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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반도의 공룡' 앙코르 방송  
작성일 2008-12-18 조회수 1306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한반도의 공룡' 앙코르 방송

12월 22일 ~ 24일, 밤 9시 50분 방송


1부 : 2008년 12월 22일(월) 9시 50분 ~ 10시 40분

2부 : 2008년 12월 23일(화) 9시 50분 ~ 10시 40분 

 3부 : 2008년 12월 24일(수) 9시 50분 ~ 10시 40분


문의 : EBS 홍보팀 서동원, 정미선 (526-2598,2544/010-4768-0845)



EBS ‘한반도의 공룡’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BS 다큐멘터리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시청자 반응이 뜨거웠던 명품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이 22일부터 3일간 방송된다.


8천만년 전 백악기, 한반도의 공룡들이 사상 최초로 순수 한국의 기획 연출과 CG기술로 되살려 낸 ‘한반도의 공룡’은 타르보사우루스, 테리지노사우루스와 벨로키랍토르 등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BS와 올리브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화산폭발 등 지구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마지막 낙원 한반도의 호숫가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을 쳤던 타르보사우루스와 주변 공룡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현했다.


타르보사우루스는 다 자랐을 경우 몸길이 12m, 머리 길이만 1.5m에 이르는 백악기 후반 공룡 세계를 주름 잡았던 숲의 제왕으로 불리는 공룡으로 먹잇감을 앞에 두고 순식간에 낚아채는 순발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의 치열한 생존 경쟁, 일대기

    (각 부별 프로그램 주요 내용)


<한반도의 공룡> 1부(22일)에서는

숲의 제왕 타르보사우루스 중 하나인 우리의 주인공 점박이의 좌충우돌 어린 시절과 청년기를 다루고 있다. 점박이는 제왕의 후손답게 매우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용맹함을 갖고 태어났다. 하지만 어린 시절 점박이와 두 형제를 괴롭히는 적들은 수없이 많다. 숲의 하이에나라 할 수 있는 벨로키랍토르와 삼지창 발톱을 가진 테리지노사우루스, 본능적으로 경쟁자를 제거해야 하는 또 다른 타르보사우루스 등. 어미는 위험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먹잇감을 사냥하고 새끼들을 돌본다. 그러던 어느 날, 어미가 사냥터에 가있는 사이 막내 타르보사우루스가 벨로키랍토르에 의해 희생된다. 때문에 어미와 타르보사우르스 형제는 보다 안전한 곳을 찾아 긴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자연 환경 변화에 의한 혹독한 시련은 이들에게 안전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갈증과 배고픔, 줄어드는 사냥감. 위기 속에 하나 남은 형제마저 잃은 점박이는 어미와 단 둘이 먹이를 찾아 헤맨다. 다행히 무리를 찾아 이동하는 친타오사우루스를 사냥해 위기를 넘긴 어미와 점박이. 숱한 위기는 어린 점박이를 계속해서 괴롭히지만 또한 그를 단련시킨다.


<한반도의 공룡> 2부(23일)에서는

점박이는 시간이 지나 숲 속의 프로토케라톱스 한 마리를 단독 사냥하면서 화려한 성인식을 치른다. 이를 지켜본 어미는 이제 점박이를 독립시켜야 할 때가 됐음을 알게 된다. 어미를 떠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러 떠나는 점박이. 그에게 또 다른 수많은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갖은 생사의 위협을 극복하고 주인공 점박이는 용맹한 숲의 제왕을 차지한다. 이 편에서는 늘 생명을 위협받고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전쟁터에서 보여지는 모정, 그리고 제왕이 갖는 고독과 슬픈 꿈을 다루고 있다.


<한반도의 공룡> 3부(24일)에서는

<한반도의 공룡> 3부는 이 프로그램이 탄생하기까지의 제작진의 노력과 1,2부에 등장한 공룡들의 탄생 과정 등을 담아 한편의 영상으로 보여준다.

<한반도의 공룡>이 탄생하기까지의 컴퓨터 그래픽 제작과정, 촬영현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 등 8천만년전의 공룡 세계를 보여주기까지, 지난한 1년간의 제작 과정을 담는다.



■  아시아 최초의 공룡 다큐멘터리 영화


이번 작품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제작된 공룡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미국 영화 ‘쥬라기 공원’과 BBC의 다큐멘터리 등 서구 선진국인 영화사나 방송사의 전유물 여겨지던 ‘공룡’을 소재로 영화를 순수한 한국인의 연출과 기술로 만들어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룡은 세계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소재이다. 이번 작품에 대해서도 세계 시장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만들어질 공룡 소재 영화 등 영상제작물의 세계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BBC 능가, 첨단 CG 기술로 되살아난 백악기 공룡들


그야말로 화려하고 섬세한 CG 기술은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의 시청 포인트이다. 이러한 첨단 영상은 핵심적인 CG 기술을 통해 가능했다.


1) 가볍고 효율적인 머슬 시스템(근육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tk_muscle)

공룡을 세팅한 후 상용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머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작업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발견된 문제점은 데이터의 용량이었다. 데이터의 용량이 아주 커서 작업 진행이나 데이터등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발생했다. 짧은 시간과 스케줄을 고려할 때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제작팀 에서는 이를 극복할 대안을 찾아 R&D를 진행 했고 그 결과로 공룡에 실제로 적용한 머슬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다.

데이타 용량이 1/10로 줄어들었고 지오매트리 캐쉬를 생성하는데 걸리는 시간 역시 1/10로 줄였다. 이와 연계해서 파일 서버의 저장공간을 대폭 줄였고, 따라서 내부 네트웍 부하도 줄어들게 되었다. 특히 기존 시스템에서는 지오메트리 캐쉬의 생성 자체가 메모리 문제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 모든 문제를 새로운 머슬 시스템으로 해결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대략 2달 정도의 스케줄 단축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


2) 지오메트리 캐쉬 스크립으로 파이프라인의 효율성 증대

지오매트리 캐쉬 또한 메인프러덕션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상용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그 구조가 단순하고 인터페이스가 범용으로 설계되어서 파이프라인에 바로 적용하기 힘든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머슬 시스템이 적용된 공룡의 경우 그 구조가 복잡해서 원본을 바로 랜더팜으로 올려 랜더링하기에는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작팀에서는 다시 한번 우리 프로젝트에 맞는 지오매트리 캐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로 하고 그에 맞는 방법론과 툴을 개발했고 실제로 적용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3) 시퀀스 이미지 관리 툴 (fcheckLauncherV0.4.0.exe)

이 툴은 사이즈가 full HD인 작품을 진행하면서 랜더링된 시퀀스의 용량이 아주 크기 때문에 기존 이미지를 관리하는 툴에서 확인하고 정리하는데 메모리 문제가 발생해서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시퀀스 이미지를 쉽게 보기 위해 간단하게 만들었었는데 기능을 계속 추가해서 지금은 아주 유용한 기능들로 많이 채워져 있다. 특히 대용량의 데이터를 다루는데 적합하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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