRE OF THE EARTH - California (BBC)

담당 : 글로벌팀 이용준 PD (526-2573)


지구에서는 1년에 약 50만 번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이 중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지진은 약 140회 정도 일어난다. 수년에 한 번씩 일어나는 큰 지진은 재산은 물론 인명까지 많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이번 다큐-10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불안정한 지역 환태평양지진대를 둘러보며, 무시무시한 화산의 위력과 화산이 인류의 삶에 미친 영향, 험난한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인류가 건설한 문명을 살펴본다. 영국 지질학자 ‘이안 스튜어트’의 안내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화산을 보유한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자연이 만들어낸 지뢰밭’이라고 할 만한 미국의 캘리포니아, 잉카문명을 이룩한 페루의 안데스 산맥지역, 화산과 온천의 나라 일본을 둘러보자. 화산이 인류의 생존과 문명발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화산이 인류의 미래에 얼마나 큰 위협요소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 2부 줄거리 : 흔들리는 땅, 환태평양지진대 - 캘리포니아 >

지구상에서 가장 불안정한 곳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를 둘러보며, 땅이 이곳 사람들의 기질과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 알아본다.

캘리포니아는 땅의 축복과 저주를 동시에 받은 곳이다. 19세기 중반의 골드러시와 20세기 초반의 석유발견은 캘리포니아를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로 만들었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몰려든 사람들은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모험가 정신과 아메리칸 드림의 기초가 됐다. 긍정적이고, 자유롭고, 과감한 기질은 캘리포니아 사람들의 기질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는 갖가지 재난으로도 유명하다.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은 최소한 3천명의 희생자를 냈다. 1989년에도 63명이 사망한 지진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는 2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곳 위에 자리잡고 있다. ‘산안드레아스 단층’을 경계로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이 조금씩 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진이 잦은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자연재해는 지진뿐만이 아니다. 잦은 산사태와 산불도 끊임없이 발생한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사람들의 자연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거주에 적합하지 않은 곳까지 주택을 짓고 있다. 5백여 명의 희생자를 낸 1928년의 샌프랜시스 댐 붕괴는 주변 암석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댐 설계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퍼시픽하이웨이 주변의 해안주택들은 산사태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도, 그곳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캘리포니아 남부 구릉지에 많이 자라는 떡갈나무 덤불은 대형화재에서도 번성하도록 진화해왔지만, 사람들은 산불위험을 간과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만에 빠져 재난의 교훈을 쉽게 잊어버리는 건 우리 모두의 문제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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