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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안성형편 - 안과 전문의 김윤덕 교수  
작성일 2008-12-17 조회수 1553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평범한 눈’을 만들어 드립니다


EBS '명의' Before & After - 안(眼)성형

안과 전문의 김윤덕 교수 편


방송 : 12월 19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문의 : 명의 제작팀 PD (526-2696)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7초. 얼굴 중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큰 부위는 눈이다. 눈동자의 움직임과 시선, 눈매 등은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마음의 창이다. EBS ‘명의’는 한국 안성형 전문의 1세대, 안과 전문의 김윤덕 교수를 만나본다.


눈의 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눈동자를 둘러싼 뼈와 조직, 혈관과 힘줄이다. 안와라 불리는 부위에 선천적 기형이나 외상, 또는 그 외에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편견어린 시선에 갇혀 고통 받는 이들이 있다. 이들이 변화된 모습으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안성형은 단순히 미용적인 측면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성형은 눈꺼풀을 비롯한 눈 주위의 성형수술을 담당하는 안과의 한 분야다. 안성형 분야의 치료법을 모른다면 어느새 갑상선 항진증에 돌출된 눈을 그저 후유증이려니 포기하며 살아가거나. 안검하수로 인해 시야를 가리고 ‘졸린 눈’이라 놀림 받아도 그저 선천적인 거라 어쩔 수 없다고 방치하게 될지도 모른다.


◆ 더 예쁜 눈보다는 평범했던 두 눈으로 돌아가고 싶다.

28세의 정은혜 씨는 갑상선을 앓고 난 이후 안구가 눈에 띄게 돌출 되면서 병원을 찾았다. 그 어떤 병보다도 당황스럽고 걱정이 앞서는 그녀. 아직 시집도 안 간 처녀의 눈이 갑자기 튀어나왔는데 이보다 더 큰 일이 어디 있을까.

그런 환자의 마음을 아는지 김윤덕 교수는 정확한 진단과 수술로 정은혜 씨를 안심시킨다. 가장 민감한 눈의 수술을 앞두고 김교수는 정은혜 씨에게 수술 과정과 예후를 자세히 일러준다.

예뻐 보이기보다는 평범해 보이고 싶다는 은혜 씨. 그녀의 두 눈은 예쁘게 자리 잡을 수 있을까?


◆ 어느날 갑자기, 성장기에 닥친 위기 

눈동자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뼈, 안와. 14세 어린 상빈이는 사고로 안와가 심하게 부러지고 출혈이 생긴 상태다. 앞으로 한창 자라야할 나이의 아들, 엄마는 시력을 잃게 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함몰된 안구의 제자리를 찾아주고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을 고쳐주기 위한 수술. 김윤덕 교수는 일반 성형외과와는 달리 흉터없이, 안와를 자리잡게 할 수 있을까?


◆ 선생님, 제 아이 눈꺼풀이 자꾸 내려와요.

내 아이가 항상 눈꺼풀이 반쯤 덮여있는 상태라면 안검하수를 의심해야 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안검하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5살의 건오. 건오의 부모님은 건오가 안검하수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바로 수술을 하지는 않았다. 적절한 수술 시기가 있다는 김윤덕 교수의 말을 믿고 기다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건오의 안검하수 수술 날. 수술대에 눕기에는 너무도 작고 어린 아들이지만, 이제 더는 쳐진 눈 때문에 상처받지 않아도 되는 기쁜 날이다.


◆ 세계를 이끄는 한국의 안성형 기술, 그 중심에 김윤덕 교수가 있다.

안성형은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눈의 기능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 가운데에서도 눈성형에 대한 전문적인 수련을 받은 안성형 전문의에 의해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20여년이 된 우리나라의 안성형 분야는 외국에 비해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학문과 기술 수준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안성형 전문의 1세대, 김윤덕 교수의 노력이 있다.

김교수는 지난 86년 안성형에 매료돼 미국으로 연수를 떠나 각종 치료기법을 연마하고 갑상선 항진증에 의한 안구돌출, 안구함몰, 안와벽 골절수, 안검하수, 안검경련증 등의 새로운 수술 기법을 도입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 분야를 개척했다.


여성으로서, 의로서 존재감을 갖기 위해 선택했던 불모지에서 그녀는 안성형의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한국 안성형학의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태 안성형학회와 대한 안성형 학회 회장 김윤덕 교수, 그녀의 수술, Before & After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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